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취업난이 심각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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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논바이너리호모게이바이섹슈얼입니다 ..
이미 문과 취업은 포화인듯 ㅠㅠ
결론:문과는 상경만이 살길
뭐가문제일까요 왜 문과는 상경이 아니면 취업이 힘들어졌을까요....인어문도 먹고살길이 있어야하는데....
인문은 본래부터 잘먹고 잘사는 상류층의 학문 아니였나요?
인문계열학생은 공대라도 복전해야할 판이네요 냐하하하
현재 본인의 수준보다 눈높이가 높은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해요...
대학 네임벨류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한 일들(학점 등)도 중요할텐데
SKY 졸업자 중에 학점이나 다른 부분에서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아니면 만족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않나요?
아무리 취업난취업난 해도 여기저기 다 붙으시는 분도 있고해서
(건방지지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영어와 중국어만 능통해도 생계에는 걱정없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여기서 '능통'이라는 건 현지문화나 slang까지 꿰뚧을 정도를 말하는거구요.
인문계 취업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시길 ,,,,,,,,,,
현실이 뭔데요?
성적맞춰 인문계열온 후 '아ㅈ재미없다'이런말하고 술과 놀이로 시간을 허비하며 독서량은 초라한수준.
졸업할 때 되서야 취업안된다 뭐다. 문사철을 비롯한 인문계열공부는 주체성이 진리인데, 본인머리 쓰고 고민하며 괴로워한 경험도 없이 졸업했는데 경쟁력없는건 당연한 일아닌가요?
일례로 다수의 인문계열 졸업자와 일반인간의 명확한 차이가 있나요?
어문계열은 꾸역꾸역 외우면 의사소통능력이라도 배가되지 인문계열은 ...
술과 놀이로 시간 허비하며 독서량은 초라한 수준이라니...
스카이 인문대생들이 그렇게 사는 거 직접 보셨나요? 설사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들만 취업이 안 되는 게 아닙니다. 고학점에 스펙 짱짱한 사람들도 서류 통과 못하고 픽픽 나가 떨어지는 게 현실이에요. 주체성이고 뭐고 간에 아예 티오 자체를 줄이거나 없애는 수순이란 말입니다.
쓴 글 보아하니 올해 서강대 붙은 재수생이신 거 같은데 뭘 얼마나 아신다고 그렇게 단정지어 말씀하시는지...
마인드는 좋은거같은데요 열심히만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가서 기죽지말고 열심히 해보라고 말하고싶음 ㅇㅇ
오르비가 원래 현실모르는 고3과 n수생들이 아는척하는 곳인듯ㅋㅋㅋㅋㅋ저는 저분 회사원인줄
2009년 통계에 따르면 하버드나 스탠퍼드대 학생 연평균 독서량 100권가량...반면 대학내일이 발표한 통계는 연평균 5.51권 그마저도 다독하는 일부학생제외하면 1~3권정도 될 듯하고 그 중 로맨스나 현대소설 제외하면 거의 없겠죠. 전체 대학생에 대한 조사이니 오류도 많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독서량이 현격히 떨어지는 건 사실아닌가요?(적어도 제가 듣기로는 그렇습니다) liberal arts에 집중하는 세인트 존스대학은 하루평균 300쪽가량을 읽어야 한다는데, 이정도는 아니라도 하루 100쪽이상은 읽어야하지않을까요? 가벼운 문학은 1시간~1시간30분 철학같은 경우는 3~4시간도 훌쩍 넘기지만요.
제가 서강대 진학하게 된 재수생인건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습니다. 재수생이니 유수의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을 알테고 해외 유학간 형도 알며 그 형의 소개로 연고대의 상경계열 분들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제가 재수생이라는 사실이 중요하진않을 듯 하네요...
경쟁력 낮은 인문대생이 눈만 높은 것도 취업난의 원인이고, 회사 TO자체가 감축된 것도 취업난의 원인이겠죠.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어디에 주목했냐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거겠죠... 저도 취업이 힘든 이유중에 외부요소도 있는 걸 알아요. 다만 경쟁력 약화도 취업난의 원인임을 말하고 싶었어요. 토론토의와 글쓰기를 꺼려하는 인문대생이라니...역설적이지않나요?
님이 재수생이란 사실을 왜 언급했느냐 하면, 아직 취업 과정이나 현실을 몸으로 못 겪어본 재수생이니까 '독서량 저하=인문대 경쟁력 약화=취업난'이란 소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인문대생의 독서량을 평가하는 프로세스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학벌, 학점과 토익과 같은 정량적 요소,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등의 어학적 요소, 인턴이나 수습 등의 관련 경력, 공모전 수상, 여기에 자체 필기시험, 실무 면접... 이런 과정 속에 독서량이 끼어들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 독서량이 딸리는 이유? 학교 다니면서 위에 열거한 거 하기에도 바빠서 그렇습니다. 저기에 인문대생은 상경계열 복수전공까지 해야 하죠. 책을 읽을 시간도, 필요도 없기 때문에 안 읽는 겁니다.
취업 안 되는 스카이 인문대생들 님 말처럼 '술과 놀이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요. 그들도 먹고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차피 취업은 다같이 힘드니 암울하다는 거고요.
문제는 인문계 인원은 아예 뽑지를 안는다는 겁니다.
이공계 인력으로 대체함.
현대차 : 정규 신입 모집에 인문계 없음. 필요시 수시 모집.
삼성 및 타그룹 경우 이과 : 문과 비율 대략 8.5:1.5
심지어 9 :1 ㅠㅠ
요즘 문과 신입생들 예전과 다름. 1 학년부터 취업준비 모드 ㅠㅠ
ㅜㅜ
인문뿐만 아니라 어문도 힘이들어보이던데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나요 어문도 별로 메리트있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언어야 학원가서 배우면된다는 생각들이 있으니....
점수맞춰서 인문계열 진학한 친구들 보니까... 학점때문에 또다른 수험생활을 하고 있더군요ㅜ
하기싫은 공부를 하면 정말 고통스럽겠죠...ㅜ
모든 친구분들 건승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