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과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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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막 전역한 군필자 23살 입니다..
군대 전역하고 나니 현실이 와닫기 시작하는군요. 현 휴학하고 있는 대학은 건동홍라인의 한 대학입니다
지금 저는 제 적성을 몰라 방황하고 있습니다. 다니고 있던 수학과도 입학 전에 생각한 만큼 수업이 재미
있지도 않고 졸업 후의 취직도 그리 순탄치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공대로 전과 혹은 수능을 다시 도
전해보는 것으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의 고민입니다.
공대(기계과를 생각하고 있음)를 갈려는 이유는 대기업 혹은 공기업 취직이 쉽다는 점에서 입니다. 물리
나 수학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딱히 공대에 적성에 맞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계를 다
루는거나 하는것이 내가 꿈꾸던 쪽과는 전혀 다른 쪽이라 취직도 어느쪽으로 하고 싶다 무엇을 하고 싶다
는 것은 없습니다. 또 걱정되는 것은 저는 인간관계에 서툴고 소심한 편이라 군대에서도 많이 고생했습니
다. 대기업에 입사한다고 했을 떄 과연 그 치열한 경쟁분위기 속에서 잘 버텨낼수 있을까? 40세에 빠른
정년퇴직한다는데..하는 걱정도 많이 됩니다.
수능을 다시 도전한다면 교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대도..적성에 맞을런지.. 고민 되는게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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