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어린왕자]국어에 대한 제 관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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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늘어서 오르비 스타가 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해프닝에 황당해하는 제 글마저 많이 보셨더군요. 그래서 제 글의 사용법? 유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르비의 많은 학습법 저자들은 자신의 관점이 '절대적이다'는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 태도가 필요한 면도 있고 그렇지 않은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을 올리는 저의 글에 대해서 제 자신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 듯합니다. 그리고 국어 관련 오르비 저자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최소 학습, 문제 해결을 위한 최소 원리를 지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저와는 견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방식에 귀기울이시는 분도 계시고 다른 분의 방식에 귀기울이시는 분도 있으므로 선택은 수험생의 몫이되, 제가 말하는 제 방식과 태도를 다른 분들과 혼동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러니까 저의 말에 대해서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원리를 익혀서 적용하면 가능할 만큼 국어 문제-독해가 간단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단순한 원리를 제안하시는 분들의 원리 아래는 언어사용능력에 관한 필요사항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언어적인 기본 능력에 초점을 맞춰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폐활량 없이 축구를 하려 하시거나 음감 없이 음악을 연주하시려 해서, 선수나 전문연주가 정도는 아니더라도 기본 능력을 높인 후에 훌륭한 테크닉을 익히라고 조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조언은 실패한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아예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다른 분들은요? 제 말에 귀기울일 틈이 없어서 많이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합니다...어쨌든 저는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에 비추어 제언하는 제 자신의 충고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통제된 조건에서 행한 것이라 해도 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밝힌 인지 처리 과정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제 방법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적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훈련장에서 연습하던 것을 잊고 자신을 믿으며 임해야 하는 실전에서 '써먹을' 방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의 충고는 '연습'을 위한 것이고 실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훈련방법입니다.
제 글을 다시 보시면 말씀드린 관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독해력은 계단입니다
http://orbi.kr/0004570700
독해력은 부분적 연습이 필요합니다
http://orbi.kr/0004564034
시 해석 정석대로 하면 안될까요
http://orbi.kr/000456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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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로 마킹했네 백분위 2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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