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의 성적 주작 논란 - '허영심'의 끝!
[이성권 문학칼럼]
한 유튜버의 성적 주작 논란 - ‘허영심’ 의 끝!
1.
한 유튜버의 성적 주작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 매체들에서 추측과 비난의 말들이 파생되어 회자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또 다른 유튜버가 ‘허영심 이렇게도 무섭다’고 한 줄 평로 끝내는 멘트가 눈길을 끈다.
입시 서열화된 우리나라의 대학과 사회의 독특한 구조적 특성이나 이 사건의 진위 여부를 탐색하기보다는
여기서는 도대체 ‘허영심이란 게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며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2.
여기서 부쩍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첫째는, 이 문제의 이화여대 유튜버를 성적 주작과 관련하여
공문서 위조의 사기 범죄냐 아니냐의 논란까지 몰고간 것이 바로 이 ‘허영심’ 때문이라면
과연 이 심리는 무엇일까?
둘째는 이 허영심이라는 감정 자체가 잘못인 걸까?
말하자면 인간의 감정이 애초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여기서 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 두 번째 질문에 관해서이다.
먼저 ‘허영심’이란 말 그대로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치레뿐인
헛된 영화로움을 과시하고 싶은 심리’이다.
이 허영심의 특성은 늘 ‘자만심’이라는 녀석과 절친으로 늘 함께 다닌다는 점이다.
실제 이상으로 뽐내고 과시하려고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허세’를 부리게 된다.
문제의 유튜버가 성적 주작을 통해 궁극적으로 겨냥했던 것은 ‘금전적 이득’이었고
‘과시적 명예’로 실상 이상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었다면
그 출발점이 되는 심리적 동기가 자만과 허영심이라는 평가는 틀린 것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이 ‘허영심’은 한자 그 자체로도 ‘허영’(虛榮),
즉 ‘헛된, 알맹이가 없이 빛나고 귀한 상태’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허함을 메꾸기 위해
자신의 ‘있는 그대로’ 이상의 ‘과시’와 ‘허세’ ‘자만심’을 동반할 수 밖에 없는
자기모순에 빠지게 되는 특성이 있는데
이 문제의 유튜버가 여기에 그대로 부합되기 때문이다.
(이 칼럼은 한 유튜버의 성적 주작 논란에 대한 진위 여부보다
또 다른 유튜버의 ‘허영심’ 평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내용이니
어떤 명예훼손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이 칼럼은 이 화제의 유튜버의 인격을 모독하기 위해 씌어진 것이 아니고
사실상 다음 둘째 내용에 초점을 둔 것이다!.)
둘째로, ‘허영심’이라는 감정이 과연 잘못된 것일까? 하는 점에 대해서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허영심’ 자체는 잘못이 없다!
오히려 ‘허영심’이라는 감정 속에는 자신의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는
강력한 갈증과 욕구의 에너지가 들어있는 것이다.
‘허영심’이라는 말 속에 포함되어 있는 ‘헛된’, ‘쓸데없는’라는 뜻은 사실상
이 감정이 어떤 부정적 행위로 파행적으로 연결된 데에 따른 도덕적 판단을 의미하는 것이지
이 감정 자체에는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분노나 슬픔, 수치심, 질투 등의 감정 역시 마찬가지이다.
'어떤 감정을 느꼈다'는 이유만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거나 죄책감을 느껴야 할 이유가 없다.
감정은 그 자체대로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감정이란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고
자동적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몸 자체에서 요구되고 있는 심리 현상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감정이든 그 느낌 자체는 왜곡되지 않은 주체적이며 자발적으로
생성된 심리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결핍된 것을 채워나가려가고자 하는
긍정적인 욕구가 깔려 있다!
그래서 어떤 감정이든 숨길 이유가 없는 것이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털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참고로 감정 표현을 여과없이 했다가 손해보는 경우는
조금은 서툰 감정 표현 때문이므로 구별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 화제의 유튜버의 ‘허영심’이 사실이라면
이 감정 자체로 비난할 수는 없고 일단 존중해줘야 한다.
다만 이 허영심 속에 내재된 욕구가 실현될 수 있는 가능성과 방향이 잘못 겨냥된 것일 뿐이다.
이 유튜버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개인적인 감정으로서 ‘허영심’은 별개의 차원에서 구별돼야 한다.
이 ‘허영심’을 위험한 것으로 평가한 또 다른 유튜버의 한 줄 평은
정확히 말하면 허영의 잘못된 행위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한적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이 '위험한 허영심' 논란으로부터 좀 멀리나간 얘기 같지만
‘모든 감정은 그 자체대로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존중받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 속에 내재된 풍부한 욕구와 가능성이 있음을 이해하고
거기에서 힘을 얻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큰 ‘지혜로움’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눈치'와 '비교의식'이 심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고 '설득'하면서 합리화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털어놓고 표현하는 연습이 매우 필요하다.
