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6 국어 독서 지문 압도적 해설
2023 6월 국어 독서 해설.pdf
2023.06 국어 독서 part 손글씨 .pdf
지문이 역시나 재밌더군요.
평가원의 지문이 왜 논리적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깔끔하고 명쾌한 해설이기도 하지만, 평가원의 논리를 알 수 있으시길 바라며 쓴 해설이니
그 점 유의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 현장푼 모고 종이도 스캔해서 수정으로 올려볼게요)
시간내서 완성하는대로 문학도 해서 올리겠습니다. (기말고사랑 과제 때문에 좀 걸릴 거 같네요..)
좋아요 200 넘으면 2일 안에 올리겠습니다 ㅎㅎ
(7번 잠시 해설 동결합니다. 지금 있는 해설이 현재의 대세 해설이나 검증이 끝나고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문 환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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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월컷이 말이나 되냐 ㅋㅋㅋㅋㅋㅋ
떳다!
안녕하세요! ㅎㅎ
삼도극 슥샥쇽 하고 풀었습니다 감사해요
삼극사기 우등생이시니 믿고 있었어요 잘 하셨고 고생 많으셨어요
사랑해
기다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핵심을 짚은 해설 잘 읽어주세요!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시면 저는 그걸로 행복해요 ㅎㅎ 감사합니다!
워터마크...
불투명도 많이 낮췄는데 저정도도 읽기 불편하시면 알려주세요..! (출처는 남겨야 해서,, ㅜㅜ)
거슬리긴하지만 출처는 남겨야하니깐요...!
다음부터 좀 더 투명하게 할게요..! 제 생각보다 많이 진했나 봐요 ㅎㅎ,,
괜찮습니다. 고퀄의 해석을 보는데 저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지요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다음에 좀 더 투명하게 할게요 ㅎㅎ 잘 읽어주시고, 본인의 것으로 만드실 수 있길 바랄게요! :)
14번에 5번선지 질문이요
정확힌 공기의 차이에의한 차이가 없다고 해야 맞는거아닌가요? 평행추세가설을 적용했다했으니,,
그리고 14번 문제풀때 1번선지했다가 5번보고 5번채크했는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행동을고쳐야하나요??
공기는 지금 평가의 변수가 아닙니다. 1문단 8번째 줄처럼 통제해야 하는 변인이 바로 공기인거죠. 공기에 의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고 수원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평가이며, 이 평가를 하기 위해 사용한 이분차분법은, 수원이라는 평가의 변수를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아예 공기는 이중차분법의 고려 대상도 아닌 거죠. 이 지문이 실험적 방법과 이중차분법 두 개를 비교하는 지문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5번 선지는 실험적 방법에다가 이중차분법의 설명을 가져다 붙인 것이니 완전히 틀린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거에요. 그러므로 문제를 좀 더 크게 풀며 핵심을 보는 안목을 기르시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실 겁니다.
왜케 고수이신가요
고수에게 인정받는 건 언제나 기분 좋네여 ㅎㅎ 종강 언제 하시나요!
오 저도요,, 왜 저희 늦죠 ㅜㅜㅜ 좀만 힘내고 즐거운 종강 생활해요 ㅠㅠ
독존님, 이중차분법을 '문제&해결'에서 해결책으로 볼 수는 없나요?
해설 감사합니다,!!!
실험적 방법이 적용되지 않는 걸 문제라고 생각하면 그 부분에 대한 해결책은 이중차분법이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각자 쓰임이 있을테니 대립이라고 보는 게 개인적으로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분석 결과
경제나 법 (사회)지문은 대체적으로 정책 도입과 그 원인(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실전에서 풀 땐,
이중차분법이 한계(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책에구나
이렇게 생각했네요 ㅇㅅㅇ
분석 잘하셨네요..! 어떤 방법을 완전히 대체하면 그게 해결책이고, 때에 따라 쓰임이 다르면 각자 역할이 있는 것이니 해결책이기보다는 각기 가진 장점이라고 보시는 걸 추천해요 ㅎㅎ
넵 지금 다시 읽어봐야게써요 ㅎㅎ
도입부를 중심으로 실험적 방법/ 이중차분법 잡고 독해하니, 4문단에서 통계적 유사성=실험적 방법 재진술이 잡히고,
결국 이중차분법의 평행추세 가정은 실험적 방법을 따라 가기 보다는 동시성이 중요하다
이렇게 결론이 나네요!
