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경제학과 13입니다~ 저도 질문 받아요~(정시 관련된거면 굳)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3683295
저도 외고 나왔고, 현역 정시로 지금 연경제 13학번입니다.
사실 전 서울대 하나만 노리고 수시 버린 정시파라서
정시 관련 질문이라면 잘 대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설대는 인문 썼다가 2차에서 떨어졌는데, 수능을 썩 못보진 않았는데...
언어100수리100외궈97국사50윤리50경제42중어48
경제에서 좀 못봤지만 그래도 1컷이 다행이 42인지라...
아무래도 내신크리? 4.5였으니 ㅋㅋ (수시 포기한 결정적 요인)
암튼, 궁금한거 있나요?
연대는 어떤지, 정시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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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역 문과인데요 6월에 수학ebs연계 체감되나요? 수특에도 꽤 어려운문제들이 있던데 지금 6월모의대비로 ebs변형문제를 풀어야할지 그냥 별다른 대비없이 하던대로 기출풀어나갈지 고민입니다
또 국어 ebs비문학 꼭 풀어봐야하나요? 문학의 중요성은 알겠는데 ebs인수 비문학 앞부분 풀어보니 단락이 6개가 넘어가는 특이한지문도 있고 말하고자하는게 자꾸 바뀌는것도 있고 아주 가관이더라고요... 비문학이 연계되면 지문이 똑같이 나오진 않을테고.. 어떤식으로 바뀌어서 연계되나요?
일단 질문을 나눠서 답해드릴게요!
1. 6월에 수학ebs연계 체감되나요?
2. 국어 ebs비문학 꼭 풀어봐야하나요?/어떤식으로 바뀌어서 연계되나요?
[답1]. 개인적으로 수학ebs에 목매는 것이 가장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ebs연계가 가장 안되는 부분이고, 연계되었다 한들 체감하기 어려운 과목이니 절대 ebs복습이니 이런 것 하지 마세요. 하던대로 기출 풀어나가고 반복학습 하면 처음본 문제라도 수월하게 풀수 있습니다. 6월 9월은 그렇게 공부 하시고 막판 1달은 실수 잡기에 주력하세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ebs 변형 문제는 영어로 충분합니다. 언어는 사설이나 비메이저 출판사것은 절대 풀지 마세요.
[답2]. 국어 ebs 비문학 꼭 푸세요. 보다보면 지문이 쓰레기인것도 있고 너무 긴 것도 있죠? 그거 출제진들이 다 바꿔서 수능스타일로 출제합니다. 걱정말고 한번 푸세요. 근데 절대 깊이 공부하진 마세요. 분석하지도 말고. 배경지식 쌓는단 마음으로 가볍게 풀고 채점하고 넘어가세요. 분석은 기출로만! ebs도 문제는 쓰레기거든요. 연계 방식은 아주 다양합니다. 한 번 깜놀했던게, 작년 6월에서 ebs수능특강 언어 과학기술지문이 듣기 3번문제로 변형 출제되었죠. 그만큼 활용 폭이 넓습니다. 보통 문학은 문학지문, 비문학은 비문학 지문으로 변형되는데, 난이도에 따라서 완전 똑같이 나오거나, 내용을 추가해서 글의 완결성을 높이거나, 쓸데 없는 부분을 잘라내서 가공해서 나옵니다. 한번 쯤 읽어두면 들어가면서 별로 거부감이 없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지문은 지문! 절대 "한 번 봤다"고 넘어가지 말고, 평소 새로운 지문 읽듯이 차근차근! 전 이렇게 해서 작년 7월, 9월, 10월, 수능 언어 전부 만점 받았답니다.
상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언어에 대해 또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비문학(독서)같은 경우 기출문제풀이를 계속 해줘야하나요? 6개년 2번정도 풀었는데 제가 영어가 취약해서 국어에 투자할 시간도 별로 없고 푼문제를 3번이나 풀기가 좀 그래서 종종 이번년도에 나오는 사설모의고사(종로 대성 등등)풀고있거든요. 중간에 언어 사설 풀지 말라고 하셨는데 왜그런가요? ebs연계 반영해서 문제가 나와서 실제로 수능에 이런식으로 나오겠구나 하고있었는데요(교육청모의는 2등급이고 평가원시험은 아질 한번도 쳐본적없어요...)