타인의 감정 역시 왜곡없이 받아들이고 그 자체대로 인정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칼럼은 논란이 된 한 유튜버를 옹호하거나 부정적 평가를 재고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개인적 감정 자체를 죄악시하는 태도와는 구별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우리들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감정들 속에 잠재된 가능성을 열고 나갈 힘이
내재되어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이성권 문학칼럼]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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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in No gain
10점.. 10점이요..
진짜 좋은 글이다...
ㅆㅅㅌㅊ;;
글을 잘 쓰십니다
순간 다자이 오사무가 오묘한 감정을 표현할때 쓰일때랑 비슷하다 할까..아무튼 좋게 읽었습니다
Wow
ㅋㅣㅣ 아 사람들아 이 떡밥 오래오래 물고 늘어져라 ㅈㄴ 꼴보기 싫었는뎈ㅋㅋ
멋진 말씀이네요 좋아요 눌러드렸습니다
그저 Ph.D.
이거 다’못’읽은 사람 좋아요좀
사이다!!!
속이뻥~
와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흥미롭네용
감정 자체는 존중받아야 한다... 저도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뭔 소린가요? 허영심이 드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그런 감정이 들지 않게 수양해야하는 게 인간의 자세입니다.
인간이니깐 그런 감정이 드는건 잘못이 아니죠
너무 도덕적인 관점에서 보시는듯
나쁜 감정이 들면 그 감정에 따라 나쁜 행동을 실천하게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해서 나쁜 감정이 드는 것 자체를 수치스럽게 여겨야하는 게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그래야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허나 이 글은 나쁜 감정이 드는 것까지는 괜찮다고 여기고 있으며, 그런 나쁜 감정이 들었는데 그걸 행동으로 옮겼기에 잘못이라 하고 있습니다. 즉 이 글은 "나쁜 감정이 들어도 참아야지 왜 참지 못했니?"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장황한 수사로 늘어 놓았을 뿐 별 의미가 없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감정 자체는 '나쁜 것' '좋은 것'이 없다는 게 이 칼럼의 핵심입니다. 왜냐면 신체 감각 자체가 자연스럽고 그 느낌 자체를 평가할 수 없듯이 감정 역시 인간 본연의 자연스러운 욕구로서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수치심, 분노, 슬픔, 허영심, 자만심, 외로움, 그리움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감정 속에 살아가고 있고, 이러한 감정 속에는 개개인이 실현하고자 하는 근원적 욕구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을 어떻게 수용하고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 하는 것에 각기 다른 적응 방식이 달라질 뿐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억압, 회피하거나 부적응적으로 다룰 때 오히려 파행적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인류의 성현들 역시 이러한 본연의 감정들속에서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켜나간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감정 자체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단순히 '좋다' '나쁘다'라고 비난할 필요가 없다는 게 논지입니다. 오히려 어떤 감정이라도 참거나 억압, 회피하지 말고 '털어놓고' 얘기하고 그것이 지닌 내 안의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힘을 발견해나가는 것이 삶의 과제라는 논지입니다. '나쁜 감정' '수치러운 감정'은 그렇게 평가하고 비난할 수는 있어도 그 감정 자체는 충분히 '있을 만해서' 찾아온 것임을 이해할 때 내 안의 감정 본연의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상대의 감정 자체를 평가하고 비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감정을 어떻게 자아 실현이나 사회도덕적 차원에서 기능적으로 실현해나갈 수 있느냐가 문제일 수는 있습니다. 내 안의 '수치심', '열등감', '죄책감', '질투심', '허영심' 등과 같은 일견 부정적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승화함으로써 비로소 내 욕구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실현시켜나간 수많은 현실의 사례와 예술 작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열등감이나 자만심, 허영심이 없는 사람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라는 점을 잘 이해하는 것이 감정 이해의 첫 출발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 논의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장황해졌습니다.) ^^
허영심’이라는 감정이 과연 잘못된 것일까? 하는 점에 대해서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허영심’ 자체는 잘못이 없다! 오히려 ‘허영심’이라는 감정 속에는 자신의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는 강력한 갈증과 욕구의 에너지가 들어있는 것이다. ‘허영심’이라는 말 속에 포함되어 있는 ‘헛된’, ‘쓸데없는’라는 뜻은 사실상이 감정이 어떤 부정적 행위로 파행적으로 연결된 데에 따른 도덕적 판단을 의미하는 것이지 이 감정 자체에는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님 말에 따르면 "강력한 갈증과 욕구의 에너지 "가 부정적 행위로 파생된 것이 "허영"입니다.
그렇다면 님이 말한 "강력한 갈증과 욕구의 에너지"를 감정의 알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를 나쁜 감정이라 칭한 것일 뿐입니다.
강력한 갈증과 욕구 자체를 존중해야 한다? 저는 그게 의문인 거요....
1.