1,3 문제도 결국 실험적 방법/ 이중차분법의 정의를 체크하고 지문읽으며 비교/대조했다면 바로 답이 나오네요..
기출 분석한 사고회로를 점검해 보니, 문제해결뿐만 아니라 ‘보완’도 자주 나왔네요 (1709 칼로릭, 2011이식)
앞으론 사회지문이라고 무조건 문제 해결로 보고 해결책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보완’(완벽히 대체되지 x)인 경우엔
기존&새방법을 비교/대조하며 읽어야겠어요
나머지는 괜찮은데 과학지문이 너모 힘들어여..기출을 기반으로 저렇게 도식화연습을 해야하나요??
쓰신 칼럼보고 기술지문은 목적먼저 찾을려구 하고있습니다!!
그리구 남은 기간동안 비기출 기출 비율을 어찌해야할까요??ㅠㅠ 6모때 독서 2개틀렸는데 언매랑 문학이 나가서 독서비중을 낮춰야할것같아서 고민입니다..
06 기출 정도는 다 분석하고 시간이 남으면 비기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저는. 과학 지문은 인과관계 파악이 중요하니 아예 저처럼 그리면서 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머리로 그리긴 하는데 제 친구한테 알려주니 직접 그려도 시간이 훨씬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시간적으로 문제 풀 때 이득본다고 하네요.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언매랑 문학인 나갔으면 우선 그걸 중점적으로 하되, 아예 독서를 하지 않아서는 안됩니다..! 이미 있는 시간에서 조절하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아예 공부 시간 자체를 늘려서 해결하는 게 안정적이긴 합니다
넵 감사합니당 국어자체를 늘릴게용
그런데 기출분석할때 지문중심으로 평가원이 어느 부분에서 집중하는지 분석하는건가요??
저는 평가원이 어떻게 지문을 쓰면 어떤 유형에서 제가 파악을 못하는지.. 선지는 어떻게 구성하는지(인과역전,공통점) 등등정도로만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제가 한 것처럼 지문을 한 줄로 요약하고, 그 한 줄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또한, 평가원이 도입부에 숨긴 떡밥을 찾아내야 해요. 여기서는 '왕실의 주관', '원활한 순환', 실험적 방법의 '예외'같은 애들이요
아...분석방향을 조금 바꿔야겠네요
제가 이해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틀리는 이유가 저거 때문인것같아요ㅠㅠ
분석할때도 이해보다는 저런 떡밥챙기고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면 되는거죠!!??
이중차분법 지문 읽을때 마지막순서로 읽어서 힘이 빠진게 세세함을 잃어서 두개 틀린게 슬프네요 언매에서 툭툭넘어갈수있게 연습하는게 중요한걸 얻게된 시험이네요
독서는 앞에서 문학과 언매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 사실 독서를 제일 쉽게 점수 올리는 법은 문학과 언매 마스터일 수도 있긴 합니다.. ㅎㅎ,,
여담으로 수학때 문제 10번에서 좀 걸리적 거리길래 말씀해주셨던 배웠던거 천천히 생각해보기 하면서 “아 할선정리!!” 생각나서 풀었습니다ㅋㅋ 작년에 무난하게 넘어야 번호때에 못넘어가서 말린기억때매 트라우마로 남아있는데 조금씩 극복해가고있어요ㅎㅎ
잘하셨어요!!! 저도 그게 참 안됐었는데, 어떻게 극복해서 여기서 글쓰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내가 지금 막힌 문제의 단원과 유형을 생각하고 그에 맞는 생각의 회로를 떠올리는 것. 이걸 잘하시면 본인이 가진 역량과 해왔던 시간을 온전히 점수에 녹여내실 수 있을 거에요 정말 잘하셨어요!
