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칼럼] 35. 국어영역 고득점을 위한 조언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3904486
안녕하세요.
좋은 교육 행복한 세상 위자듀학원 원장 박병성입니다.
수능이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 학원을 비롯하여 많은 학원이 종강을 해서 마무리하는 시점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국어에 대한 언급이 적었던 것 같아서 특별히 종강 때 사용한 프린트를 올립니다.
강의자료라 그냥 이해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발문별 핵심포인트
핵심발문
핵심발문은 지문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지문을 잘 읽고 지문이해에 따라 선택지의 정오를 판단한다.
판단이 애매한 부분은 지문을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답이 안나오면 넘어갈 것
대응발문
대응문제는 대응기준 찾기가 가장 중요하다.
대응기준은 지문에 있으며 문제에서 묻는 부분 또는 그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응기준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
답이 안나오면 대응기준을 더 찾아보고 못찾겠으면 넘어갈 것
추론발문
추론문제는 추론기준 찾기가 가장 중요하다.
대응기준은 지문에 있으며 문제에서 묻는 부분 또는 그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추론문제는 우선적으로 대응에 의해 선택지를 제거하는 편이 유리하다.
답이 안나오면 추론기준을 더 찾아보고 못찾겠으면 넘어갈 것
보기발문
<보기>문제는 적용기준 찾기가 가장 중요하다.
적용기준은 <보기>에 있으며 보기의 핵심일 가능성이 높다.
적용기준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
답이 안나오면 적용기준을 더 찾아보고 못찾겠으면 넘어갈 것
2. 지문독해원칙
핵심문장은 밑줄을 사용하여 집중하면서 읽는다.
(뒷받침문장)은 (괄호)를 사용하여 핵심문장과 (뒷받침문장)의 관계에 집중하면서 읽는다.
핵심문구는 물결을 사용하여 주목하면서 읽는다.
핵심어는 도형을 사용하여 기억한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호를 사용하여 눈에 띄도록 한다.
3. 바람직한 지문독해를 위한 태도
지문의 핵심과 논리적 관계를 파악하면서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문독해 원칙은 문제를 잘 풀기 위한 보조적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최대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읽는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심호흡을 하고 다시 꼼꼼히 읽는다.
문제로 물어볼 만한 부분이 있다면 주목하여 읽는다.
4. 시험장에서 필요한 마음가짐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다시 생각하되 그래도 안 풀리면 즉시 넘어가야 한다.
지문을 읽을 때는 침착하게 읽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풀 수 있는 것만 정확하게 다 풀고 나머지는 별표치는 것이 목표이다.
5. 어려운 문제 해결방법
풀수 있는 문제를 풀고 이제 남은 문제는 모두 별표문제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눈을 믿고 풀어야 한다.
아래 순서에 따라 침착하게 최선의 답을 고른다.
<예시지문> 한편, J커브 현상과는 별도로 환율 상승 후에 얼마의 기간이 지나더라도 경상 수지의 개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첫째, 상품의 가격 조정이 일어나도 국내외의 상품 수요가 가격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수요 구조에 따라 경상수지는 개선되지 못하기도 한다. 수출량이 증가하고 수입량이 감소하더라도, 경상수지가 그다지 개선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둘째, 장기적인 차원에서 수출 기업이 환율 상승에만 의존하여 품질 개선이나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을 계속하지 않는다면 경쟁력을 잃어 경상 수지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문제> 의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선택지를 최대한 지우는 것이 목표이다.(핵심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워야 한다.)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외 상품의 수요 구조에 따라 수출상품의 가격 조정이 선행될 수 있다.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국내외 기업은 환율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관찰한 후 가격을 조정한다.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국내외 상품 수요가 가격에 민감하지 않을 수 있다.
가격의 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질수록 국내외 상품 수요는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국내외 상품 수요가 가격에 얼마나 민감한지는 경상 수지의 개선 여부와는 무관하다.
② 선택지가 두 개 남았다면 선택지 분석 작업을 한다.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외 상품의 수요 구조에 따라 수출상품의 가격 조정이 선행될 수 있다.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국내외 상품 수요가 가격에 민감하지 않을 수 있다.
③ 선택지를 분석하여 두 개 선택지의 차이를 판단한다.
(물론 차이점이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 그때는 두 번을 해야 한다.)
선택지의 차이 : 가격조정이 선행 vs 가격이 민감하지 않음
④ 차이점 판단에 초점을 맞추어 지문을 읽는다.
가격조정은 이미 일어났다는 전제를 깔고 있음
지문에서는 민감하지 않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
⑤ 그래도 안 되면 분석기준을 모두 1:1대응을 시킨다.
똑똑한 친구들은 느끼겠지만 이 방법은 논리적으로는 허점이 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의 경우에도 허점을 묻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라도 푸는 것이 유리하다.