기출문제는 그냥 "풀라고" 분석하는게 아닙니다. 수능 평가원 출제위원들이 유일하게 참고해서 문제를 만드는게 바로 기출문제입니다. 그 스타일, 방식 모두 그대로입니다. 답을 외우는 식으로 다시 푸는건 절대 의미가 없고,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시파라면 나중에 언어(국어) 때문에 후회할 확률 매우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항상 놓지 말고 잡아야 한다는 것이죠. 사설은 풀지 마세요. 진짜...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사설 풀어봐야 실력 늘지 않고, 괜한 문제에 혹해서 "혹시 수능에 이런 문제 나오는것 아냐" 하면서 혼란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시간 안배용으로 말곤 풀지 마세요. 그리고 교육청도 서울시 아니면 시간이 남아돌때 보세요. 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교육청과 평가원이 얼마나 다른지, 등급컷은 얼마나 다른지는 한 번 겪어보면 압니다. 동일 난이도에서 평가원 시험은 등급컷이 5점은 높아집니다. 재수생들이 쳐서 그렇습니다. ebs 반영 방식같은 것은 연구할 필요 없습니다. 11년 이전의 고3학생들이 공부해왔듯, 반영을 안해도 원칙대로 공부하고 풀면 다 맞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언어 기출(사설 말고 평가원 것만)을 지금 각각 다른 방식으로 3회독 분석(한 5개년 정도)했는데여전히 3등급이네요...ㅠㅠ기출 분석 어떻게 하셨나요?그리고 총 분석 몇번 하셨는지요...
언어 꼭 만점 받고 싶어요ㅠㅠ
언어에 관한 공부법 팁 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음... 심각하네요... 공부방법을 그토록 다양하게 해서 많이 풀어봤는데도 그렇다면, 아마 문제 풀때 스타일에 뭔가 오점이 있는 듯 합니다. 일단 저도 질문 하나 드릴게요. 언어영역 풀 때 어떤 방식으로 푸시나요? 예를 들어 "난 문제 먼저 본다" "난 시간 확인을 자주 한다" "난 꼭 헷갈리는 것 2개가 남더라" "난 시문학에서 꼭 헷갈리더라" "뒤에 가서 시간이 부족하다" 뭐 이런 것이요.
기출분석은 아래 "꽐랑쿨랑"님 답변에 써놨는데 원래 공부방식이 사바사라서 헤이즐님의 공부 방식이나 풀이방식을 안다면 진단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언어영역 풀 때 시간분배를 잘 못하는 스타일이에요ㅠㅠ이상하게 집에서 풀면 60분 안에 다 풀고 시간이 남는데 모의고사 풀면 '아 이거 맞는거 같은데 틀리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에 앞쪽에서 시간소비하다가 뒤에 별표 친 문제를 못 푼적도 있고 그래요ㅠㅠㅠ좀 긴장하는 탓도 있구요ㅠㅠ 그리고 비문학은 대체로 잡히고 있는 것 같은데 시나 문학에 특징 문제는 틀린 다음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나요?
음... 전형적이네요. 시간 배분만 잘 하면 뒤에 문제 풀고, 아마 최소 2등급 이상으로 진입은 무난할 것 같은데요. 일단, 시험칠때의 긴장은 집에서 풀때랑 차원이 다르니 그건 노력을 좀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도 가족이 푸는 시간 체크하고 시험지 걷어버리게 하는것도 좋습니다. 전 학원에서 매주 30분시험으로 25문제 푸는 것으로 단련했는데, 적정 긴장감도 돌고 시간 배분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단련하면 시계를 보지 않고서도 펜을 내려놓았을 때 "아 10분 남았겠구나"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전 수능장에 시계가 있는 줄 알고 안들고갔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이게 웬일.... 그래서 마음 다잡고, 단련했던대로 풀고 마킹하고 나서 시간을 물어서 확인하니 딱 10분 남았더라구요. 시간 관리의 법칙은 1.헤메는 문제에 시간쏟지 마라. 2.지문에 집중하고 절대 다시 읽는 일이 없도록 한다. 3. 지문당 할당시간을 최대 8분으로 하라. 입니다. 헷갈려도 처음의 감으로 찍고 넘어가면 나중에 시간 없어서 확인 못하더라도 대부분 맞습니다. 시간 남으면 여유롭게 확인하면 되는 것이구요. 시문학은 기출분석이 중요한데, 혹시 개념어에서 문제 생기지는 않습니까?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이 어떤가요?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시문학에서는 위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이런 문제를 많이 틀려요ㅠㅠ가끔 답지로 확인해봐도 이 부분이 왜 주인공의 미래를 예견하는 부분인지(예를 들어서요) 이해가 안될 때가 있는데...개념의 부족인가요?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음... 원래 이런건 조금 애매한 상태에서 넘어갈 수밖에 없는 문제 스타일입니다. A 가장 적절한것은/ B가장 적절하지 않은것은 이 두가지는 접근방식이 다릅니다. A는 정답선지가 아주 명확하거나 나머지가 명확하게 틀릴때를 노려야 합니다. 보통 전자가 훨씬 많죠. 그리고 B는 이상하더라도 논리적으로, 상식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그냥 PASS가 정답입니다. 확실하게 틀린것이 하나 보이면 다른것 고려하지 말고 찍고 넘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풀면 정확도도 올라가고 시간도 단축됩니다. 괜히 쓸데 없는 고민하다가 오답찍고 시간도 낭비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주지요. 평가원 수능 문제라면 장담하건데 오답선지는 정말 말도안되게 오답입니다. 설령 설명이 안되는 선지가 있더라도 확실한 답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제 2외국어(베트남어) 지금부터 시작하면 너무 이른 건가요??
