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공부가 정말로 하기 싫을 때 따라해보세요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5749169
래너엘레나입니다.
원래 방학때는 한가한데..
오늘은 일이 있어서 외출했다가
지금에서야 돌아와서
칼럼을 쓰기 시작합니다.
(조..조금 늦었죠?)
지금까지 기다려 주신 분들
모두 죄송하고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오늘은 늦은 만큼
심플하고 간결하게
핵심사항 위주로 가겠습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자
(기전에 칼럼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
오늘의 주제는 정말
여러분 모두를 위한
" 공부가 정말로 하기 싫을 때 따라해보세요 "
라는 주제입니다.
( 관련 칼럼 : <공부가 막힐때는 3가지만 기억하세요> )
얼마 전에 본 주제랑 약간 비슷하죠?
(뭘 따라하라는거지?)
하지만 제가 또 이렇게 칼럼을 쓰는 이유는
이 주제가 친숙한 주제이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나타나서는
' 자네, 공부하기 싫지 않은가? 큭큭큭..'
라고 하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수험생들을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대 악당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
(저 래너는 선택받은 정의의 용사랄까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면
공부가 막히는 정도가 아니라
" 공부가 진짜 죽어도 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되요? "
(그럴땐 래너엘레나의 칼럼을 읽ㅇ...!)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칼럼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누군가를 위한 칼럼이라고해도
그 대상에서 딱히 제외되는 사람들은 없을거에요.
누구든 한 번 쯤은
어느 한 순간, 그 순간의 찰나라도
비슷한 생각, 느낌, 감정들을
경험 해보셨을 겁니다.
(자네도 마찬가지군.)
그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가만히 앉아 눈을 감고
가만히 있으세요.
이때 어떤 생각을 절대
의도적으로 하지도 말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생각을 관찰하는 개구리)
이때 자신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든 자연스럽게
그 생각들을 관찰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있다보면 정말 잡생각이란 잡생각은
다 피어오를 거에요. 하지만 그 상태로
몇분이 더 지나면
점점 서서히 밖으로 날아갑니다.
물을 증발시키는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머릿속은 아무것도 없는,
그저 무(無)라는 상태가 됩니다.
텅 비어버리게 되요.
그 순간까지도 계속 관찰자로 남아있으세요.
절대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가만히.
둘째. 텅 비어버린 상태가 되면 눈을 뜨세요.
그리고서 주섬 주섬 해야하는 공부 과제를
예를 들면 수학 문제집을 책상위에 펼치는 겁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구요.
자연스럽게.
셋째. 이제 과제를 하시는데 중요한 건,
'딱 한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 입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100문제도, 50문제도 아닌
딱 1문제 말이죠.
그렇게 한 문제만
집중해서 풀어 내세요.
어때요?
(참 쉽죠?)
그렇게 공부가 하기 싫었는데
이젠 해볼만 하지 않나요?
이게 겨우 한 문제의 위력입니다.
자. 아주 쉽게 해결 했을 거에요.
그리고 나서요?
여기까지 왔다면 다음은 뭘까요?
네,
또 다음 한 문제에만 집중하는 겁니다.
그 한 문제에 다시 집중해서
풀어 냅니다.
고작 한 문제인데
해볼만하겠죠?
(겨우 1문제!)
그런식으로 계속
공부를 지속하시면 됩니다.
한 문제,
딱 한 문제에만
집중해서요.
과목이 달라도 방법은 똑같습니다.
국어라면 딱 한지문 풀어보기.
모의고사 한 회분 말구요.
영단어 암기라면
단어 딱 하나 외우기.
영단어장 3일치 말구요.
탐구라면 개념
딱 하나 학습하기.
단원 전체 개념 말구요.
슬슬 느낌이 오시나요?
이 방법의 노하우는 이겁니다.
' 부담을 최대한으로 낮춘 뒤에
일단 시도해보는 것 '
이는 슬럼프 극복에도
공부 중 무력감, 의지박약 극복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모두가 공부를 즐겁고
쉽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2. 23
래너엘레나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보자
ㅡ 하야마 아미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러셀 0
강남러셀 대치러셀 차이 큼? 바자관 다닐건데 강남은 공짜고 대치는 돈 좀 내야해서 궁금함.
-
부교재 사야함?
-
성대 과잠 왤케 이쁨 14
ㅇㅁㅇ..
-
재수학원 0
강대랑 대치러셀 바자관 중에 어디가 나음? 국영 고정1등급이고 상반기 수학에만...
-
고3때는 고1,고2때 관성이 그대로 따라가고 그대로 졸업함. . . 본인얘기
-
하산누나 예쁘다 1
-
그래
-
삼수이상 해보신분.. 혹은 조언이 가능하신분 쪽지주세요 더코 드릴게요..
-
기하런 5
올해 재수엿고 언미생지엿음 수학 지구가 개망해서 삼반수 생각중인데 (치약수 목표)...
-
수험번호 질문 0
합격증같은거 남에게 보여줄 때, 가려야 되는게 수험번호만 가리면 되는거죠? (누가...
-
안가람 정병호 0
안가람쌤 레비테이트 공통 이랑 정병호쌤 프메 실력편 난이도가 비슷비슷한가요?
-
고3 생각보다 자습 많이주고 거의다 조퇴하는애들이 대부분일텐데. . . 아까움 물론...
-
헬스장등록한다 ㅇㅇ....