예 . 어떤 감정이든 감정이란 '갈증과 욕구'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외로움'은 '상실'과 '결핍'에 대한 감정으로 그 속에 '회복'되고 싶은 욕구가 있고요, '질투'는 경쟁이나 소유에서 패배하고 싶지 않은 욕구가 스며있습니다. '열등감' 역시 상대보다 '우월'하고 자존감을 갖고 싶은 욕구가 그늘처럼 들어있습니다. 허영심이나 자만심 역시 '자아'(ego)를 빛내고 싶어하는 욕구가 내재된 심리입니다. 이러한 욕구, 갈증, 또는 갈망은 모든 인간의 본원적인 자아의 충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 자체는 피의 흐름이나 육체적 감각 느낌, 생존의 본능과도 맞먹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 자체를 '나쁜 감정'이리고 칭하는 것은 이러런 몸의 감각, 느낌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쁨' '자존감' '희망' '겸손' '열정' 등의 긍정적 감정이나 '외로움' '수치심' '질투' 등의 부정적 감정은 모두 일정한 갈망과 욕구를 내재하고 있는 본원적인 심리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긍정적 감정만 있는 게 아니라 부정적 감정을 안고 살아갑니다. 부정적 감정은 '결핍'된 상황에서 오는 것이고요, 이런 결핍과 위축되게 하는 감정 속에 강렬한 갈증과 욕구가 있어서 그것을 역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로 더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이른바 '생의 (강렬한) 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정, 그 속에 깃든 욕구가 바로 '생의 에너지'인 셈이죠. 혹시 '갈증과 욕구의 에너지'라는 말의 뉘앙스에 따라 부정적인 것으로 보고 이를 '나쁜 감정'이라고 칭하셨다면 잘못 이해하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감정', '생각', '욕구'(갈망)은 마음의 3부작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것 자체는 평가의 대상으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생각'도 좋은 생각, 나쁜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생각' 자체는 중립적인 개념인 것 같과 마찬가지이듯이요. 다만 '나쁜 생각'이 들어와서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졌다면 진짜로 악행을 파생한 '나쁜 생각'이 되겠죠. 그러나 내가 '나쁜 생각'이라고 해도 돌이켜 보면 '나쁜 게' 아니라 당연히 일어날 수있는 것이었을 수 있고요, 중요한 것은 '그 나쁜 생각'을 일으킨 내 안의 욕구, 갈망을 잘 이해할 때 비로소 내가 이런 욕구를 강하게 지닌 존재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고 이 갈망과 욕구를 정당하고 가치롭게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2.
우리는 이런 '감정, 생각, 욕구'의 심리의 핵심이 되는 '갈증과 욕구'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나쁜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내 안의 욕구를 '억압'하거나 '회피'하게 되고 오히려 그것의 정당화, 합리화를 조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내 안의 '갈증과 욕구' 자체를 생존의 본능에 기반을 두고 인간을 이끌어가는 근원적인 힘이라고 이해할 때 나 자신을 억압하고 괴롭히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 자체를 '부정적'이고 '나쁜 것'으로 볼 수 없는 것이죠. 다만 강렬한 욕구와 감정이 정말로 내 안에 있고 내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는가? 이걸 일차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이끌어가는 것'이 어떤 이데올로기나 종교적 신념 같은 인위적이고 규범적인 가치의 대상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이미 우리 안에 들어 있는 이 갈망과 욕구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야 비로소 그 근원적 욕구에 따라 나의 삶을 찾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른바 '나를 찾는 길'의 첫걸음인 셈이죠. 이를 테면 '그리움'같은 것도 본원적인 갈망, 욕구입니다. 가버린 것이든, 오지 않은 것이든 우리는 뭔가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의 충동, 욕구가 있습니다. 나에게 그것은 무엇인가? 이 근원적 질문이 나를 이끌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조금은 헛되지 않게 살아가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이러한 근원적 욕구와 갈망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 '감정'입니다. 이러한 각자의 갈망과 욕구 자체를 스스로 수용하고 존중할 수 있어야 '주체적인 삶'이 가능하고요, 마찬가지로 남의 갈망과 욕구 역시 당연히 존중해야 된다는 의미로 쓴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부러우면 진다'고 하여 '부러움' 자체를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러움' 속에는 내가 그것을 향해 가고 싶어하는가 하는 욕구가 그득합니다. 그래서 이 '부러움'의 감정 속에서 나도 닮고 싶고 그것처럼 실현되고 싶어하는 충동과 욕구를 느끼고 생기를 찾게 됩니다. 이러한 갈망과 욕구 자체가 '나쁜 감정'이 결코 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
(그 욕구를 어떻게 적응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하는가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가치판단에 이뤄지는 이차적인 문제입니다. 갈망과 욕구 자체를 '나쁜 감정'으로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이제 저로서는 더이상 반복되는 말이 재생될 뿐으로 이정도로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찢었다 ㄷㄷ
윤석열 와이프나 똑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