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86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86번째 날입니다.
요새 정신이 없다 보니 몇일차인지도 헷갈리네요.
'85번째 날입니다'라고 적고 있었더라구요 히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86번째 문제는 복합 문제입니다.(2022학년도 수능 대비 EASY 모의고사 2회 선공개 문제)
오랜만에 선공개 문제입니다. 답지 만드느라 진이 빠져서... 죄송합니다...
'피로스의 승리'라는 소재를 갖고 풀어낸 문제입니다.
보다보면 재미있을 수도 있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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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버 터지지 않게 잘해 보자고요... 근데 서버 터지는 게 연례행사긴 함....
1등!
답도 맞혀 봐요
,,잘못했어요
고생했어
약간 12~13시즌 정도의 중등임용 전공역사 문제 보는듯하네요ㅋㅋ 지금 전공역사 시험지 보다가 좋은 자료들 있어서 몇개 올리려고요ㅎㅎ
2?
...? 혹시 2번인가요
로마 정치사 파트는 수특 제시 순서가 연도순이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수특에서 로마 법제사의 발전을 제시한 후, 로마의 팽창 과정을 제시하는데, 실제로도 호르텐시우스법 제정 10년 후 이탈리아반도 통일하고 팽창을 시작합니다.
쉽게 기억하시려면 ‘로마 법체계의 발전이 로마 팽창의 계기가 되었다’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나머지가 다 맞네요 2번!!
로마라는걸 유추를 해도 법체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수준 높은 문제네요 ㅋㅋㅋ
지난번 나치 독일 선지도 그렇고 문제를 정말 변별력 있게 잘 내세요!!
앞으로도 좋은 문제들 기대해 주세요!
소거법으로 푸니 2번이 나오긴 했는데 왜 그런건가용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이 대략 기원전 335년 부터 323년까진가 그럴거에요
리키니우스법은 기원전 367년에 제정되었으니 당시의 로마가 제정했다는건 틀렸다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해석했네요 ㅎㅎ
윗 댓글에서 언급하였듯, 호르텐시우스법이 제정된 이후 이탈리아반도가 통일됩니다. 리키니우스법은 호르텐시우스법 이전에 제정되었조.
정답 2번
이거 그리스+로마 연계지어서 델로스동맹~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 사이 로마에선 무엇을했는가 묻는 이런식 문제내면 오답 상당할겁니다
정답!
그리스-알렉산드로스 시기에 로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비슷하게 낸 문제가 2022 1회 7번 문제이죠.
세계사 멈춰! 메이저 과목 {윤리와 사상} 행차시다!
사실 내신으로 세계사 해서 문제는 맞춤...소거법이지만
대부분은 소거법으로 해결할 문제이긴 합니다...ㅎㅎ
2번이요! 근데 정답 선지는 어려워도 나머지가 맞다는걸 알아서 풀었네요... 찜찜합니다
어떻게든 풀어내셨으니 된 겁니다ㅎㅎ
애초에 소거법 쓸 걸 전제하고 만든 문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