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설 추천
박형서 작가의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음란성 연구>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소설이죠
논문체를 쓰는 소설이긴 한데 문장 하나하나가 범상치 않습니다
아무거나 하나 가져와 보면
개인에게 미치는 사회의 통제력을 매개변수 ψ로 지정하여 θ(작품의 개별적 특성) = δ(작가의 우유부단 지수) X 2.85∫(작가의 경제력 지수) / ψ(사회 통제력 매개변수), 즉 θψ = δ X 2.85∫로 표현하였다. 이로써 얻어진 주요섭 작품의 개별적 특징은 소수점 밑 셋째 자리까지 보았을 때 15.243인데, 이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는 겸손하게도 차후의 과제로 남겨놓았다.
아무말 대잔치에 뻔뻔하게도 차후의 과제로 남겨둔다는 말을 붙인 작가의 상상력이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탐구 개념하고 있고 2주안에 끝내는 게 목표입니다 (물지) 그리고 복습...
-
사문은 고정했고 만백 고려시 생윤/정법/경제 중 3C1 해야하네요...
-
1.국수 선택과목 로또 2.탐구 선택과목 로또 3.원서질 눈치싸움 반박 대환영
-
아직 구매안하신분
-
지금 합격한(합격할) 25학번 의대생들 입학 취소시키자는건데 그렇게 내년에도 계속...
-
“제발 나가줘“ “제발 돌아와줘“
-
일하다 시기를 놓쳤네요ㅠ 지금 순번도 컨설팅 가능할까요?
-
부탁드립니다ㅠ 교차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ㅠ
-
칸나 오늘 졸업일이구나 11
-
정병호 내년에 프메 + 원솔멀텍 하려 하는데 대치 현강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나올수...
-
저번 겨울방학에 내신 겸 해서 설대생한테 역학 과외받음 개념나가고 쌤이 들고 온...
-
1컷 48은 뭐 좆같지만 넘어가더라도 2컷 44 3컷 42? 이건 도무지 인정 못한다
-
얼또기 2
얼리 또리 기상
-
그 과목 못하는사람이라는뜻임?
-
수능친게 엊그제 같은데
-
현역이 정시로 3
부경전충 문과 간거면 잘 간거임?
-
여캐일러 투척 15
3일차(?)
-
홀로 보내게 생겼구만...
-
졸린기상 5일차 1
오늘도 힘내봅세
-
탐구 하나는 생1할건데 나머지 하나를 못정하겠습니다 투포좀요
-
그릇 새로 삼 2
오늘부터 1일1컵라면 하기로 했다
-
연고대 0
07이고 현재 내신 2점대 초 정도인데 정시로 갈거여서 기말부터 버리려고요 생기부도...
-
아무 치대나 가능할까요..?
-
공부좀 불안한 상태로 그만하고 싶음
-
제 주변 의반 친구들은 그냥 안넣고 성적표 기다리길래..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
숭배해라 대 르 비
-
ㅈㄱㄴ
-
블부이 기상 4
졸려
-
기상 완료 오늘도 ㅍㅇㅌ
-
의대에서도 본1 내신망하면 휴학하고 내신 리셋했는데 1
고1도 내신 망하면 그냥 리세마라 하는게 재수 삼수 하는것보다 백배는 나아보임...
-
킹받네 지도 내년에 고3이면서 ㅠ
-
오르새쌤 인강 0
커리큘럼 영상이랑 문풀 강의 살짝 보고 맘에 들어서 수강하려는데 듣기로는 인강...
-
킹 덕 여 대
-
의사증원에 반대하는 국민들에게 개돼지같다고 하는게 잘못된 이유 0
개돼지가 조스로 보임?
-
내가 국민들의 생명이 달린 응급실을 버리고 해외여행 가는 이유 0
우리 뽀삐 산후조리 해야함
-
국어 주간지 0
고3 평가원 모고치면 2정도는 나오다가 고중에 아예 공부를 놔버려서 3~4 정도...
-
기차지나간다 2
부지런행
-
생투 1
지투로 바꿀까요 말까요 근데 염기조성 코돈이 일년 더한다고 느는 유형은 맞음??
-
ㅇㅂㄱ 2
또 자고왔어요
-
국숭 이상은 꿈도 안 꾸고 있는데 혹시 이 정도 성적이면 어디 정도 갈 수 있을까요...
-
미치겟네 5
왜잠이안오지
-
의사들이 무슨 감사한 의사 명단을 만들어서 교묘하게 사직, 휴학에 동참 안하는 분들...
-
야식 먹을까 1
그보다 아침에 가까운데 벼고프당
-
안자는 사람 3
ㅇㅇ
-
낙서 재밌음 2
공부보다 백배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하 사탐러라 미적, 물리를 안했는데 산업공학과에서 학점 따기 많이 버거운가여..?
-
아이고 사람살려
-
잔다 2
르크
아니 뭔 제목이 ㅋㅋㅋㅋㅋㅌㅋㅋ
어.......키..잡?
개별적 특성= 작가가 우유부단하고 경제력이 많을수록, 즉 일 안하고 방에서 골똘히 생각할 시간이 많을수록 창의성이 증진되고
사회 통제력이 많이 미칠수록, 즉 먹고살기가 빡빡할수록 그런 생각 할 짬이 안나서 창의성이 떨어진다...라 할수있을라나요
그냥 아무말이죠 뭐
굳이 말을 붙이면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반례: 러시아에서 감옥 가서 소설쓴 수많은 사람들
도스토옙스키 ㄷㄷ
뭐죠 저게 ㄷㄷ
이거 재밌었는데... 표는 정말 쓸데없이 고퀄...
(네 다음 영원회귀. 죄송합니다. 피곤해서 별 뻘소리를 다하네요...)
이게 <자정의 픽션>에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겸사겸사 다른 소설들도 읽어볼만 했던 것 같아요. 자전거 타고 가는 사후 세계 이야기였나..?
문학력이 상당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