제가 열심히 칼럼을 안읽어서 제대로 파악 못한거 겠지만 생각의 회로가 뭘까 생각을 했었는데 쉽게 예를 들어보면 “국어에서 병렬적으로 나오는 단어들도 대비가 되는 요소다” “수학에서 호의 길이가 같으면 원주각이 같다”처럼 기본적으로 개념을 통해서 문제에서 나타나는 요소들을 본인의방식대로 정리해놓는게 생각회로이다라고 정리했는데 맞게 정리한걸까요??+ 힘들거나 지칠때 독존님이 쓰신 칼럼이나 진행하셨던 컨텐츠 리뷰보면서 나도 저런 선한 영향력을 미칠라면 일단 지금 더 나아가야한다 하며 힘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네 그런 게 생각의 회로에요. 도입부에서 예외를 말하면 그게 떡밥이 되어 뒷 내용에서 풀릴 것이다. 같은 애들이 기출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생각의 회로라고 보시면 되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 회로들의 누적을 위한 공부가 수능 점수를 올리기 가장 효율적인 공부일 겁니다..! :) ㅎㅎ
감사히 잘쓰겠어요 ㅎㅎ
냠냠냠
독존님, 제가 어휘문제를 둘다 틀렸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ㅠㅠ
어휘도 똑같은 2점짜리라서 너무 걱정이네요
요사이 제가 세운 대처법은
선지에서 밑줄친 어휘와 문맥상 바꿔 쓸 수 있는 말을 찾고,
그 단어가 지문의 a~e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하자
예요
가령,
건조 주의보를 '내렸다'>> 발령하다>> (in지문 적용) 결론을 '발령하다'x
이렇게요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은 어휘력 신장이겠지만... 이게 단기간에 될 수 있는게 아니기도 해서)
그 방법도 저도 많이 쓰긴 하지만, 다른 말을 바꿨는데 그게 완벽히 이 단어와 치환되는 게 아니어서 말이 안될 경우도 있어요. 완벽히 같은 단어로 바꿔서 적절성을 판단하면 괜찮겠지만 치환이 완벽히 되는 단어를 찾는 것도 결국 어휘력 문제여서,, ㅎㅎ 간략히 이런 거 생각해보세요. 같은 뜻이라도 이걸 추상적인 데에 쓰는지, 구체적인 데에 쓰는지, 사람에게 아니면 사물에게 이런 식으로 구별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넵 답변 감사해요
복합지문 관련해서 저는 (가)의 최대 목적은 안정적 통치방안이고 이걸 위해서 진의 멸망 원인을 분석 했고 통합 학문을 조탁했다 라고 봤어요 (나)의 조선은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 고려 멸망의 필연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렇게 읽었구요. 그리고 역사의 속성에 관해서 통물 - 모든것을 포괄하는 역사의 속성, 통변 - 변화하는 역사의 속성(융통성), 인의 - 현실정치에서 역사를 통해 얻은 교훈을 적용 이런식으로 읽었는데 살짝 포인트가 다르게 읽었나요?
그리고 저는 그냥 읽을때는 이해한 내용을 일일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이해할 자신 있는데 이번에 시험장 가니까 시간 압박때문에 우다다 읽어버려서 비타민k 독해 실패하고 매체 문제 2개틀리고 공부할 때에 비해 실력이 점수로 안나오더라구요 이런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다른 건 몰라도 앞의 도입부에서 떡밥 찾는 건 실전에서도 해야 합니다. 그건 의식적으로 평가원 도입부에서 떡밥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하니 결국 조금 더 연습을 하시는 게 근본적 해결책일 겁니다
그렇네요 이런건 실전 연습만이 살길이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ㅠ
다른 건 몰라도 도입부 떡밥찾기는 목숨 걸고..! 잊지 말아주세요..! ㅜㅜ
저와 거의 비슷합니다. (나)에서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 역사서를 썼으니, 주관을 반영하는 것이 목적 달성에 더욱 도움되겠죠. 지문에서는 논란이 계속됐다고 해 결론을 안 썼지만, 그걸 알아낼 수 있다는 게 핵심인 거 같습니다
워터마크가 이쁘네요
파란색 예쁘죠 ㅎㅎ (고대라고 빨간색하라는 법은 없으니 뭐.. ㅎㅎ,)
이중차분법 14번의 1번 선지가 틀린 이유가 무엇이라 쓰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건 전후 변화를 보는 것은 이중차분법인데, 그걸 실험적 방법이라고 했으니 지문의 주제인 '실험적 방법과 이중차분법의 차이'를 역행하는 선지입니다
실험적 방법도 사건 전후 변화를 보는 것 아닌가요?