베트남어를 해보진 않았지만, 저희 학교에서 중국어 응시 포기하고 아랍어로 돌린 아이들은 6월 모평 지나고 시작해서 만점 받았어요. 뭐든 이른 것은 없죠. (현재 3학년 기준으로한 설명입니다)
재수생입니다ㅜㅜ 작년수능 언수외 94 93 96 이고요..
재종반다니고있는데 언어정말..만년3등급이네요 기복도 엄청나게 심하고요.. 잘볼땐 한두번1나오지만 보통3등급이고요..또 평소에 공부할때도 잘되는 날과 안되는 날의 차이가 너무나 확연하네요..혹시 본인만의 언어능력 향상법 혹은 기복줄이는 방법좀 알 수 있을까요? 또 수학은 작년 30번 같은 킬러문제를 풀 수 있게 본질적인 탄탄한 실력은 어떻게 만드셨나요. 1은 나왔지만 모르는 것도 많고 사이사이 빈 구멍도 많은 것 같고요ㅜㅜ 부탁드립니다
언어는 원래 기복이 심한게 정상입니다. 그런 기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기준 잡기"가 유일합니다. 언어영역 기출을 분석하는 것도 그때문이구요. 기준은 내가 정하는게 아니고, 출제자들이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출 분석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비문학은 구조도 그리기로 분석했습니다. 한 번 수능이나 평가원 지문으로 단락별로 논지를 잡아가면서 단락 옆에 써보세요. 그리고 그 내용을 논리적으로 이어보세요. 그럼 한 5개년 기출 다 해가면 뭔가 느낌이 오기 시작합니다. 저의 경우는 그랬어요. ebs에서 수능다운 지문을 골라내기도 하고, 영 수능답지 못한 지문도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문학은 비문학과 다르게 '선지'도 한번쯤 분석해 줘도 좋습니다. 개념어 몇개 정도는 알아둬야 하거든요.(그렇다고 개념어를 따로 공부할 생각은 마세요) 분석하다보면 조금 까다로운 문제들도 규칙이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상 나오는 시문학 첫번째 문제, (가) *(나) (다)의 공통점 문제죠. 여기서 내공 없는 사람들은 "가, 나, 다 중에서 두개에 해당되는게 있을까?" 하고 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분석에 따르면 역대 수능, 평가원기출 문제 중에서 셋 중 두개를 만족하는 오답선지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게 확실하다면 실전에서도 무리없이 답을 골라낼 수 있죠.이렇게 분석하는 겁니다. 그리고 꼭, 일주일에 한번씩은 시간 맞춰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하세요. 도움 많이 됩니다. 위급할시 빠르게 정답을 찍고 시간내 종료할 수 있는 스킬도 생깁니다.
수학은 역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요즘 1%맞춘다고 쓸데 없이 "수능답지 않고" "실수 유도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30번에 안배해 두는데요, 올해는 그런 문제는 30번에 안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몇년간 쌓인 수학 내공이 있어야 대비하기 수월합니다.) 왜냐하면 올해 1% 맞추는 방식을 폐기 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승하되 30번 같은 변잡한 문제는 순하고 덜 어려운 문제로 바뀔테니 안심하세요.
결국 언어는 본인이 느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평가원만의 코드가 무엇인지 감이 너무 안오네요..
