주변 약사가 약대 별로 추천 안 한다고 하네요 ㅠㅠ
1. 서울 약국 문닫는 곳 엄청 많아지고 있다. 본인도 쫄딱 망해서 장사 접었다.
2. 페이약사가 하는 일이 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힘든 일이다. 앉지도 못하고 기계처럼 조제만 계속 해야되고, 커피 같은 거 마시러나올 수도 없고 잡담 같은 거 하면 약국장들이 눈치 엄청 주고 감시한다. 대부분 약국이 그럴 것이다.
3. 의사한테 인테리어 비용 내주는 것 같은 로비 개념의 관행이 실제로 성행하고 있고 본인도 했었다. 약국은 병원 없으면 망하기 때문에 구조상 어쩔 수 없다.
4. 연간 1900명씩 약사가 배출되는데 아직까지는 버틸지 몰라도 자제분(나)이 졸업할 6년 뒤에는 확실히 체감될 것이다. 국시 합격생으로 인원 조정을 한다고 하면 신입생 입장에서는 오히려 악재다. 국시를 떨어질 30~40프로 인원에 본인이 포함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야하는 게 타당하지 않겠느냐.
약사 엄연한 전문직이고 이제 공대랑도 겹치지 않는 위치까지 온 거 인지하고 있고 디시 분탕충들이 하는 얘기들 다 알아서 걸러듣고 있었는데, 물론 약사 한 명 개인의 의견이지만 현직한테 이런 얘기를 듣고 나니까 마음이 좀 흔들리고 싱숭생숭하네요.
군필 N수생에 겨우겨우 지방약대 끝자락 들어갈 것 같은데 성불 못하고 지긋지긋한 수능판에 또 뛰어들어야 하는 건지.. 아 너무 괴로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킥오프 본책 + 워크북 vs 킥오프 본책 + 기생집 2,3점 둘중에 추천...
-
진짜 내용이 별로 없는 파트라서 뭘 정리해야할질 모르겠음 롤스나 정리할까
-
올해 수능 미적 0
3컷이 70점대일 확률도 있나여??대충 6모정도 난이도라고 했을때
-
이렇게 스티커 다시 만들어줘
-
6시에 살껄 체결 안되길래 걍 안했는데
-
영어황분들 2
평가원 1 뜨시거나 변동이신 분들은 영어 실모도 1 뜨시나여 평가원 1~2 변동이고...
-
자연상태에서 소유권에 대한건데 홉스는 자연상태에선 소유권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
수학 찐노베 1
수시 6광탈한 후 쌩재수를 하게 됐습니다 정시 공부는 아예 해본 적 없는 상태에서...
-
다른 분들 후기 보고 재밌어보여서 저도 풀고 후기 써봅니다! 1. 점수: 88...
-
자러갑니다 8
-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문 킬러 '진짜 킬러'
-
미적 개념하고 잇는데 그냥 궁금
-
이감 파이널 8,9,10 회차 중 2개 or 서킷 22,23,24 모두 두가지 다는...
-
예에전에 썼다 지운 글 재탕 사건 당시 필자는 초5 잼민이였음 근데 이제 잡지식 좀...
-
걍 오개념 없는 곳이 없음 난 그래서 ebs 사설 이런거 걍 그런갑다 하고 기출만...
-
내 오다 2
ᄆᆡ오 시드러워 ᄌᆞ미 오놋다 내가 왔다 매우 지쳐 잠이 오는구나
-
전 조금만 난도 높아지면 10분 가까이 써먹는듯요.. 난도 불문 6 7분 이하로...
-
ㅠ
-
이정도면 기출분석 안해도 되겠네 ㅋㅋㅋㅋㅋㅋ
-
이감 항상 낮2정도면 백분위 어느정도로 생각하면 되나요? 7
제가 8월에 수능 공부를 처음 시작해서 등급대 백분위 이런걸 잘 몰라서요 9모도...
-
오리지널 브라더후드 다 보심? 아니면 하나만 보는게 국룰임?
-
바지 주머니에서 나옴. 이미 카시오 샀는데;; 레전드 정신머리
-
제곧내...
