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크리스마스라 남친여친 얘기 많이 올라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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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입대직전에 고백받다시피하고 사귀고 군대 들어온 여친, 논산 육훈소 3주차~4주차에 연락 끊겼습니다ㅋㅋ 걔생각만하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었던 저로서는 진짜 탈영하고 자살하고 싶었죠ㅋㅋ
저 미만잡이에요ㅋㅋ 그리고 연애가 그렇게 여러분이 생각하는거만큼 장미빛만 있는건 아니에요ㅋㅋ 갑자기 또 생각하니까 슬프네요ㅜㅜㅋㅋ
여튼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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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충격이크섰을듯합니다... 그런데 전여친님께서먼저고백을하셨다는말씀이신가요??
그냥 저한테 엔젤이니 뭐니 하면서 좋아하는티를 엄청 냈고 저한테 고백해달라고 직접 말을 했죠.
이거뭐.. 글로만봐도 얼마나 상심이크섰을지예상이 됩니다..영표님 카투사북무중이신걸로알고있는데, 남은 군생활잘마무리하시길바랍니다.. 저희형도 동두천에서 헌병으로 복무했어서 예전생각나네요..화이팅입니다!
동투사에다가 헌병은 진짜 존경받아야하는데 형님분 대단하십니다ㅜㅋㅋ
그리고 한가지 위로의말씀드리자면 그런 어이없는 여자분과 일찍이 끝났다는게 어쩌면 다행이라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뭐 그렇게 나쁜애는 아니었어요ㅋㅋ 사귈때 만큼은 그래도 진심이었고, 여러가지로 얽히고 그래서 힘들었다고 얼마전에 연락잠깐했을때 카톡을 받았었네요
그랬었군요.. 잘모르고 함부로 말해서 죄송합니다...ㅜ
헐 아니에요ㅋㅋㅋ 어쨌든 잠수를 탄건 걔가 나빴던 거라고 생각해요ㅜㅜ
ㅋㅋㅋ 고백해달라는건 머지
여자가 고백하긴 그렇고 너도 감정 있으니까 니가 해서 사귀자 이런거였겠죠?ㅋㅋ
여자가 고백하는게 뭐 어때섴ㅋㅋㅋ
여자한테 고백 받는게 모든 남자들의 소원인데 ㅋㅋㅋㅋ
아 넘 슬프다
이런얘기 들으면 제대 전까진 사귀고 싶지도 않네요 아아항하아하
의지의 문제일까.. 능력의 문제일까.. ♬
군대갈때 여친은 항상 제일 힘들 때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죠.
아무튼 지금은 잘 견뎌내셨다니 다행입니다
네ㅋㅋ 많이 늦게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러이러해서 너랑 끝내기로 맘을 먹었었다 라고 카톡은 왔었습니다
사랑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여친은 남자에 둘러쌓여서 사니까 기다리는거 힘들고 그러다가
남자옆에오면 유혹받고 ㅇㅇ 고무신거꾸로 신고 남친을 잊어가겠지만
남친은 군대에서 멘탈다깨지는와중에 그냥 핵폭탄맞고 KO
좀 많이 예쁜애였어서 제가 편지를 좀 너무 자주 보냈던게 잘못이라면 잘못이라고 생각해요ㅜ
ㅠㅠ힘내세요 다지나간일이니..
여자가 나쁜년이네 좋은 여자 많아요
여자가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낸 듯 ㅡㅡ
훨씬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이쁜 사랑 하시길 바라요!
에이 뭐ㅋㅋ 그래도 완전히 잠수도 아니었고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었더라구요ㅋㅋ 물론 완전히 이해한다는건 아니지만 사귈때만큼은 진심이 느껴졌었으니까 그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ㅋㅋ
그래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군요ㄷ
암튼 좋은 인연 다시 꼭 만나시길!
저도 하루하루 걔생각 하나로 재수 버텼는데 수능 끝내고 오니까 다른 여친 생겼더라구요..수능전에 이미..ㅎㅎ 시험보기 전에 말 안해준걸 감사히 여겨야할지..하하 봄부터 이 크리스마스를 그토록 기다렸었는데ㅎㅎ 빨리 오늘이 지나갔으면..
ㅜㅜㅜㅜㅜ 힘내세요ㅋㅋ 시간지나면 아무렇지 않게 돼요ㅜㅜ
원래 남녀간의 관계에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게 되어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