다만 이중차분법은 실험적 방법에서 평행추세가정을 전제하여 사건 전에도 다를 수 있어 실험적 방법의 예외적인 상황에 적용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틀린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히 해설을 하자면, 실험적 방법과 이중차분법 모두 시행집단의 결과와 비교 집단의 결과를 봐야 하므로 시행 집단 하나에서 사건 전후 변화를 본다고 한 이 선지는 아예 답이 될 수 없어요. 그나마 이중차분법은 실험적 방법과 달리 사람을 대상으로 할 수 있으니 시행 집단을 사건 후의 사람, 비교 집단을 사건 전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맞는 선지라고 박박 우길 수는 있으나 실험적 방법에는 무슨 수를 써도 부합할 수 없어요!
선지에서는 ‘시행집단에서’라고 했으니 이중차분법으로 바꿔도 말씀하신 비교집단의 사건 전은 생각할 수 없으니 방법이 틀린게 아닌 것 같은데 ‘시행집단에서~’가 아니라 ‘시행집단에서 ~와 비교집단에서 ~의 차이’라고 쓰면 옳은 선지가 되는게 맞겠죠?
네 그건 가능하죠..! 그건 사실 실험적 방법이든, 이중차분법이든 맞는 말이죠. 이중차분법과 실험적 방법의 차이는 표본 집단을 구성하는 법과 delta 변화의 차이니까요
그렇군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질문과 별개로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이번에 내용확인들 죄다 1번이라 당황햇어요,,
따지고 보니 그렇네요..? 악랄한,,,
국어 비문학 지문 읽을때는 이해가 다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다 읽고나서 문제풀려고하면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돼서 문제를 못플겠어요..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한 문단 읽을 때마다 방금 내가 뭘 읽었는지 점검해보세요. 글씨를 내가 본 걸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것일 확률이 커요. 문단 별로 확인해보시면 중간 중간 점검도 되고, 나중에 더 기억 잘나도록 각인의 역할도 될거에요..!
시간이 조금 오래걸리는건 감수해야겠죠…?
오히려 문제 푸는 시간 절약되어서 단축될 겁니다. 제가 해봤거든요..!
삼극사기<<4점을 떠먹여줌 ㅋㅋㅋ
29번 2분대로 끊었습니다.. 덕분에 고3 시작하고 최초로 수학 80점대 나온듯해용
전 아직 멀었군요 더 노력해야겠어요
과제 중이라 다는 못 봤는데 일단 제가 본 거까지는 비슷한 맥락이라서 저는 안심했습니다 둘이 동시에 틀릴지도..? ㅋㅋㅋㅋㅋ
그럴 리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도움드린 거 같아 뿌듯하네요 읽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피뎁으로 인쇄해서 봐도되나용??
네 그러시라고 피뎁 올려드렸어요~~!
ㅠㅠ감사드립니다!
독존님 독서 하느라 문학 화작 나갔지만 도움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문학 칼럼도 제대로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말씀 감사해요!!!! ㅎㅎㅎㅎ
쏘롱해
독서 지문 칼럼이어서 물어보기 좀 그런데...
이번 6평 문학 고전시가 24번에5번은 왜 맞는건가요..? 기출분석을 해보든 여러 강사의 문학강의들을 보면 임금님에게 원망을 표출하다라는 선지는 맞기 힘들다 라고 배웠는데... 원곡이라는 단어때문에 이 선지가 맞는건가요..? 보기에 임금님에 대한 원망을 표출하는 시어도 있다 라고 주면 맞는 선지로 보겠지만 아무것도 안주고 임금에 대한 원망이 맞는 선지로 판단될 수 있는건가요..? 그럼 이제 임에 대한 원망을 표출하고 있다라는 선지는 어떻게 판단해야하는지..
문학 올리면 거기에 들어잇을 내용이라서 거기서 봐주세요! 조금 길어요 ㅎㅎ
독존님, 비타민 지문 10번 1선지 오답 근거를 '혈전'x '혈병'o 라고 해도 되나요?
