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입시.. 어려울듯하네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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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모자른 제 자신이지만, 그래도 공부시간 많이냈는데.. 하루 12~14시간 사이 꾸준히하면서요.. 그중 국어 4~5시간, 영어 1~2시간씩, 수학 5~7시간씩 쏟아부었는데... 수학이 처참합니다.
수학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사탐(동아시아사,세계사)은 본래 전공분야였으니... 제2외국어(독일어)는 문법에 많이 틀렸고..
국어(언매)는 평소 80후반~90초 사이 맴돌면서 이번에 운빨로 97나오긴했는데..
수학(확통) 80이라 이게 치명타라 느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지방한의대 추합 노려볼만하다 얘기들 많이했으나, 확통 1등급컷이 91이면.. 이렇게나오면. 더 심각한 상황..;
개인적으로 수학 정말 어렵게 느꼈는데, 최상위권분들 사이에선 수학 오히려 쉬웠다 이런반응들 많이봤습니다.;; 최상위권분들 사이에선 92~100점 사이 많았다고 하니..
메가스터디 모의예측으로는 20~40% 합격예측(4칸 최대)나오고, 오르비에서도 모의 합격예측 3칸이 최대... 오르비에선 상위 2후반대%로 나오네요. 아하하.. 고수님들 정말 많은 현실...
이 수학을 어찌해야하나 고민많습니다.. 30문제중 22문제까지는 수월하게 풀이하다 6~8문제의 그 '영역'에서부터 막히고 계산회전이 느려터지니... 제가 학창시절 수포자여서.. 수학 원래 매우못했지만, 나이먹은 지금이 수학 가장많이 쏟아붓고 가장많이 향상되었다해도.. 그이상의 '영역' 넘어서는게 뭔가가 어렵게 느끼고있습니다(...)
일단, 원서접수는 갈 것이고, 끝까지 가보겠으나.. 어렵네요..
고3,반수생때까지 합치면 이번에 수능 5번째(06학년도,07학년도, 20학년도21학년도,22학년도)인데.. 참..어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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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꺼랑 느낌 비슷함?
작년에 가셨어야 했음ㄷㄷ
작년은 국어 88, 수학나 84, 영어 90, 쌍사 만점이렇게나왔던지라.. 교대는 되었어도 한의대는 어렵지요..
나형체제에서 저 점수였으면 더 나았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저점수로 한의대 못가나요? ...
작년이었으면 여유롭게 가셨을텐데 아쉽네요 ㅠ
수학이 큰 문제이죠...
아 ㅠㅠ 근데 국어97이라 한의대 될거 같기도 하네요
혹시 국어는 인강들으셨나요? 영어두요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수학이 치명타라 아마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수학이 만약 84,88점 나왔으면.. 확실히 추합 가능성 있었을거라 생각하나, 80점은.. 힘들죠.. '문고리'만 만지작할 수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성과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ㅎㅎ
국어,영어는 각각 김동욱 선생 학습과정과 김기훈 선생 천일문만 들었습니다.
국어는 이감 간쓸개하고 같이 병행하고, 매일 하루 1~2시간씩 책읽고, 비문학 평가원 기출지문 3~4지문씩(마닳 홈페이지에 지문만 모아놓은 자료가 있습니다) 읽고.. 매일 읽는습관 길들이는게 핵심이라 생각해요.
영어는 ebs연계 하루 3~4문제씩 꾸준히보고, 천일문 심화편 매일봤던게 효과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에 수능 완전히 말아버려서
한번 더 해야 할 지 이제 그만 해야 할지 고민인데
Sienic님은 만약에 올해 한의대 안되신다면 다시 도전 하실건가요? 아니면 여기서 stop 하실건가요?
올해 고생 많이 하셨고 올해 한의대 가시길 기원할게요!ㅎㅎ
한의대 합격때까지 도전합니다
나이는 좀 많지만, 막다른상황이다보니 이쪽에서 끝장보자 각오하고있습니다
돈은 많이 모은편은 아니지만, 대학등록금+오피스텔 입주 가능할 정도까지(대략 1억 4천~5천) 모아놓았습니다
와... 1억 넘게 모으신 것도 정말 대단하네요...!!!
1억5천 모으시는데 얼마나 걸리셨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올해 가실수도 있고 내년에 재도전하셔도 충분히 씹어 드실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20년도 작년에 전역하고
올해 제대로 도전했는데
이번에 시원하게 말아먹고 실패해서 90년대 후반 대 나이인데 이룬게 하나 없네요...