그럼 평소에 수학은 풀고 오답하는 식으로 진행하신건가요? 지금은 마플수학과 학원수업복습 숙제 등으로 하는데 실력이 딱딱해지는 느낌이 아니라 계속 본질에서 겉도는 느낌..이라 하나 아 난 어느정도 어려워도 잘 풀 수 있다! 라는 느낌이 안생기네요.. 재수생이라 그런지 심리적 압박도 엄청 심하고요ㅜㅜ
사실 언어가 수학처럼 딱딱 떨어지는 과목이 아닙니다. 오늘 이 공식 배웠다고 해서 이문제를 풀 수 있고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언어는... 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게 사실입니다. 다만 그것이 my감이면 절대 안된다는게 함정이죠. 공부법이 너무 애매해 보일 수 있으나, 저는 이렇게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수학은, 혹시 서울 사시면 제가 고3때 다녔던 학원 추천해 드릴게요. 본질만 잡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천해주신 공부 방법 한번 따라해보겠습니다. 저도 단락별 중심내용을 연결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는데 지문 구조도는 그려보지 않았네요ㅎㅎ
아 그리고 저는 서울에 살지 않는답니다ㅜㅜ 아쉽네요.. 그리고 재종반이 너무 비싸서 다른 학원 다니기엔.. 등골브레이킹이라서ㅜㅜ 상세한 답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반에 삼수생은 얼마나 있나요?
3명이요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답장했습니다~
1.5~7개년 정도 평가원이 사고하는 방식에 맞춰 철저히 분석해도 충분할까요 ?
(솔직히 언어 틀린문제 보면 정말 납득이 안됩니다 ㅜㅜ 비문학은 좀 나은데 문학은 정말.....아.........)4~1등급 기복이 심합니다.
그래도 공부한다고 끄적인적은 많았기때문에 비문학 주제따라 읽기, 문학 개념어 정도는 아는 수준이에요
2.그리고 또한가지. 화법작문문법 부분에서 약간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 이부분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
3.언어,수리,외국어 각각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1. 언어영역에서 저는 문제가 납득이 가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평가원이나 수능 기출문제들은 수많은 검토 끝에 만들어진 결과물이기에 60만 수험생이 봐도 같은 답을 고를 수 있게 설계되었죠. 납득이 가질 않을때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어 왜곡한경우 b 지문을 오독한경우 보통 상황a가 대부분입니다. 선지나 지문에서 단어 한개를 갖고 배경지식 넣어서 풀려고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됩니다. 특히 시문학의 경우 가장 심각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러니 기출 분석을 통해 평가원의 사고방식을 익히는게 중요하단 것입니다. 7개년까지는 전혀 필요 없고, 5개년 기출 분석으로 좋습니다. 나머지는 시간이 남을때 풀거나, 수능 1달 전에 모의고사용으로 풀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문제 풀때 '순종적인?'태도도 나름 중요합니다.
2. 올해 수능부터 새롭게 추가된 부분입니다. 교과부의 의도에 맞게 "교과서에 충실한" 수능을 내기 위한 포석이죠. 제가 볼땐 수능특강과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 개념상 어렵진 않을겁니다.
3. 언어는 위의 댓글들에 상세하게 적어두었고, 외국어는 수능특강 시리즈 풀고 단어 복습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사실 언어 말고 수리 외국어는 어느정도 기초가 되면 유지하는 정도로 좋은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리랑 외국어도 기출 풀었습니다. 외국어는 05년도부터 12년 수능까지 약 8개년 평가원 수능 풀었고, 수리도 마찬가지로 풀었습니다. 수리는 오답노트따위는 만들지 않았고, 틀린문제 4번 이상씩 다시 푸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지금 고2인데 내신이 공부스타일과는 너무 안맞아서 열심히 해도 내신 성적이 2. xx 이라 어디 내밀지도 못해서 정시로 대학가려고 하는데요
서울대 목표로 준비중입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1 2 1 입니다
1)국어에서 시랑 문법에서(특히문법) 틀리는데 기출로 공부해야 하나요?
마닳사서 풀려고 하고 있습니다.
2) 수학은 교과서랑 익힘책으로 미통기까지 진도 다빼고 기출계속 푸는건 괜찮을까요?
3) 국사나 경제를 3학년때 모두 하는건 힘들 것 같아서
경제는 주말에만 가볍게 몇시간씩 인강 듣고 있는데
글쓴이분은 사탐 2학년 때 부터 하셨나요?
