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 정치와 법 예측
조심스레 2023학년도의 수능을 다각도로 예측해볼까 합니다.
1) 등급컷
1컷 47, 2컷 44정도로 예상합니다.
사실 작년 수능도 1컷 50이 나온 이유는 가장 어려운 문항이었던 20번 뭌항의 정답이 1번이었는데, 이전에 선지에서 1번이 한 번 밖에 안 나온 것이 상당히 영향이 컸을 겁니다.
올해의 경우 과년도와 달리 9월 모평 선거구가 어려운 편에 속했음에도 등급컷이 이런 것을 봐서는, 수능 때는 다소 선거구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외에도 기존에 붙지 않았던 개념을 묻거나 기존 개념을 새롭게 묻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높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자세한 것은 문항 예측 때 다뤄보겠습니다.
2) 문항 예측
ㄱ. 정부형태
거의 매해 수능에서 정부형태 문제는 자료 분석 및 해석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변별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부 형태 문제에서 자료 분석형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형태에 대한 의석률 자료 분석 시 중요한 사항은, 저의 유튜브에 담아주었습니다.
ㄴ. 가족관계와 법
수특에는 실려있지만, 아직 혼인 외의 출생자에 대해 친모는 자동 인지된다는 내용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출제 가능성이 다소 높아보입니다.
추가로 친권과 달리 면접 교섭권을 안 다룬지 오래되었으므로, 이 부분도 한 번 건들여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ㄷ. 특수 불법 행위
사실 이제 새로운 내용이 등장하기 어려운 파트입니다. 아마 하나의 사례에서 다양한 상황으로 2-3개 정도의 특수 불법 행위 성립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출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같이 말입니다.
ㄹ. 미성년자의 계약
아직 미성년자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행위 중
권리만을 얻거나 의무만을 면하는 행위, 법정 대리인의 허락을 얻어 운영하는 사업에 관한 계약 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19수능 5번 선지에 등장한 내용인 전자 부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다람쥐 모의평가에서 출제한 것이었습니다.
ㅁ. 근로자의 권리보호? 연소 근로자의 보호?
2년 연속으로 연소 근로자의 보호 문제가 출제되었으므로, 이번 수능에서는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다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예측에 기반하여 다람쥐 모평에서도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선택하여 출제하였습니다.
ㅂ. 형사 절차와 인권 보장
개정된 형사소송법의 내용(수사권 조정)은 출제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내용이 교과서에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ㅅ. 기본권
타임어택형 문항으로 내기 좋은 가장 좋은 파트 중 하나입니다. 편가원이 변별을 하기 위해서도, 기본권 문제가 다소 단조로웠다는 점도 이러한 예측의 근거가 됩니다. 만일 기본권에서 해당 유형이 출제되지 않더라도 다른 파트에서 기존 정법 기출에 있는 유형보다 어려운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ㅇ. 선거 결과 분석
의석할당정당 문제(봉쇄조항)가 평가원 단위에서 3년간 등장하지 않았으나, 유난히 올해 연계교재에 봉쇄조항을 바탕으로 한 결과 분석 문항을 출제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역구 의석 관련한 봉쇄조항이 기출과 연계교재 모두 아직까지 사용되지 않았으므로, 지역구 의석과 관련한 봉쇄조항이 출제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정치와 법 수험생들께 하고 싶은 말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유난히 표본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그 표본에 속한 자신의 수준도 타 수험생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을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누구 자료로 공부했는데 정법이 통수를 때릴까요. 모쪼록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떼는 저한테 쓰셔도 좋습니다.
다년간의 출제 경험으로 정치와 법 문항과 등급컷을 예측해 본 것인데,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법, 정치와법, 정치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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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빠져요 8
가군이나 라군갈듯 (확률:가<<<<라) ㅠㅠㅠㅠ
좋아요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
단지 추측일 뿐이므로
수능 때 안 나오면 저를 욕하면서 스트레스 푸시고
나온다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4747
권리만을 얻거나 의무만을 면하는 행위를 판단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대가 없이 장학금을줌->권리만 얻음
아닌경우: 강아지 돌보는 경우에 장학금->의무와 권리 동시에
그럼 강아지를 돌보는 경우에 장학금
이거는 의무와 권리 동시니까 미성년자가 단독으로 체결할 수 없는 건가요?
넵 그렇습니다. 단독으로 확정적으로 유효하게 하지 못합니다.
1. 권리만을 얻는 경우
조건 없이 장학금 또는 선물을 받는 계약 등
2. 의무만을 변하는 경우
조건 없이 빚을 면제받는 계약 등
이정도 선에서 벗어나서 출제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상속 포기는 왜 저거에 해당을 안 하나요?
상속의 경우 빚도 상속이 가능하므로 권리만을 얻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상속세 납부 의무 등도.. 있구요
아하 감사합니다
그럼 상속포기는 어디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냥 미자가 단독으로 할 수 없는 법률행위로 보시면 됩니다.
다람쥐 모평이라고하면 올리신 10평 말씀이신가요?
그렇습니다.
2009 특수불법 행위라면 혹시 새우로 성대훼손 됐다는 그 지문 말인가요??
정답-! 아마 그런 느낌으로 어렵게 출제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은 성지가 됩니다
50백분위99만줘 제발~~~~
18세 근로자는 아예 성인 근로자랑 동일 취급인가요?
계약할 때만 부모 동의 필요 나머지는 동
계약할 때 부모 동의 빼고는 같아용
동의 필요없지 않나요? 18세는 연소자가 아니니까요.