물론 시에닉님 앞에서 나이애기하는게 우습지만요ㅎㅎ
수능 N수생이라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수능을 재도전해야 할지,바로 돈을 모아야 할지,기술을 배울지... 모르겠네요
저도 한의대가 목표인데
가나형 없어지면서 수학이 문이과 차이가 없어져 문디컬 메리트가 크게 떨어졌고
상한선이나 정원to 차이가 매우 심해 생각하면
그냥 이과로 돌리는게 훨씬 나은거 같은데
제가 머리가 딸려 타임어택 과탐이 무서워서 이과로 돌리는것도 엄두가 안나고
안하고 쌍사를 하자니 의치약수는 싹다 막힌상태에서 한의대 일부만 뚫려 있으니
to가 너무 좁아서 터지는게 정말ㅜㅜ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 같은 경우 캥거루족 신세이고 돈을 거의잘 안쓰는편이라(월10~20이 평균생활비, 많을때는 30됩니다) 나머지는 거의 적금만 넣어서 가능했습니다.. 저도 자리를 못잡은 상황이라..
Sienic님 지금
국어영어 이미 정점이시고 수학이 약점이신데
이미 문과수학 메리트 사라진 시점에서
혹시 다시 하시게 된다면 쌍사에서 이과로 넘어가실 생각은 없으세요?
이미 국어97 영어1 이시니 여기에
과탐1컷근처만 맞추시고
수학80점대 이렇게만 맞추셔도
지방의 이상 그냥 뚫리지 않나요?
과탐 수학 좀 떨어져도 지방한 훨씬 수월하게 가실수 있을거 같아서요...
문과는 시작이 경한부터라 이게 너무 차이가 쌘거 같고
To자체도 엄청 적은게 문제네요...
과탐 이과 전환이냐 문과 사탐 유지냐놓고 딱 5:5로 갈려있습니다. 전자는 선택의폭.. 후자는 사탐 고저 만점..
일단 과탐(물1,지1) 개념서 보고있습니다. 수학도 기하/확통 같이해요
그러다 6월모의,9월모의보고 판단할려고합니다
진짜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ㅠ
표점 한의대 잘 알아보셔야 할듯
이 나이대에 이 점수대 뽑아내는거 정말 대단하신듯 이번에 제 주위 연고대생들 메디컬 다 실패함 ㅋㅋㅋ
정말대단하십니다!국어점수존경스럽네요
고생 정말, 정말정말 많으셨습니다.
뽐뿌에서 처음 뵙고 응원 많이 했엏는데 ..
이번엔 조언 하나 하고 갈게요!!
하나 걸어두고 하세요
제 학생들 중 두 명도 제 조언따라 전북에 있는 모 학교 한약학과 걸어두고 입시 준비하는데 한 명은 이번에 점수나와서 다른데로 갈 수 있을거 같고
다른한 명은 벌써 삼학년 마치는 중이라 아마 거기 졸업 하면서 옮기든 아니면 졸업하고 면허 취득 후 약국 운영하면서 준비 할거 같네요.
그 학생들이 갖고 있는 될 때까지 한다는 마인드나
부모 밑에서 있가는 점 등 sienic 님이랑 비슷한데
다만 차이는 나이가 20대 초반이라는 점, 그리고 실패하더라도 차선책이 있다는 점.
연배가 저랑 비슷해서 더더욱 감정이입이 됩니다.
저라도 만약 sienic 상황이라면 동일하게 할거에요
제 학생들에게 조언했던대로 교대는 공부하기 어려우니 제끼고 메디컬(의치한약) 중 유급없는 곳 중 선택.하여 걸어두고 도전.
일단 대학에 소속되면 구청에 교습자 신고없이 합법적으로 과외도 가능하고 한학기 다니다가 학업이랑 수험생활 병행 어렵다 판단되면 휴학하고 입시 마무리 짓고 해도 됩니다.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_ _)
일단, 원서접수하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제 경제상황에선 반수는 어려울거같아요..
네 지역이 어디실까요 ?
서울입니다
저도 본가가 서울이니 왔다 갔다 하면서 괜찮으시다면 한 번 얼굴 뵙고 넷상에서 못할말들꺼지 한번 해보시면 어떨지요. ?
오르비 메시지로 카톡 아이디나 연락처 하나 남겨주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모의지원 합격예측 서비스 여러곳 돌려봤는데 대체적으로 3/4/2 이렇게 나오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