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대 인문 주석.. sympathy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4881818
사실 작년에 주석을 활용하라고 하면..
타자의 감정이나 상태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다.. 이렇게 활용해먹는 것인데,
이것이 조금 어렵게 다가온다.. 라고 하면 sympathy 자체를 생각하세요.
공감이라는 뜻보다는 사실 우리는 이단어를 처음 외울때 일반적으로 공감보다는 동정심으로 외웁니다.
사실 동정심의 어원이 공감이며 동정심은 공감의 일종이기때문에 (희랍어 어원으로 따지면)
저단어는 공감이 확실하게 맞는데요..
동정심으로 영어적 사고로 생각해보시면 아킬레우스가 뤼카온에게 공감안하고(동정안하고),
시적화자는 비둘기에게 공감하고...(동정하고)... 이렇게 너무 쉽게 이야기가 되거든요
혹시라도 올해도 무언가 영단어 하나 주어지면 그거의 본뜻을 제1염두에 두되
가장 친숙했던 제2뜻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쉽게 다가올겁니다.
다만 절대 제2뜻을 문제에서 주어진 제1뜻보다 먼저 오게 하여 주객전도범하지는 마시길...
제2뜻은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위한 힌트에 불과한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 연대 제시문들은 국문으로 되어 있지만 영어적 사고로 생각하시는게 더 좋아요
왜냐면 대부분 영문 혹은 불문(주로 폴 벤느), 혹은 독문(주로 니체)을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영어적 사고로 생각하여 형용사+주어,
부사+목적어 (부사사용은 How-Where-When 순), 다시 형용사+목적어 이렇게 분해하시는
편이 한국어의 SOV 식의 분해 보다 훨씬 활용도의 범주와 유용성이 큽니다. 특히 다중대응과
과제해결 부분에서는요..
물론 이 쪽이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SOV보다 더 어렵게 다가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초절기교를 급히 접하신 분들은 차라리 SOV 식으로 국어 어순
으로 재빨리 익숙해지는 편이 낫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홍천 산악지대서 훈련 중 굴러떨어진 20세 육군 일병 사망 2
강원 홍천 산악지대에서 육군 일병이 훈련 중 경사에서 굴러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
지지 최고
-
수능 국어를 공부하면서 처음에 감을 잡는거 빼고 감 잡은 후에 인강을 계속 듣는...
-
그걸 업체불러서 치우기가 되나
-
수학 실수만 안했어도…
-
별 의미는 없고 그냥 한번 구축해보고 싶었어요
-
오전훈련 끝 2
오늘같은날은 뛰는게 더 빠를듯
-
수능끝난 분들 1
요즘 뭐하면서 시간보내나요? 게임을 해도 시간이 정말 안가네요
-
사진 말고 눈으로 봐야 더 좋네
-
나가기 싫다 ㅠ 0
눈 너무 온단 말이얌,,,
-
∀x(Ex) 이 식의 뜻은 "모든것이 존재한다" 부정형은 ∃x(¬Ex) 이고 뜻은...
-
눈도 안오는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 이렇게 슬픈 노래였나......
-
동국대 한의대 1차발표 오늘 몇시에 나옴?
-
체감상 몇백mL는 흘린듯 ㅅㅂ
-
진짜설국이에요 너무예뻐요 다들한번씩밖에나가보세요
-
전교생 앞에서 독서감상문 낭독하는 기분... 빨리 묻혔으면
-
인상적인 꿈 1
쓰고싶은데 원래 꿈은 깨면 다까먹자나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결론 : 2020년대생 이후로는 인서울대 프리패스 예정. 아니, 정확히는 지방엔...
-
저 지금까지 5년동안 헛산거같아요.... 이거 진짜 오래된건데 왜 안먹었지...
-
악몽 꿨네 8
꿈속에서 누구한테 버림받고 공황 오다가 깼는데 깨니까 그게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
이번주 토요일날까지만 다니고 기숙학원 들어가기 2주 전부턴 집에서 쉬면서 준비하기로...
-
그런거지?
-
화2 질문 0
화2에서 꼭 암기해야하는거나 암기하면 문풀에서 수월한것들 있나요?
-
일단 낙지 점공기준 제 앞에 7명 맞춤
-
답인 1번이 대놓고 개소리인거같긴한데 4번이 약간 헷갈려서 정답률이 낮은걸까요?
-
ㅈㄱㄴ
-
수2는 전부 이어지는 내용이라 기억이 나는데 수1은 까먹은 부분이 좀 있네요.. ㅜ...
-
휴학에 참가한 의대생들 전원 사형집행 하기로 결정 25학번 수업은 무리없이 진행될 예정
-
검사했는데 결과는 안뜨고 다시하려면 다시하라그러고 옘병할
-
고시류는 탈락하면 진짜 낫띵인데 의대준비하다가 의대성적 안나오면 낫띵이 아니라...
-
망했어요 오늘은 외진때문에 넘어가지만 내일부터 문젠데
-
28수능부터 시행되는 통사통과로 어떻게 변별할지 너무 기대됨 1
개같이 기대된다
-
나도 작년에 못맞추긴했고 난 맞췄는데 올해 최저 충족률 어케 되려나... n수...
-
연고대 문과 가려면 사탐선택자는 연대로, 과탐선택자는 고대로 3
모일수밖에 없다라는 예측을 봤는데, 나름 일리가 있더군요. 일단 연고대 레벨의...
-
국어 잘한다고 생각했고 이때까진 망해도 백99는 떠왔는데 올수는 진짜...
-
피램 병행 가능한가요? 재수생임 현역 X
-
ㅈㄱㄴ
-
정승제쌤이 어제 롯데월드 간다는건 이미 예견된 일이었음뇨 개때잡 확통 2단원...
-
제가 국어 시간이 오래걸리는 이유가 이거 때문인거 같습니다. 0
예를 들어 8번 문제에서도 1번 선택지에서 "한성순보가 간행된 취지는 서양에...
-
인스타 내리다 떠서 봣는데 H2O의 약자가 뭔가요? 화학고수님 답변부탁드립니다...
-
우리의승리다
-
산속에 난 길이어서 ㄹㅇ 개무서웠음
-
전공탱이라 가야돼...
-
어릴때는 포뇨 아빠가 포뇨 괴롭히는거 때문에 겁나 싫었는데 지금 다시보니까 포뇨...
-
난 xx을 잘해->많이함 이게 무한 싸이클이 돌고 그러는듯 반대도 마찬가디 난 xx을 못해->안함
-
대성은 무조건 수학 1타가 한석원이었던거 같은데
외대논술에도 저거나왓음...근데 전 동정심이라고했다 쓰레기통행
외대 같은 경우는 두제시문이 무엇에대한 것인지 한단어의 한국말로 나타내라는 문제의 명령이고,
연대같은경우 무언가 주어지고 활용하라는식이기 때문에 전혀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아, 연대하고 외대의 경우가 아예 다른 경우 였어요ㅠㅠ???
외대 1번은 항상 주제어를 하나의 한국말로 나타내라는 식으로 작년까지 나왔잖아요. 그거랑 연대가 주는 영단어의 의미를 같은것으로 받아들이면 안되죠. 정형화된 것과 뜬금포로 주어져서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것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