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리 유대종..누가 과연 좋은 강사일까? (이번 수능 99)
유대종쌤이 대성마이맥에 입성하면서 김승리쌤과 유대종쌤 중 누가 1타를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최근들어 지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전 김승리쌤 강의만을 수강했고 유대종쌤 강의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전 올해 승리쌤의 올오카까지만 수강했어요. 6평 이후부터 승리쌤 강의를 듣기 시작했거든요. 전 늘 국어 모고만 보면 34등급이었고 작년 수능도 4등급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승리쌤을 만나고 제 국어 성적은 갑작스럽게 향상됐어요. 9평 때도 4등급이었던 전 올해 수능에서 백분위 99를 찍게 됩니다. 인생 최고의 점수를 수능 때 받게 되었고 승리쌤께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승리쌤이 계속 1타이길 바라고 진심으로 승리쌤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대종쌤을 배척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유대종쌤도 수강생들 사이에서 계속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걸 보면 훌륭한 강사겠지요. 무엇보다 유대종쌤 강의를 수강한 적이 없기에 전 유대종쌤에 대한 어떠한 평가도 커뮤니티에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커뮤니티 글을 보면 승리쌤과 대종쌤 편가르기, 본인이 선호하는 강사를 치켜세우려는 것에서 도를 넘어 상대 강사 비방, 폄하 등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각자 좋아하는 강사가 있기에 그 강사가 1타를 차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수강생으로서 두 강사의 강의 방식, 장단점 등을 평가할 수도 있구요. 근데 본인의 강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때때로 지나치게 장난스럽거나 근거 없는 이야기를 남발하는 걸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특히 저로서는 승리쌤의 강의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이 본인의 경험담이 아닌 근거없는 단점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목격했을 땐 정말 속상합니다. 그냥 본인이 선택한 강사에 대해서만 언급해도 충분할텐데 말이죠. 누군가의 장난스런 글로 인해 또다른 누군가는 본인이 선택한 강사가 정말 좋은 강사인지 헷갈리고 흔들릴 수 있거든요.
제 글을 읽고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훈계질이라고 간주해 버린다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조금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어요. 학생 여러분 공부하다가 잠깐 휴식 취하고 소통하려고 여기 들어오실텐데 본인 강사가 비방당하거나 학생들끼리 댓글창에서 서로 싸우는 모습 보면 불쾌하잖아요..
여러분들 목표는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잖아요? 김승리쌤, 유대종쌤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 모두 여러분들의 목표 실현을 도와주시는 분들이구요. 각자 자신과 잘 맞는 강사가 있을 텐데요. 우리 자신이 선택한 강사를 믿고 각자 열심히 정진하는 데 집중합시다.또한 그 강사의 장점을 널리 알려서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좋겠어요.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 꼭 입시 성공해서 행복해지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승리 아수라 강의 듣고 있는데 학습계획 보니까 실모 일주일에 두 번씩 풀라고...
-
독서 -3점 문학 -5점 언매 -5점 요즘 계속 35 36 연달아 틀리네요....
-
하니한테 2
매주 정벽모 1회차씩 숙제내주고싶다
-
9모 6모 둘다 백분위 87 높은 3입니다…. N제나 브릿지를 좀더 해야할지...
-
안녕하세요. 독서 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수년간 국어 과외를 하면서 국어...
-
그대들은 3
-
뭔가 일침 놓는 가사라 공부자극도 됨 ㅋㅋㅋㅋ 팩트는 순공시간이 정상화 중이라는 거임
-
필요충분조건으로 바꿔서 플기에 대해 얘기하고싶다 항등식의 해석에 대해 얘기하고싶다...
-
기숙사 말고 자취 한다면 학비랑 돈이 많이 부담되는데 그래도 서울 갈 기회가 있다면...
-
Ps 고추장은 찾음 할머니가 직접 담그신거 있나 찾아본건데 그건 다 먹었더라고요...