경제나 국사는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답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모의고사 성적은 독립 사건이다] 입니다. 이번에 잘봤다고 담번에 잘본단 보장은 절대 없고, 이번에 못봤다고 담번에 못볼거란 보장은 또한 없습니다. 특히 교육청 모의와 평가원 모의가 많이 다르니 (심지어 등급컷 조차)그점 유의하세요. 그러니 1 2 1은 희망적일수도 있고 위기의 상황일수도 있습니다.지금 고2라면 저는 충분히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1. 작년까진 문법부문의 출제가 유명무실했는데 올해부터 바뀌었죠. 아직 이렇다 할 기출도 13년 5월 평가원 모의고사밖에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학교 공부에 충실하세요. 학교 수준의 지식에서 문제는 출제됩니다. 시는 기출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분석방법을 모르면 시간낭비죠. 시 분석방법은 맨 아래에 간단히 다루겠습니다.
2. 수학은 아직 3학년이 아니기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기출에 집착할 필요도 없고, 수능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더럽고 치사한 문제,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 등도 꼭 풀어보세요. 3학년 때 순간순간마다 도움이 됩니다.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하고, 시중 문제집은 거의 다 풀어보세요. 전 대여섯권 정도는 풀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통기 진도는 일단 수원부터 다져놓고 빼세요. 미통기는 3학년 올라가서도 까먹기 때문에 고3 여름방학때 마지막 다지기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3. 국사는... 당장 시작해요. 전 2학년 초부터 한국사 능력시험도 준비하면서 배경지식 쌓고, 2학년 통으로 빡세게 공부해서 3학년때 부담이 좀 줄었어요. 경제도 지금 시작하구요. 사탐은 지금부터 해야 나중에 발목 안잡습니다. 저때는 사탐 3과목이어서 부담이 조금 더 있었지만 문제 난이도 상승을 고려한다면 지금 해야 늦지 않습니다.
*시문학 분석 (개인적)
딱히 내 방식이 정석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것 같아 소개해 드려요.
시문학은 오직! 평가원과 수능으로만 하세요. 다른건 싹 다 버리고ㅇㅇ. 일단 시의 내용이나 배경지식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비문학 읽듯이 읽어야 합니다.
몇몇 변태같은 시들은 읽어도 전혀 모르겠으나 보통 그런 시들은 뒤에 보기가 꼭 나옵니다. 그것 참고하고 시문학의 경우에만 <보기>를 먼저 읽습니다. 그다음은
선지분석. 선지는 가끔 개념어가 튀어나오니 나올때마다 하나씩 공부한단 생각으로 정리합니다. 따로 노트를 만드는것도 좋지만 그냥 책에 끄적여 대는걸로 OK.
선지 구성이 어떤지, 예를 들어서 (가)*(나)(다)공통점 문제에선 과연 2개 만족하는 오답선지가 있을까? 등등을 스스로 연구해서 내공을 쌓습니다.
그리고 보기-시 연동으로 분석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전형적인 문제가 이육사의 소년에게 입니다. 정말 시를 단락별로 나누고 보기를 문장별로 나누면 그 해석이 딱딱 떨어집니다.
참고해보세요.
기출문제 외에 다른 문제집도 푸셨나요? (ebs제외) 전 영역에서요..
아니시라면 무슨 문제집 푸셨고 추천해주실 책이 있는지~~
음... 그러고보니 기출문제 말고 다른 책을 풀거나 공부한 기억은 없네요... 물론 이비에스를 제외하고선 말이죠. 있다면 인강교재정도? 강민성 선생님 교재랑, 강찬경 선생님 교재 등
기출문제집은 2종류가 있는데, 모의고사 세트별로 나눠진게 있고 단원별로 나눠진게 있죠.
전자는 "이코노미 기출"시리즈 좋았고요, 후자는 학원교재를 쓴 터라 직접 구매한건 없지만 시중 문제집과 다 똑같더라구요.
참, 전 100일 카운트다운 할때부터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기 시작했어요. 마인드 컨트롤에 참 많은 도움 되었어요. 참고하세요\~/
아직도 질문 받으시나요?? 전 이번에 재수하게된 문과 입니당..
1. 저는 문과인지라 아무래도 과학지문에서 정말 약합니다...
작년 수능시험장에서 과학 이상기체지문 기술 음성인식기술에서 글자는 읽히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별히 과학기술 지문 대처하는 방법이라도 있으시나요?
