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약사의 직능
의약분업이 20년이 지나고 많은 폐해들이 생겨났습니다
약사들이 대부분 약국으로 향했습니다
조제약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큰 수익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의약분업으로 1차적으로는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노령화와 이로인한 급격한 의료서비스의 수요발생으로 건보재정에 위협을 받고 인력부족의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여기서 말하는 인력부족은 2차병원이상의 인력난을 말합니다)
약사들도 4년제를 졸업하고는 할수있는일이 많지않은 상황에 직면합니다 임상에서 의사들에 비해 배움이 부족하여 정부에서 이들을 이용할 상황이 떨어지고 또한 제약업 전체의 파이는 커졌으나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에 집중했고 소프트웨어에 한축을 담당할 인력들이 대부분 약국으로 향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6년제를 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더욱더 늘어나는 의료수요로 인해 정말 의사들이 필요한분야로 의사들을 진출시키고 한정된 건보재정 아래서 수가를 올려줄 부분은 올려주고 아낄수있는부분은 아끼려고 하는것입니다(절대 진료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단순한 노동의 반복을 감소시키려는것입니다 이부분은 그냥 넘어가길 바랍니다)
또한 바이오제약산업의 진출을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것입니다
앞으로 6년제 약사분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어떤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약사의 직능이 더 커질수도 현재 모습에머물를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이해와 직업의식을 가지고 입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약대 인력의 증원은 악재맞습니다 저같은 30중반의 4년제 약사들에게는 치명적이죠 증원없이 6년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정부에서 원하는바가 있어 이리됐으니 현재는 어쩔수없습니다
약국만 생각하지 마시고 넓은 물에서 큰 포부를 가지고 활동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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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대 졸업하고 약국가는 이유가 워러벨+페이로 뻔한 이유인데…이제와서 약국만 생각하지 말라는 건 좀… 마치 현재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엄청 방출해가면서 성장해놓고 다른 개도국이나 중진국에게는 환경친화적인 연료를 사용하고 온실가스 배출 줄이라는 거랑 비슷해보여요
선택의 결과는 본인이 지는거죠 ..약국생각만 하면 공대가는것만 못할수 있어요
선택에 따른 결과는 본인이 책임지는게 당연한 거고요. 다만 요새 약계이슈는 젊은 약사들의 페약시장 포화로 인한 파이 감소인데… 근데 이렇게 된 원인이 정부의 무지성 약대 to증원 때문이라면 바로 잡는게 맞다 생각해요. 그저 받아들인다고 바뀌는 건 없을 것 같아요
정부차원에서 제약계 처우 개선을 해줘야 거기로 가는거죠. 무턱대고 약사 수 늘려서 약국가 넘치면 제약회사로 가겠거니 방치하는게 아니라.
이건 맞는말입니다 약사회에서도 정부에 지원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구요 증원은 선배로써 미안한일입니다 약국가에서는 대부분이 인원 축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정부계획을 일개약사회 단독으로 처리하긴 어렵긴합니다
현재 상황을 잘고려해서 진로 선택하길 바래요
정부랑 싸워서 이긴직종은 의사밖에 없습니다
다들 이해관계가 맞아서 그렇게 된거지 정부가 계획이 있고 의지가 확실하면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뒤집기는 힘듭니다
네..뭐 어쩔 수 없는 현실이군요
정부와 싸워 이긴 직종이 의사밖에 없다.. 씁쓸한 말이네요
자세한 설명이 더 필요한분들은 쪽지주시면 답변 및 설명드릴께요 약뱃 받으신분들에 한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무 예전글이지만 혹시 쪽지 받아주실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