-
흠
-
독서2 1주차가 9모 분석이라 일단 1주차만 했고.. 그냥 실모 벅벅 하고싶어서...
-
26 언제 나오는지 ㅠㅠ 25랑 26이랑 별 차이 없겠죠??
-
집착하는 성격 1
어떻게 버리면 좋을까
-
시대 현강 대기 0
언제부터 걸 수 있음? 이미 시작했나 올해 대학가도 반수 무조건 할 거라서 서바부터...
-
사실 이게 피드 가먿는지 헷갈려요
-
미안하다이거보여주려고어그로끌었다...
-
정치잘알분들 계시나요
-
원랴 수능 끝나고가 진짜임
-
프로필 보고 41
이미지 추측함 ㄱㄱ
-
고2 사탐런 6
한지랑 사문중에 뭐가 좋을까요
-
수학 실모 1
이해원 모의고사 2023 2024 서바이벌 2024 킬캠 2024 각각 3회 정도씩...
-
금욕하기 4
후
-
독서 연계가 급해서…평소에 주간지 안풀고 리트를 풀었던지라 8만원 짜리 5시간 요약...
-
진짜 나만큼 안전장치 많이 해놓은 사람 얼마 없을거다 1
수능 n번 망해보니까 망했을때 어떻게 하면 ㅈ되지 않을까 궁리하다가 진짜 완충장치로...
-
98 98 2 96 92 언미생지
-
사설에서 다들 연습한거 아님?
-
수능 긴장감 2
현역이고 이번에 수능 처음 보는데요. 떨려서 망칠까봐 또는 패닉 올거같아...
-
20살이나 먹은 나를 아기처럼 귀여워해주는 사람을 만나 6
더 확실한 취업의 동기를 얻고 있어 원래 2학년 끝나고 공부 시작하려 했지만 학점도...
-
캐스트로 홍보하는거 보면 언젠가 2타까지 갈듯 나도 안듣는데 캐스트 바이럴 돼서 올기총 시켰으니ㅋㅋ
-
17,19,22 작년 빼고 국어로 유명한 해에는 다 극 나왔고 올해 국어는 마그마...
-
내년에 고3되는 고2입니다 점수는 잘 나오는데 문학을 풀 때 자꾸 찍어서 푼다는...
-
현 고2고 내년에 수능 보는데 윤도영 선생님 라이브는 직접 가서 다른 강의실 가서...
-
작년엔 종강선물 없었는데 감동띠예.. 내년에 수능은 안쳐도 싸인은 또 받으러 갈...
-
김은정T 자료입니다:) 수학은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그 접근 방법이 다양해서 오답을...
-
화작 확통 영어 사문 세지 90 85 3 96 96 갈수있나요??
-
으으 어지러워 4
언매 으으..
2. 근데 다른 메디컬쪽이 더 힘들지 않나?
다른 메디컬이 진료를 본다는 점에서는 노동강도가 강하지만, 진료실이라는 개인 공간이 있습니다. 약사는 개인공간이 없고 한정된 공간에서 국장의 눈초리를 받으면서 일해야 하는 점에서 이 분이 엄청 힘들었다고 합니다.
페약 기준인데 그럼 비교도 페닥 이런걸로 해야 하지 않나요
시비 아니라 그냥 묻는거
페이닥터의 경우도 개인공간이 있지 않나요? 제가 얼마 전에 간 동물병원도 수의사가 2명이었고 진료실1, 진료실2 각각 독립된 영역에서 진료를 따로 보더라구요.
진단권이나 술기 등이 없어서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가 없는 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지, 워라벨이나 육체적으로는 메디컬 중에서 편한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현실이 그렇지 않나보네요
저기 2/3은 진짜 맞는말임 약국에서 일해보면 알거임
약국 알바를 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일수도??
이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막상 이러한 방식이 본인에게 맞을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지레 겁먹기보다는 미리 체험해보고 현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나이로 3수로 집 근처 수의대 왔는데 수능 또 쳐서 약대라도 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선생님 같은 경우는 처음 보는데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현재를 비롯해서 앞으로도 수의사가 약간 우세일 것 같긴 한데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ㅠ ㅠ 근데 의대를 가지않는이상 다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긴 해서.... 수의대가기는 저랑 너무 안맞고 참
성공한 약사랑도 만나보세요.