환율이 상승( )
수요 구조( )
수출상품의 가격 조정이 선행될 수 있다.( )
환율이 상승( )
국내외 상품 수요( )
민감하지 않을 수 있다.( )
⑥ 대응이 안 되는 것을 지우면 답이 나온다.
수출상품의 가격 조정이 선행될 수 있다.
⑦ 그래도 안 되면 두 개의 선택지 중 적은 쪽으로 찍는다.
(이쯤 왔다면 푸는 것보다 찍는 쪽이 더 잘 맞는다.)
6. 사고과정의 오류를 줄이기 위한 조언
사고과정 오류는 일부만 생각해서 발생한다.
ex) A의 B인 경우(A의 C와 헷갈린다든가 / C의 B와 헷갈릴 수 있다.)
사고과정 오류는 일부를 놓치는 데서 발생한다.
ex) 고려해야 하는 기준을 놓침
사고과정 오류의 대부분은 판단기준 없이 본인의 생각에 의존하는데서 발생한다.
ex) 지문 / 발문 / 보기외에 본인의 고정관념에 의해 안일하게 품
EBS연계지문의 경우 기억에 의존하면 사고과정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EBS지문과 EBS연계 기출지문은 분명히 다르다. 비슷하더라도 꼭 읽어봐야 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메디컬 가야됨 서울대 갈거였르면 애초에 고민도 안 함 ㅋㅋ
-
오늘의 낙지 1
755 입갤
-
커뮤나 군대에서 특정당해도 어차피 현생때메 까먹더라 다..
-
25수능 수학 4맞고 26수능 준비하는 군수생입니다. 현역 때 거의 3은 항상 뜬...
-
스나 마렵네 4
하..
-
수정체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체근에 힘이 빡 들어가서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고 있기...
-
개념기출 이미 다했고 한두달 놀면서 다 까먹었다고 하더라도 개념기출 빠르게 쳐낼 수...
-
야가미 라이토 0
흐흐
-
문제 하나하나 임팩트 있는건 맞는데 다 기출에 있던거임 이번 세지 동남아, 미국,...
-
n명이랑 당첨 하나일 때첫번째가 뽑을 확률 1/n두번째가 뽑을 확률...
-
성대 공대 0
658.4 ㄱㄴ?
-
진학사 6칸 떨어질 확률 0.7펀데 이게 떨어지겠냐 ㅋㅋ 2
그럴리가없음 ㄹㅇㅋㅋ
-
칸수야 떨어져라 0
나빼고 다 쫄튀하게
-
표본 투투 원투 비율 얼마나됨요?
-
너무 피곤하다 1
과음+타지이동 오늘은 쉬자
-
에휴.
-
하..
-
성대붙여주 0
그만좀 들어와라 나 대학갈래
-
잘잤다 6
-
학교지망 확인도 못하네…? 걍 20개 중에 넣어본건가
-
ㅈㄱㄴ
-
머노?
-
항상 느끼는건데 0
용질을 건데기라고 하고 용매를 국물이라고 하는게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등수 비슷하고 최종컷이랑 가까워졌는데 1칸되네 오히려좋아
-
얘 과외마렵네 머리가 좋아서 과외하면 할 맛 날거같은데 …
-
어디가나요?
-
할거없네 2
심심하네 찐따네
-
피곤해죽겟네 3
메이플 레벨 올려야되는데..
-
굳이 경외시 건동홍이 아니어도.. 급간 높은 문사철 vs 급간 낮은 상경 붙었다고...
-
N=4축 0
깔깔
-
3 받았는데 생각보다 타격이 크네요
-
애니 캐릭터 이름같아
-
글리젠보소 10
다들 놀러갔구만
-
어차피 대학가면 현역으로 온 애+ 현역으로 왔는데 반수하려다 실패해서 복귀한 애+...
-
건양의 지역인재 0
대학어디가로 내신 계산한거 믿을만한 가요? 1점 후반대는 가능한 점수였을까요?
-
어떤 사람이 제시한 의견이나 사람의 행동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평소 행실에 대한...
-
졸리네 6
오늘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잔 것 같음
-
뱃지 뭐받지 12
한양대 체대 온몸비틀어서 그리고 서성한중 부터는 온몸 비틀어도 불가능 뱃지 뭐달지...
-
헉..
-
가서 낙지보고 오르비 여론조사하는건 조금 야한데...
-
하루종일 숨이 차게 뛰어다닌다 초딩 때 재밌게 봤음
-
흠
-
현역이고 모고는 고2 기준1 고정이고 백분위는 99까지 나옵니다 원래 그냥...
-
친구없으면 괜찮은가 해보신 분들 알려주셈
-
노트북으로 큰 틀을 짜두긴 했어요 멘트는 얼마나 세세하게 연습해야할까여
-
영어 공부를 안 한 내 잘못임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