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에 맞는 행동, 기회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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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초등학생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반정도는 그래요. 딱히 꿈은 없는데 이런 거 하고 싶다 정도.
중학생안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초등학생보다 없다고 하는 비율이 더 많죠.
고등학생은 교사, 공무원 비율이 좀 많아 져요.
그래도 딱히 없다는 비율이 많아요.
그래도 하는 일은 어떤 환경이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거의 전부 돈 적당히 일은 편한거. 아니면 놀면서 돈버는 거.
돈 적당히의 기준도 중간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하는 상황을 보면 거의 물어본 아이들 중에 90%는 저런 일을 못하거든요.
그리고 저런 일을 하는 10%사람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답답해요. 너가 원하는 일을 하려면 일을 하려면 공부를 해야한다 하면,
엄마 아빠랑 똑같은 말 한다고 하고.
꿈이 단순히 부자인 애들은 그냥 놀면서 살 수 있으니까 그래요.
직업도 그냥 돈이 많아 보이는 직업. 돈벌기 쉬운 직업.
그 사람들이 그 전에 했던 노력은 보이지 않죠.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 소프트 하나 만들고 부자 됐는데
이런 말 하는 친구들 보면 답답해요.
단순히 부자가 꿈인 문제가 아니라,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죠.
자신은 성공할 거라는 막연한 자신감
이런거 버렸으면 좋겠어요.
데이터 상으로 78%가 실패하고 22%가 성공한다면,
나는 머리가 좋으니까 아니면 노력만 좀 하면 22%에 들거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죠.
앞으로도 그 아이들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꿈을 가지지 않을 거고,
근거 없는 자신감 버리지 않을 거고,
그에 맞는 행동도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나중엔 대한민국에 살면서 행복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고 할 테죠.
2
얘기를 나눌 땐 뭐든 열심히 할 아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원래대로 돌아가죠.
이 아이들 중에 대부분이라고 설명해도 적을 만큼 많은 아이들이 바뀌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한 번 바뀐 아이들은 원래대로 돌아가지도 않을 겁니다.
이 친구들은 지금이라는 기회를 잡은 거죠.
앞으로 이 아이들이 어떻게 살지 정확히 모르지만,
저 순간을 후회하지는 않으며 살겠죠.
3
여러분에게도 지금이라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으시겠죠.
지금이 기회라는 걸.
기회는 잡아야 비로소 그게 기회가 되는 겁니다.
지금 인터넷은 잠시끄고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과거가 기회였다는 것을 느끼는 저도 지금이 기회라는 것을 나중에 그 때가 기회였다고 깨닫고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글은 어떤 태그를 붙여야 하는 지도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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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오르비에서 본글중 가장 공감가는 글 중 하나이네요. ㅜㅜ많은아이들이 노력은 안하고 어떤 직업이나 가치관이나 꿈도없이 단지 편하고 돈많이버는게 꿈인세상이에요
자신은 성공할 거라는 막연한 자신감. 이것도 정말 잘 짚어주셨네요. Data 를 보면 이미 확률적으로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