전 실전에선 선후관계를 근거로 풀었긴한데
다시 분석해 보니,
도입부에서 혈전은 '혈관 내'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비타민k역할(주제)과 직결되는 혈액 응고는 혈액 손실을 막는게 목적인데
혈관 내에서 생기는 혈전은 그 목적과는 맞지 않자나요
+a
13번 문제 풀 때
과정이 헷갈려서 지문 왔다갔다하면서 풀었네요 ㅠㅠ
지문으로 되돌아가지 않는게 베스트인데..
독존님처럼 과정에 숫자를 붙여서 정보량을 줄이는것도 하나의 개선 방법이겠죠?
날카로운 지적이시네요 맞는 얘기입니다 :) 애초에 제가 도입부에 혈관 속과 혈관 벽을 나눠 놓은 게 혈병과 혈전 구별하려고 한 건데 잘 이용해주셨네요!
감사함다!!
독존님 기말고사 화이팅!!
크 비타민 k 지문은 제가 과외돌이한테 설명했던거랑 완전 동일하네요 1문단에서 응고와 순환의 대비점을 잡고 평가원은 후술 정보를 중요하게 취급하기때문에 비타민 k2가 중요하다라는 논지로 지문이 서술되는 흐름까지 보여줌
고수이신가 보네요 ㅎㅎ(자기와 비슷하니 고수라고 말하는 제가 부끄럽긴 하지만요) 확실히 그걸 모르는 학생이 보면 갑자기 왜 비타민 K를 1,2로 나누는 얘기를 하는지 뜬금 없어 할 수 밖에 없죠. 그걸 설명해주려면 결국 이 정도까지 읽어내야 하니 1문단 도입부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는 지문인 거 같아요! :)
항상 강조하다 보니 비슷하게 읽어냈더라구요 (대견스러움..ㅎㅎ) 또 비타민 지문에서 흥미로운게 k1은 간세포에서 k2는 그 외의 세포에서 활성이 '높다', '주로'라고 한게 인상적이던데요. 그래서 12번 선지에서 합성된다가 아니라 활성화 된다라고 해도 틀리다고 설명을 했는데. 이후 9평이나 수능땐 21 6평 베카리아 지문처럼 양적차이를 질적차이로 오해하게끔 선지가 구성될 수도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해서 그 외의 세포에서 활성이 높다 했으므로 혈애 응고 인자가 아닌 다른 K-의존성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건 K2가 한다는 측면에서 MGP 같은 애는 K2가 하는 거고, 혈액 응고는 K1이 한다는 것까지 잡으면 끝인 거 같아요 ㅎㅎ 평가원 글 정말 잘 쓴다는 걸 또 느꼈고, 이런 걸 같이 느끼실 수 있는 분이 또 계시다는 것 또한 기쁘네요 ㅎㅎ
앞으로 이런식의 해설 종종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해설 정말 잘봤어요
혹 현장 모고 풀이 업로드 예정이 언제이실까요..? 제가 국어가 많이 약한데 국어 실제 풀이가 어떠신지 너무 궁금해용 항상 칼럼 등등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아
스캔을 못하서 못 올라고 있어요 사진으로라도 미리 올려놔볼게여 내일…!
헉 감사합니다ㅠㅠ
혹시 언매랑 문학은 인강 뭐 들으셨나요?
오늘 열심히 고민한 뒤 독존님 해설도 보면서 기출 분석 다시 해 봤어요
2&3문단을 붙여서 이해할 수 있지 않나요?
3문단의
‘유교 범위 벗어나지 않는 한’= ㄱ 통물
‘타 사상 수용’= ㄴ 통변
마찬가지로 6번 문제 4선지도
부단한~권련 바탕으로 = ㄱ 통물
교화의 정치 = 현실정치 ㄴ 통변(역사 변화 과정
: 진~>한 에 대한 통찰)
>>> ㄷ 인의 실현 가능
즉, 6번의 4선지 자체가
독존님께서 해설하신
ㄱ+ㄴ=ㄷ(정 반 합 구조)
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올바른가요?
