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은 대단하다 그러나 드랍…
우선 저는 문송한 확통이 3~4등급 학생이고 수2는 20강 남짓
수1은 10강 정도 수강 하고 복습 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4월부터 50일 수학을 시작으로 수꼭필,개때잡,
진짜개념을 어느정도 빡세게 소화하고 나니까
뉴런에 들이는 시간(인풋)대비 아웃풋이 너무 아쉬워서
남은기간 그냥 수분감이랑 기출력을 회독 하려 하는데
솔직히 겁나 불안하네요… 뉴런은 이제 거의 수능 교과서라고
해도 될 정도라서… 뉴런 들으면서 개념 부분은 거의 다 아는
개념이고 문제는 좀 많이 힘듭니다 수2 그래프 비례관계 직전
수1은 수열파트까지 수강 했는데 드랍…하고 수분감 해도 될까요??
(아니 걸으면서 쓰다 보니까 뭘 물어보는지도 모르게 써놨는데 질문은 뉴런 드랍하고 수분감 해도 될까요? 입니다
기출은 정승제 기출끝 step2까지는 했습니다)
(운동부 출신이라 공부를 고3부터 시작해서 풀어 본 문제량이
많이 적어요… 현역이라 수분감 뉴런 병행은 좀 빡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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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몰려오다가 갑자기 공감못하는 사람들이 확 몰려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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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랑 한 카톡대화가 다 사라졌다ㅜㅜ 복구불능인가... 울고싶다
문제가 안풀리는데 대체 왜 드랍을..?? 문제 혼자서 최대한 고민해보고 들으세용 현우진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겠다는 마음으로 대사 하나하나 씹어먹으면서 들으시면 많이 도움될겁니다
오 이런 글에다 조언을 해주시다니 우선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시 질문 드리자면 제가 개때잡이랑 진짜개념을 소화하면서 교과서 개념과 수능 실전 개념을 그래도 최소한으로는 쌓은 것 같고 뉴런하면서도 개념적으로 모르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소화한
문제량이 너무 적고 뉴런 수강하면서도 개념 부분 들으면서 물론 아는 내용이 더 단단해지고 다른 부분과 연결되는 장점도 있지만 아는걸 왜 계속 듣고 있나… 하는 기분이 들때도 많고 해서 남은 기간 문제풀이량을 늘리기 위해 뉴런을 드랍하고 수분감을 회독 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이 수학 개념이라는게 참 오묘합니다. 등차수열, 지수함수, 사인함수, 삼차함수, 연속성과 미분가능성,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죠. 근데 진짜로 아는 걸까요? 수능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제대로 잘 알고 있는 걸까요? y=2^x 그래프와 y=8^x 그래프가 어떤 관계인지, x축 방향 실수배인지 y축 방향 실수배인지 보자마자 알 수 있나요? 밑이 같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를 보면 역함수를 바로 떠올려서 어떻게든 역함수로 엮어갈 수 있나요? 알았다면 9평 21번을 자신있게 맞혔을 겁니다. 개념이라는게 참 오묘해서, 분명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6평 21번은 어떤가요? 손도 못대셨다면, 도저히 뭘 묻는지 모르겠다면 다시 개념부터 채우는게 맞습니다.
물론 수분감에서도 기본 개념 다 자세하게 설명해주긴 합니다만, 개념별로 모아둔 책이 아니라서 뉴런이 학습에 좀 더 좋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불안해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야 할 걸 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뉴런을 끝내시되, 단순히 끝내는 데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뉴런 소단원들의 제목(ex. 부정적분은 미분하고 대입하고 관찰하라)의 의미를 천천히 곱씹으면서 학습하십시오. 시험장에서 그 단원 제목만 떠올려도 훨씬 수월해지거든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생각하는데 많은 도움 되었어요!
수분감만 할 바엔 뉴런만 하세요.
솔직히 개념은 아는거 복습 하는 느낌이고 문제가 대가리 깨지는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평가원 기출부터 잡으려고 하는데 확실히 뉴런이 띵강이긴 한가 보네요… 비례관계 이후부터 얻어가는게 많을련지
아는거 복습하시는 기분이신데 왜 뉴런문제를 못푸시나요??
그게 제가 남은기간 지금껏 배운 개념 회독 하면서 기출을 파려는 가장 큰 이유 입니다 들으면 알지만 막상 문제에서는 못 써먹는거죠 시험장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고요
뉴런도 기출임
들으면 아는데 문제에서 못써먹는거면 모르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