2.요즘 국어공부하는데 매너리즘에 빠진것 같습니다. 마닳로 수능기출 3회독 하고 있는데요.. 1회독 2회독 때 지문선지마다 하나하나 근거 찾는 연습을 해서 선지를 보면 이게 여기있다 다 기억이나고 지문을 읽으면 여기에는 어떤 내용이있고 이 글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다 이게 다 기억이 날정도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기출로 가야 되나요?
3.영어영역에서 빈칸문제 추상적지문이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이런 것 대처방법 있습니까??
질문이 많네요.. 죄송합니다.
넵 질문 받죠 ㅋㅋ
1. 과학지문 약한건 40만 문과생이 동일하게 느끼는 점입니다. 저도 이상기체지문이랑 음성인식 지문 읽을때 멘붕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지금생각하면 아찔했던 추억이지만 당시는 ㅎㄷㄷ. 근데 언어영역은 애초에 우리에게 그런 배경지식을 요구하면서 과학지문을 출제하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어려운 과학지문이라고 해도 논지만 잡고 문제로 가면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옵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주어질땐 그저 중요한 정보만 잡아내면 됩니다. 지문을 이해하려는 순간 망합니다. 저절로 이해되면 좋지만 그게 아니면, 최소한의 논리적 관계만 잡고 넘거가세요. 예를 들어 A가 커지면 B도 커진다, A가 작아지면 C는 커진다. 이렇게 말이죠. 그러다 선지에 B가 커지면 C가 작아진다 라고 쓰여있으면 이게 바로 오답선지가 되는거죠. 이것저것 이해하려다가 우앗! B 우앗 C! 이거 뭐지 하는 것을 예방하는 겁니다.
2. 재수생들의 고민이죠. 저도 막판엔 지문만 보면 문제에 답이 기억하기 싫어도 기억날 정도였으니 ㅎㅎ 그럴땐 풀이 원칙을 지키고(지문에 비중을 두고 선지에 비중을 적게) 가장 오래된 문제부터 푸세요. 최근것은 나중에 풀게 남겨두고. 정 풀게 필요하면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도 좋습니다. 문제의 질로 보자면 수능>평가원>>>>>>>>>>>>>서울시 교육청>>인천시 교육청 등>>>>>>사설모의>>>>>>>>>>시중문제집이거든요.
참, 웬만큼 분석하셨으면 틀린 근거찾기는 하지 마세요. 수능날은 답만 고르면 됩니다. 어차피 설명 못하는 선지는 넘칠거고, 그런거 신경 쓸 겨를도 없으니 답만 집중하세요.
3. 영어 빈칸은 정말 '감'이거나 외우거나 둘중 하납니다. 워낙 추세가 "상징적"표현을 즐겨 쓰기 때문에 약간의 언어영역적 센스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단어에 문제가 없다면 연결사에 맞춰서 구조도 그리기 연습 해보셔도 좋습니다. 사실 저도 마지막까지 헤메던게 영어었습니다.ㅎㅎ 평가원 기출 한번 훑어보면 최근 추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이해 안되는 지문들" 11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추상적 표현이 많은 지문들" 등. 하나하나 체크해 보세요.
수학 질문드립니다 a형 3등급학생입니다 제가 수비책이용해서 공부중인데 하위권생인지라 모르는 문제가상당히 많네요 이럴때 진짜 계속고민하고 하면 풀리는문제가 있는데 문제자체를 아예접근못하는 그 뭔가 첨부터 쫄고들어가는 킬러문제는 아닌데 그 미지수로 되어있는 그런문제에서 답지보고 풀면이해가 되고 문제잡근이 가능한대 그렇게 해도 상관없을까요? 삼등급때 기출어떻게 하셨는지 질문드려요!
