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노하우]-보기형 제시형 풀이(4월 학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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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흑백논리를 이야기 하는 수험생이 있다.
정공 지문 독해 분석법 VS 문제 풀이 기술
국어는 지문 분석과 독해력과 같은 정공법만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
국어는 전략적인 풀이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
왜 이 둘을 결합해서는 생각하지는 못하지?
독해력 신장+문제 풀이 기술
정공법이라고 생각하는 공부가 여러분의 국어 점수에 확신을 준다면
그 외에 다른 것이 필요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공법을 메우줄 다양한 노하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능이라는 전쟁터에서 상대와 싸우기 위해 주 무기 이외에도
다양한 보조 무기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이 보조무기는
문제 풀이 기술+노하우+팁 이라 불리는 총체이다.
때로는 이 보조 무기가 주 무기보다 승패를 가를 힘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다양한 무기를 전쟁터에서 활용하기에는
그만큼의 노력과 연습은 당연히 필요하다.
노력과 연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수능 국어는 제시된 지문과 자료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는 게임이다.
지문을 온전하게 100%이해하지 못해도 정답의 근거만 찾으면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평소 국어 공부를 지문을 대강보고 분석도 대강하라는 것이 아니다.
평소 공부와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차이기 있다는 것
즉, 평소에는 지문을 분석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공부했지만
긴장감 최고의 시간 제한성이 있는 수능 시험장에서
평소 공부한 대로 온전히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수능 국어는 제시된 자료와 지문을 정확은 물론 빠르게 독해 및 분석해야 한다.
누구나 다 맞추는 문제를 비슷한 시간을 사용해서 맞추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1초라도 더 빨리 풀고 그 시간을 아껴서
어려운 지문 해석과 문제를 푸는 데 더 상용해야 한다.
그래서
제시된 자료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기 위한 노력은
최소한의 핵심정보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정보량을 늘려가는 것이다.
단, 정답의 근거를 확신하기 위해 지문이나 자료 보는 영역을 더 살펴보고 반복해서 본다면
정답의 확신은 더 생기지만 그만큼 시간 손해는 감당해야 한다.
둘 사이의 적절한 조율이 중요하다.
수능 국어는 참 피곤하다. 읽어야할 지문이 길고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보기>혹은 <자료>까지 동반되는 문제는 또 읽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도 전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문+<보기> 혹은 <자료> 제시형 문제의 상당 수가
지문을 읽지 않고도
<보기>와 선지와의 관련성 만으로 문제가 단순하게 풀린다.
즉,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을 갖는 선지.
발문 형태가 부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가 대부분 답이된다.
단,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라도, <보기>와 지문이 대비되는 관점이라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로 골라야 한다.
결론 및 당부
1. 보통 3점짜리로 응용 문제에 해당하는 <보기>제시형 문제가 출제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2. 국어 시험의 상황이 항상 지문을 온전하고 여유있게 볼 수있는 것만은 아니다.
3. 그렇다 하더라도 정답의 근거가 잘 안 찾아지는 경우도 많다.
4. 위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5. 위의 내용을 체화하고 시험을 보는 것과 전혀 모르고 시험을 보는 것은 분명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6. 국어 시험의 문제 풀이 감각 반드시 필요하다.
4월 학평 선지 분석 모음: http://orbi.kr/0005882293
경찰대+사관학교 분석: http://orbi.kr/0005869248
3월 학평 지문,발문과는 무관하게: http://orbi.kr/0005803899
정답과 매력 오답의 공통성: http://orbi.kr/0005780411
발문과 정답의 근거 위치: http://orbi.kr/0005772981
국어 공부 10계명: http://orbi.kr/0005750801
실전에서 무시 못하는 팁 http://orbi.kr/0005740117
전개 방식 풀이 노하우: http://orbi.kr/0005707766
지문 먼저 읽기 VS 문제 먼저 읽기: http://orbi.kr/0005690231
정공 독해법 VS 문제 풀이 기술: http://orbi.kr/0005666450
팁도 쌓이면 실력: http://orbi.kr/0005646997
기출은 과연 진리인가? http://orbi.kr/0005617619
습관화된 출제자의 심리: http://orbi.kr/00055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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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감각 더하고 가자: http://orbi.kr/000555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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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능 현대시 모두 적용: http://orbi.kr/0005489483
정답과 부정형은 75%이다: http://orbi.kr/0005469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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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빠질 가능성이 있나요?? 대기번호 듣고 귀를 의심했네 무슨
완전좋은글이네요^^ 칼럼 정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