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하면서 처음으로 후회라는 걸 해보네요
내신 1점대였다가 중간에서 3.9 한 번 나왔다고 정시로 돌렸을 때도
하루에 공부 3시간 겨우겨우 채웠을 때도
수능 보는 날에 쉬는시간마다 담배 피워서 목 부었을 때도
수능 전날에 창문 열고 자서 감기기운 있는 채로 시험 봤을 때도
영어 공부 끝끝내 안 해서 결국 3등급 나왔을 때도
진짜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는데
이번에 점공 보면서 처음으로 후회라는 걸 해보네요 ㅅㅂ,,
끝까지 다군 통계랑 전기 중에서 고민했는데
전기 적성에 잘 안 맞는 거 같아도 공무원 시험 볼 때 유리하다고 해서 그냥 골랐어요 건대 붙을 줄 알고
6칸이었으니까 뭐..
근데 막상 건대 떨어지게 생기게 되니
후회가 ㅅㅂ 막심이네요
그냥 통계 쓸 걸 하면서
더 하고 싶은 건 통계였거든여,,,
03 친구들은 제발 하고 싶은 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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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될듯한데요. 미리 후회하지 않으셔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