동의필요하고 동의서 제출이 필없는거
헉 처음 앎..
저희 둘 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ㅋㅋㅋ
17세까지는 부모동의서
18세는 부모동의
19세부터는 성인
거의 동일하지만
근로 계약 체결 시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업장에 법정 대리인의 동의서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기준법을 찾아보시면 학습에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람쥐썬더볼트님 정족수에서 빡세게 나올거 같은데 어찌 생각하십니까 ex) 일반 탄핵 소추 과정 정족수-대통령 탄핵 소추 과정 정족수- 국회의 해임 건의 정족수
이용재t)그거 사법고시에서 나오던 건데 고딩들 상대로는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수바에서 지겹도록 봐서 개인적으로는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가능샹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다람쥐 모의고사 국가기관 문제에 개념 확장 때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항상 다 나오던거 아닌가요...
다 나오는 것 같아도 근 몇 년간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 또는 아직까지 평가원에서 써먹지 않은 개념들을 위주로 예측했다고 이해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팀 법정 어셈블 ㄷㄷ
봉쇄조항 기출 알려주실 분?
나도나도
?? 선해리님도 알고 싶단 뜻인가요?
넹
알려드릴까요
네——
아 봉쇄조항이 군소정당난립 방지도구였네요 수완 실모 3회였나 거기서 선거구 문제에서 본듯!!
ㄱㅅㄱㅅ
1809, 1911 아마 둘 다 20번일겁니다.
수완에는 3.4회 실모에 있습니다.
팀정법 파이팅
근로자 권리 보호라함은 구제 절차 말씀하시는 거죠?
네네 노동 위원회 나오는 그 부분 말하는 것 맞습니다.
뭔가, 계약 무효랑 취소로 함정 무조건 칠 거 같은디
무효는 심실상실 상태 제외하고
주목할 선지 뭐가 있을까요???
21 수능에 등장한 미성년자와 거래한 상대방의 취소 가능 여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추인과, 확답촉구권에 대해 법정 대리인이 법률로 정해진 일정 기간 내에 응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효력도 가능성이 있고,
철회권의 경우 미성년자에게도 행사 가능하다..?
이정도까지가 마지노일 것 같습니다.
올해 9평 1번 선지도 나름 새로운 선지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선거구 몇번으로 찍을까요
과외돌이한테는 4번으로 찍으라 하긴 했습니다..만..
그냥 저 믿고 찍고 틀리면 제탓
맞으면 잘 찍은 본인의 덕으로 돌리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ㅎ 맞으면 다람쥐님 덕으로 하겠습니다ㅎ
항상 감사합니다
다람쥐님 죄송한데 6평 손해설지 질문 답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ㅠ 너무 급해서요..
혼인 외의 자 친모 자동 인지는 처음 보는데 혼인신고 안한 남녀 사이에서 여자만 인지 절차 자동으로 되고 남자는 따로 인지 해야된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나요
넹 수특 표 안에 대놓고 있습니당 21수특에는 날개에 있던게 본문으로 옮겨왔어요
법률혼은 인지절차 필요 X
사실혼에서는 친모는 일지절차 필요 x
친부는 인지절차 필요 o
수특 풀 때 개념 안보고 문제만 풀었는데 조질 뻔했네여 ㅋㅋ
쪽지 혹시 봐주시나요 … ㅠㅠ
어렵게 나온다면 뭐 사문식 퍼즐 풀이가 나올텐데
보기전에 미리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도 좋을듯
다람쥐 모의고사 9개틀렸는데 어떻하죠… 난이도 원래 어려운 편인건가요?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아마 개념에 빈틈이 있을테니 그 부분만 메꾸고 계속 정리해둔 노트, 없으면 제 단권화 노트를 수능 전까지 꾸준히 보면서 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문제 풀면서 몰랐던 부분을 정리하심 좋다는 소리입니다.
팀 정법 이번엔 표점 70점 달성해보자
다람쥐님 혹시 변별력을 위해 선거구 답을 이례적으로 1번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21수능 사문 20번 문항의 정답선지를 1번 배치하여 정답률 18%, 1컷 44를 만들어냈던 사례가 떠오르긴 합니다. 괴랄한 난이도로 만드는 거보다 선지배열방식만 조금 틀어도 학생들 변별하기엔 꽤 무리가 없었다는 제 판단이기도 한데요. 단순 정의를 묻는 것이 아닌 현행/개편안의 계산과정을 모두 담는 선지가 1번에 있을경우 시간이 없다면, 한번 인생을 건 도박을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당 어차피 틀릴 때 다같이 틀리는 것이 훨씬 이득이에요. 저는 이런 이유로 굳이 추천하지는 않아요!
유튭 링크 올려주세용 ㅜ
제 게시글 찾아보면 있어요!
오앙 감사합니다 !! 다람쥐모고 진짜 잘풀었어요.. ㅎ
정법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구나..
서바와 다람쥐모고로 만점 쟁취ㅣ
봉쇄조항 나오면 의원 배정이 제한되는 정당은 처음부터 제외하고 생각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다 배분하고 의원 배정이 제한되는 정당의 의석수를 나머지 정당이 나눠갖는 건가요?
1번부터 개어이없네ㅋㅋㅋㅋㅋ 1번부터 19번까지 1번이 1개이니까 20번을 당연히 1번으로 찍지ㅠㅠㅠ 현역이인데 작년 표점이 왜 저따구인지 이제 알았음 감사합니다
아하 작수 20번이 답개수 법칙이 통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