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점 40점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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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곧 재수생 신분이 될 현역 문과 고3입니다.
고2때까지 국어영어 1~2등급 왔다갔다하는 수준에 수학3등급 고정이었다가
겨울방학때부터 빡시게 공부해서
6평엔 100 92 94, 9평에 100 100 91을 찍고 마지막으로 수능때 91 77 90을 찍었어요.
제일 잘 본 9평의 경우 사탐까지 합치면 40점정도 총점이 하락했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평소보다 30점정도 떨어진 것 같네요.
제목은 조금 자극적이어야 많이 보는 것 같아서 남사스럽게 제일 잘 본 거 기준으로 했어요;;
1년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대학선을 고려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사실 이 점수로 어딜 지원해야 될지도 감이 오지 않아요. 1년동안 제일 못 본 점수거든요.
그래서 재수로 마음이 기울고 있고, 실제로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수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학원은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무리가 갈 것 같지만 가장 확실할 것 같고,
독학을 하자니 또 지방이라 정보력도 뒤쳐지고, 제 자신을 통제할 의지도 장담할수 없거든요.
기숙학원은 죽어도싫고요, 또. 전에 기숙사생활에서 한번 적응하지 못했던 터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그리고 만약 학원을 간다면 경제적 부담 적게 다닐수 있는 학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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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신가요?
예 문과입니다..
9평 성적표 갔다 대면 할인해줄 학원 많을겁니다. 알아보세요.
어쩜 저랑 이렇게 처지가 똑같으세요 ㅠㅠㅠㅠㅠ 저도 님이랑 거의 유사한 케이스에요
저도 3~40점 가량 떨어졌다는, 수시 다 떨어지니 정신이 아득하네요. 감히 상상도 못했는데요.
완전 높은 대학만 질러 놨었는데... 저도 재수나 반수 고민이네요. 힘내세요.ㅠㅠㅠㅠㅠㅠ
저도 지방 출신이고 비용때문에 독재하고 싶은데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