3등급은 하위권은 아니죠.. 5등급 이하의 특징은 "개념조차 안잡혀있다" 3~4등급의 특징은 "개념은 있긴 한데 부실하다"입니다. 알긴 알더라도 익숙치 못하면 막상 문제풀때 써먹지 못합니다. 뭔지 모르겠다가 답지보면 이해가 가는게 이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럴땐 기출 말고 차라리 시중 문제집을 사서 푸는게 좋습니다. 일품, 일등급만들기 등 사서 많이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전 중학교 3년을 중국에서 살다온지라 한국 수학은 전혀 몰랐죠. 추운배야 님보다 심각한 상황이었을 겁니다. 그때 전 양치기로 실력을 늘렸습니다. 문제들을 닥치는대로 풀었죠. 풀고 틀린것들은 그냥 노트 만들지 않고 4번씩 풀었습니다. 그러니 거의 외워지더군요. 그때부터 수학이 올라가더니 수리 모의고사에선 틀려본적이 드뭅니다. 어느정도 베이스가 쌓인 상태에선 기출이 의미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 전엔 의미가 없죠. 수비책이 어떤 책인지는 공부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기출위주의 책이라면 따로 시중문제집을 구해서 푸세요. 그리고 틀린것 많이 다시풀고. 그러면 최소 2등급은 나옵니다. 그때가선 서서히 기출을 보면 되는것이구요. 수학이 원래 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꾹 참고 꾸준히 하시면 수능 전까지 1등급은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개인적인 얘기라 쪽지드렸어요, 답장부탁드립니다~
답장드렸어요~ 참, 뒤에class of xxxx는 졸업년도를 쓴답니다. 예를 들어 2014년도 입학생이라면 class of 2018이 되겠죠. 참고해두면 좋아요~
언어문제풀때 어떤식으로 풀어야 하죠? 시 같은 경우는 a,b,c 시에 사용된 공통점이나 차이점 찾는문제하고, a시에 쓰인 특징(역설,설의,반어,심상 등) 등 이런 유형의 문제들을 풀때 문제를 보고 1번부터 5번까지 대충 어떤내용인지 보고 시를읽고 다시 문제를 보면서 하나하나씩 찾는데 이러다보니 시간이 너무오래걸립니다. 이렇게 하나하나씪 찾는건 어떤식으로 풀어야하죠?
이제껏 기출을 풀어보시면 느끼겠지만 (가)(나)(다) 공통점 차이점 문제는 어렵게 출제된적이 드뭅니다. 정상적으로 시를 읽고 문제를 본다면 다시 찾으러 시로 2번 채 안가도 답이 나옵니다. 너무 명확하기 때문이죠. twnic님이 여기서 유의하셔야 할게 절대 모든 선지를 설명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답선지에만 집중하세요. 나머지는 "모호하면 지나간다" 마인드 꼭 유지해야하구요. 실제로 수능장에선 이런거 하나하나 볼 여유도 없습니다. (가)의 특징 이런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보기가 주어지지 않았을 경우 답선지는 명확합니다. 그리고 기출 분석을 할 때 "어느 정도"를 수미상관이라 하고, 비유라 하고 반어라 하고 역설이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세요. 그러면 처음 시를 읽을 때 눈에 들어옵니다. 거기에 동그라미 정도 쳐주시고요.
그럼 되돌아가서 찾는 빈도수가 줄더라구요.
시문학에서 속도를 내서는 안됩니다. 자기 생각이 가장 개입하기 쉬운 분야이기도 하고, 헛읽었다가 실수하기 가장 쉬운 곳입니다. 저도 시문학 풀때 다시 훑은 적은 많습니다. 다만 1,2번 정도로 횟수가 적었을 뿐이죠. 그러니 여유를 갖고 정답에만 집중하세요.
연경제 진짜 가고싶은,
일년 늦게 수능준비를 시작한 사람입니다.
수리 때문에 답답하네요
알파테크닉 다섯번은 풀었는데도 못푸는 건 또 못풀고 ㅡㅡ...
개념도 열심히 보는데 제가 열심히만 보는 걸까요
아니면 절대적 공부량이 아직 부족해서...?
늦게 시작하더라도 끝이 창대하면 됩니다! 희망을 놓지 마세요.
먼저, 5번이나 풀었는데 못푸는걸 또 못푸는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공부한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이죠. 전 틀린문제는 채점하고 나서 바로 4번씩 풀었는데 한 1달 뒤에 봐도 풀이 과정이 기억나더라구요.
대신, 빽빽이처럼 베끼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새로운 문제 풀듯이 다시 푸는겁니다.
혹시 무의미하게 풀고 채점하고 "어? 틀렸네" 하고 그냥 넘어가신건 아니겠죠? 그리고 개념도 중요한건 그 유도과정을 직접 써보세요.
올해 수능 보고 꼭 14학번으로 입학하세요!