-
맘스터치, 버거킹파라 맥날은 자주 안먹는데 뭐 먹을까
-
큰일났슴다.. 0
어제 통으로 쉬고 오늘.. 독서실 가야 하는데… 하.. 월요일날은 갔는데… 너무...
-
살'아야' 해서.....
-
10년뒤 한의대 VS 설공 전망은 ???
-
1과목은 사실상 확정 1과목은 고민
-
ㅆㅂ 다 그냥 다 해줬잖아 공부에 시간 좀 쓰라고
-
수학 실모 풀건데 추천해주세요
-
비상!! 12
비빔밥 해먹으려고 하는데 고추장을 못 찾겠음 부모님은 지금 외가에 계심
-
실검에 성욕이.. 뭐 중요하긴 하지..
-
다른건 다 모르겠고 학군지 + 남고 에서 왕따 당하는 애들은 진짜 매우 높은 확률로...
-
[단독] 돌솥비빔밥이 중국 지린성 문화유산? 3년 전 지정됐다 1
중국 정부가 중화민족 통합 정책을 강화하면서 김치나 한복, 태권도 등 한국...
-
이해원 n제 시즌1 보다 어려우려나
-
아 버스 놓친 2
바로 신호등 앞에서 놓쳤어 하 학원 가기 너무 귀찮다 누가 순간이동기 좀 만들어봐...
-
안지워져요?
-
진짜임. 진짜임.
-
천부적인 재능도 0
미친 하드워커 기질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걍 성실하게 까라면 까는거다 반은 가겠지
-
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즐거워 뽀롱뽀롱뽀롱뽀롱뽀로로 뽀로로한 의대모험 출발~!!
-
[국어] : 박광일T 구주연마의 서 [1주차 미니모의고사 1회차] 맞힌 문제 :...
-
모때잡 2
모기때려잡는중..3마리 잡았는데 더 있을거란 불안감에 잠 못자기
-
Question: What best describes the narrator’s...
-
갓생 고고
-
서울가는중? 0
귀찮아유
-
더기나요??
-
얼버기 0
아까 낮에 자고 새벽에 자고 하루종일 잠만 자는 중
-
오운완 0
팔 힘이 세진 날 느껴 난 and i love it
-
올해 6모 92점 9모 100점 근데 이해원 s2 실모 풀어보니 0회 : 69 1회...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2022...
-
일반과 수리논술 합격하신분 제발요ㅠㅠㅠㅠㅠㅠ 점수컷 어느정도 되어야...
-
엄밀히 말하면 틀린 정의를 옳은 잣대라고 믿고 타인에게 들이미는 인간들이 싫어요...
-
이런 유형은 어디서 구하나요..? 혹시 이렇게 공부해본 경험 있으신 분 구해요
-
let's go.
-
범위가 많아서 쉽게 내나 고2 9모는 등급컷이 거의 80 아님 84였는데 11모는...
-
수시충들 망해라 3
울학교(ㅈ반고) 메디컬 지망 수시충들 최저탈 기원 ㅋㅋㅋ 서울대 및 메디컬 쓰는...
-
스트레스 미친 듯 받아서 머리도 많이 빠지는 거 같고 근데 뭐 어쩌겠어? 해내는 길...
-
오늘 공부한 시간 - (현재) 3시간 51분 오늘 한 공부 수학 - 오르빗...
-
챠라라 11
약간만 더 똑똑했음 좋았을텐데 어설프게, 애매하게 재능이 있어 괴롭네
-
수시충특 2
추석 연휴 순공 1시간 10분 실허ㅏ냐고!!
-
질받 8
이거하고 진짜 자고 공부할거임 다들 수이팅
승리쌤이랑 대종쌤 고민하다 찾아보며 지금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맞는 말이네요!! 누구 뭐때메 별로다 이런거 보면 괜히 조금 흔들리게 되더라구요ㅠ 22수능 잘보신거 축하드립니다ㅎㅎ 좋은글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꼭 원하는 목표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