-
진학사 검정고시 1
서울대 칸수 이거 수능성적만으로 나오는거죠?
-
불안해서 옯,진학사 뒤적뒤적 하다보면 끝도 없는듯.. 2
그냥 의식적으로 신경끄고 기다리면서 다른 일 하는게 best인듯 그게 힘들어서 그렇지 ㅋㅋ
-
좀미리가야하나
-
목표는 공대고요 지금 고3과목까지 과탐으로 했고 최저는 사탐으로 맞출려는데 나중에...
-
하굣길 무한재생 2
플래너에도 박제
-
예를 들어 20명 뽑는데 추합을 15등까지 잡는다면 무슨 의미에용?
-
지루함.ㅠㅠ 친구도 없고 에휴
-
도핑 하고도 그 실력 에휴다노
-
텔그도 진학사처럼 표본 다 나오고 그러는건가
-
건대 기술경영 1
뭐하는 과임뇨
-
전기전자 맞나요?
-
"기초생활수급자지만 과학영재학교 합격했어요" (부산=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최근...
-
다른것도 어려운데 호주는 걍 넘사인듯...이거 어케 공부하지
-
대가대 의예과 최초합이고 wise 추합 될거같은데, 어디가는게 좋을까요..? 의대...
-
한양대 관광학부 14명 뽑는과인데 지금 실지원자중 1등이고 8칸인데 이정도면...
-
인스타야 제발.. 16
왜 자꾸 나한테 게이계정의 hiv 예방광고를 띄우는거야
-
수학 모고가 4등급이 나오는데 대치 현강 추천해주세요
-
숙명여대 라인 7
대학 라인 웬만하면 아는데 숙대는 모르겠네요. 대충 어딘가요
-
알려주시라요..ㅠㅠ
-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덤으로 홍준표 다 따라할 수 있는데
-
아무리 봐도 점수가 똑같은데..된걸까요?
-
그렇게 큰 변화는 없을거같기도
-
ㅈㄱㄴ경희 통변같던데
-
컨설팅 갈 때 가고싶은 학과 전망이나 의사 면허 이슈 같은 것도 물어볼 수 있나요?
-
몇 년을 해도 안되는거 같아요 유튜브나 디시 관련 갤러리 가보면 경력은 꽤 있지만...
-
어디가 더 좋나요.. ㅠㅠ
-
가군에 22명 뽑는곳 4칸인데 불합일까융.?.
-
끝나고 나니 강남역 클럽을 가든 건입을 가든 여행을 가든..그저 허함 ㅋㅋ 그나마...
-
저도 장래 유망해보이는 애 구해주고 팔희생할게
-
텔레 다 차단하고 카톡 인스타 싹다 탈퇴하고 왔는데 왤케 우울한지 모루게ㅛㅆ음......
-
고고혓.
-
ㅈㄱㄴ
-
ㅋㅋ
-
외대 논술 충원 0
외대 설캠 작년에 이탈리아어과 6명 뽑는데 충원율 100이라 예비6까지 충원,...
-
사탐런 8
님들 사탐 중 그나마 제일 뒷통수 안맞는 과목이 뭔가요 타임어택 없었으면...
좋아요
님 팬이에요!!ㅋㅋ
목표 세울때도 최대한 달성가능하게 세우면 그 목표 이상으로 하게되는 듯
항상 도움 많이 받습니다 ㅎㅎ
굉장히 실전적이네요....좋다
이분은 참 성실하시당 수만휘랑 오르비 번갈아가면서 쓰는거 힘드실텐데 ㅜ ㅜ
레너 엘레나님의 칼럼은언제나 무언가 얻어가는게 있게하네요.감사합니다.
와 이렇게 좋은팁을 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너무 도움이됩니다 앞으로도 이런글 계속 써주신다면 덕분에 아주 많은학생들이 도움을받을것같습니다 천사십니다 응원합니다 귀찮으실텐데도 정말 수고하십니다 !
가장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ㅜ
레전드
멈츄면 비로소보이는것들이 생각나는글이네요ㅎㅎㅎ
저 설전후로 슬럼프인데..
엘레나님 방법대로 슬럼프 극복 해야겠습니다!
완전공감이요ㅜㅜㅠ수학문제풀기싫을때마다 쓰는방법인데ㅠㅠ
안그래도 요즘 마음 안잡혔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써먹는 방법인데 ㅋㅋ레너님글 읽어보면 저랑겹치는게 정말많아요 ^^그래서 다음칼럼이기대됩니다!!
작은글씨보면서 피식 한 1인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신경쓰여서;;^^
밑에 저자 이름 아미리가 아니라 아마리에요
와...기다렸는데 기다릴땐 오지않고 아파서 몸추스리고있을때 오다니!!라며 실망했는데...
근데 몸이 다 나은뒤에 다시집중하려하니 안되네.생각이없어..ㅠㅜ 이글을 실천햐봐야겠다
학부모 입니다..
공부뿐 아니라 모든 세상사에 적용가능한 팁인 것 같네요..
알면서 잘 적용못할때도 있는데,,, 다시 한번 새기고 갑니다..
감사..^^
질문이요 눈을감으면 거짓말 안하고 한 50가지 잡생각이나는데 어찌하나요ㅋㅋㅋ
50가지 잡생각 하는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요. 그냥 계속 그렇게 보다보면 사라져욤
따라했는데 다시 잘 돌아옴 개이득ㅎㅎㅎㅎ
공감 & 감동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