그리고 여기가 고등학생들 커뮤니티라 메디컬 입학= 보장이라 생각하는데
현실은 다른메디컬도 개원하면 망할까봐 벌벌떨고 살아요. 다 그쪽만의 고민이있는데
수험생커뮤니티는 약사가 아닌것같으면 한번더해서 한의대.치대 가면되지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가족들이 메디컬종류별로 다 있음.수의사빼고)
망하는 약국이 어떤특징을 가지고있는지. 내가 망하는 약국장이 되지않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우선이고 만약 내가 현재 가진 특성이 약국개국해서 실패한 약사쪽과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 이렇게 생각되면 약대버리고 한번 더하는거고
그런거 상관없이 약사로 성공할 것 같으면 그냥 가는겁니다. 그냥 인터넷짜집기 정보나 소수의 말만 듣고 본인에대한 분석없이 다른 메디컬로 옮기면 결과는 똑같아요 다른메디컬도 겉은 화려하지만 막상 본인이 개원할때는 이 넓은 세상속에 본인 혼자 서있는 기분일걸요.
진짜 힘들면 한강에서 신발 벗고 있지
신세한탄하고 있진 않을걸요?
세상에 떠도는 말의 절반은 거짓이라는 걸
명심하길
여긴 참의 명제 집합 세상이 아니에요
저도 이번에 수의대 가는데 걱정많은데 약대쪽도 비슷한가 보네요.. 그래서 전 아예 크게 걱정없는 의대를 목표로 해볼까 해요... 의대도 걱정글 간간히 올라오지만 솔직히 배부른 걱정으로 보여서요. 치대한의대도 어느정도 고충이 다 있는거같은데 의대는 진짜 넘사인거 같습니다..ㅋ
근데 사실 일반과분들이 봤을땐 약대나 수의대도 배부른 걱정으로 보일꺼에요...
약국 by 약국
페약 눈치 주는데 거의없긴한데 있다면 옮기면 그뿐..
전문직의 장점 아닌가요?
요즘 약사구하기 어려워서 약국장입장에도 약사 놓치면 어려움. 뭐 지금은 국시끝난시즌이라 구하기 쉽겠지만 3월만되도..
저는 뭐 긍정적으로 봅니다.
개국관련 괴담이야 워낙 유명하고.. 주변 선배들 보면 자리 잘만 잡음
엄마가 약사신데 이건 진짜 맞는말… 저한테 약대 추천 안하십니다. 특히 2번이 많이 힘드시다고
결국 메디컬이나 공대나 자기 하기 나름인듯
1. 사실이라고 보여짐. 근디 서울은 어느 전문직이나 전부다 포화 지방가면 괜찮아질문제
2. 아무리그래도 다른직업보다는 편함
3. 이건 의약분업 한 선배약사를 욕해야할일인듯
4. 언젠가 정원증가는 현실로 다가올 것임. 그러나 국시합격률을 변호사마냥 하기는 또 쉽지않을듯. 변호사마저도 변협에서는 변시합격률 더 낮추라고하지먼 실제로 슬슬 늘리고있는 중. 약사 머리수가 많아지는건 감내해야 할 문제지만 국시떨걱정은 안해도될듯
저도 이런거 많이 물어보고 다녔는데
이거는 처음부터 약사만 한 분들과
다른 일을 하다가 약사 된 분들의 시각이 확실히 다릅니다.
정확히는 악사라는 직종의 현 위치(?)에 대해서는 생각이 비슷하나
후자인 분들은 약사 안좋다 하는거 그래도 다른 직종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상대적인 만족도도 높은듯
원래 자기일이 제일 힘든법이지
다 맞는 말씀이신듯 합니다
공대나 약대가서 다 취직해야 좀 나을 듯 합니다 약대가서 제약, 바이오, 코스메틱 계열로 취직하면 공대 나와서 대기업 취직하는 것과 비슷할 꺼 같아요
약대나와서 약사를 한다는 것이 하방을 만들어 놓는 것으로 봐야 할 듯 합니다
주변 약사라면서 디시에서 퍼온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