사상을 흡수하는 건 정반합이 될 수 없는게 둘의 조화로운 통일이 아니라 유교에 나머지가 흡수당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거기까진 정반합으로 안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가나형 인문지문 5번문제 정답고를 때 단순 내용일치측면에서 틀린것으로 골랐습니다. 그런데 독존님처럼 형식이 달라서 왕실 주관이 개입될 수 있었는데? 라고 사고해서 고르는게 인상적이어서 그런데, 저는 이 사고까지는 하지 못했는데 편찬 형식이 달라서 주관이 개입될 수 있었다는 사고는 글 어느 부분에서 하신건가요..? 저도 사고를 본받고자 글 다시 읽으면서 생각해봤는데 편찬 형식은 왜 다르지? 라는 의문점만 들고 독존님처럼 사고가 이어지지 않아서요 ㅠㅠ..
형식은 달랐다 에서 눈이 가긴 했는데, 애초에 이 글 도입부에서 앞으로 역사서가 편찬되는 모든 과정의 목적은 고려 멸망의 필연성과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못 박아두고 독해를 하면, 형식은 달랐다의 이유도 정당성 확보를 위한 것이고 그 수단이 왕실의 주관 개입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서 도입부에 나온 핵심 떡밥은 뒤 독해에 전체적으로 큰 영향력을 주기에 잘 챙겨주고 모든 내용을 이 떡밥과 연관짓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 나 지문은 모든 내용이 결국은 건국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에 있으니까요!
독존님, 6번 4선지
군주가 부당한 수양 = 무위
안정된 권력 = 권세
을 '바탕으로' 교화의 정치를 펼친다
에서
'바탕으로'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되는 이유가
무위, 권세를 '유교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수용하였기 때문인가요?
(도가나 법가는 유교와는 다른 사상이지만, 무위, 권세는 유교 이념 내에서 수용했기 때문에 유교의 범주에 포함시켜도 된다)
다른 사상을 흡수해서 (하나의 중심으로 다른 거를 가져옴) = 유교를 바탕으로
…! 입니당
유교가 무위, 권세를 흡수했으니 '군주가 -- 권력을' = 유교 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라는 의미인가요?
몇 문단 몇 번째 줄인가요
3문단 3,4,5째줄
6번문제 4번 선지
진 사상 통제로 인해 생간 폐해들 나열되어있는 거 보시면, 군주의 교만, 잘못된 신하 임용. 이 있는데 군주의 교만에 대한 해결책으로 무위에서 부단한 수양을 강조하고, 올바른 신하 임용을 위해 권세를 가져온 것이므로 따로 봐주셔야 해요. 유교를 중심으로 다른 애들을 흡수했다 했는데 그 훕수한 주체는 유교보다는 치국인거죠. 치국을 할 때 유교 베이스에 무위와 권세 섞어서 한 거니까요
인문 지문이 자꾸만 찝찝함이 남아서 의문이 계속 생겨요 ㅠㅠ
질문 계속 남겨서 좌송해여...,,
독존님 12번의 2번 선지의 오답 근거가 '지방과 함꼐'가 아니라 '달리' 아닌가요?
전 지방과 함께라는 표현이 틀렸다고 생각한 게 지방에 녹아있는 K1의 결핍으로 병아리가 혈액 응고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지방과 같이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지방과 함께 먹어야 하는 거면 지방이 비타민 K의 혈액 응고 역할 활성화 조건에 지방 섭취가 있어야 하는 건데,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지방에 K1이 녹아있을 뿐이라서요..!
아! 그렇군요! 독존님 설명 읽으니까 왜 '지방과 함꼐'가 정답의 근거가 되는지 납득이 됐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로 질문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는 시험장에서 풀 때, 비타민 k1,k2 모두 비타민 k에 속하므로 '달리'가 아니라 '모두'이기 때문에 2번 선지가 틀렸다고 판단했는데, 옳게 판단한 건가요? 독존님 설명을 읽어보고 다시 선지를 보니까 '섭취해야 한다'라는 당위성이 담긴 표현 때문에 독존님의 판단이 더 맞아보인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건 틀린 판단입니다. 어렵게 물어봤다면 K1,K2의 차이를 역할에서 물어봤을 거에요. K1이 혈액응고, K2가 MGP 활성화를 통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역할입니다. 병아리의 혈액 응고가 안된다는 것에서 발견한 것은 아마 비타민 K1일테죠. 그러므로, 아예 틀리셨다고 보는 것이 맞을 거 같네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