감사합니다. 혹시-라고 언급하신 말씀대로 공부를 한건 아니지만 확실히 문제점이 있네요 ㅡㅡ... 조언 다시한번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정시에 올인하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현역이라서 지식이 없네요 ㅠ
1. 6월까지 모든 과목의 부족한 부분을 쌓고 개념을 다지는 것을 하고, 7/8월달에 EBS 연계교재들을 몰아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그리고 9,10월달까지는 기출문제 무한 복습이나 막판에 부족한 것 등을 하려고 전체적으로 짜놓았거든요.
2. 사탐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원래는 사교육 되게 안받고 공교육 중심으로 학교 중심으로했는데 겨울방학때 인강을 듣고 나니..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그 이후로 공교육에 약간 불신이 생기면서 더 많은 내용을 사교육은 제공해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
한과목은 역사 과목, 한과목은 한국지리인데 한국지리는 그럭저럭 하겠는데 역사과목은 대단히 개념중심적이잖아요..
그래서 교과서를 다 봐야하나? 하는 의문도 들고요..
3. 수리는 나쁜게 아닌데 이제 곧 나빠질것만 같아요..
미적통 뒷부분은 개념도 잘 기억 안나고,, 마음은 조급하고 그런데 수1 자이를 너무 오랫동안 질질 끌었네요.
수학을 오랜시간 공부를 잘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6월 시험전까지 자이 수1 미적분을 끝내고 수능 전까지 마플 수1, 미적분을 끝내려고 하는데
( 수특은 학교 시험 범위라서 풀고) 어때요?
계속 수시 생각하다가 갑자기 정시로 생각을 바꾸게 되서 너무 가슴이 떨려요 ㅠㅠ
참고로 4월 성적은 ( 98/96/97/-/-) 입니다. 사탐과목은 2과목 다 바꾸어서 의미가 없을거 같네요..
과감한 선택을 하셨군요! 저도 애초에 정시만 노렸기에 뭔가 공감대가 있을듯 합니다.
[답1]. 개념쌓기 끝내고 ebs를 푸신다라... 제생각엔 별롭니다. 차라리 같이 푸세요. 수학같은 경우는 꼭이요. 국어는 정리할 개념은 딱히 없습니다. 무조건 기출 분석이고 당장 지금부터 해야됩니다. 영어는 ebs지금부터 안풀면 나중에 다 못풉니다.
그러니 7/8월로 미루지 말고 당장 시작하세요.
[답2]. 사탐이 가장 공부하기 쉽죠. 인강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건 사탐이 유일합니다. 한국사만 작년까지만 해도 국사 교과서 필수로 봐야했는데 올해 개정되면서 딱히 볼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볼 필요 없구요. 한국지리는 작년 그대롭니다. 역사과목이 음... 세계사 치시나요? 아님 동아시아사? 그리고 학교보다 사실 인강 강사들이 더 잘 가르치는건 맞습니다.
[답3]. 수리 상황은 뭔가 이해가 갑니다. 뒤에건 까먹는 느낌인데 아직 앞에 것을 다 못끝낸 격이니. 음, 차라리 미통기를 수1이랑 병행하는건 어떠세요? 목표를 6월로 잡지 말고 좀 더 멀리 잡아서 차근차근히 가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정시가 그 길은 좀 험하긴 합니다. 수시에 비하면. 하지만 막상 대학교에 오면 수시생들의 존경? 같은것도 받고 좋더라구요. 힘내세요!
말라카시는 고대 무슨 반이랑 교류하나요?
말라카는 고대 독어독문반이랑 교류합니다. 게르마니스틱!
저는 8반입니다
호오~ 안녕하세요!
외국어 영역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단어는 혹시 어떻게 외우셨나요? EBS교재에 첨부되는 영단어 교재를 가지고 계속 본다해서
모의고사에 그 단어가 나왔을 때 크게 적용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겉도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러가지 영단어를 외우는
방법이 있던데, 예를 들어 여러번 써본다던지 그런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반수생이라 그런데 버스를 타는 등 집중해서 공부하기는 뭐한 그런 애매한 시간에
어떤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요? 조금이라도 시간을 그냥 보내고 싶지않아서요ㅜㅜ 구체적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단어는 수능 기출문제 풀면서 모르는것 다 체크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ebs 맨 뒤에 있는 단어 외웠구요. 영어 단어는 가장 쉽게 외우고 쉽게 까먹는게
뜻외우기 입니다. 영어 단어를 보고 뜻을 기억하는거죠. 이거보다 어려운게 단어기억하기입니다. 뜻을 보고 단어를 기억하는거죠. 전 후자로 영어단어를 공부했습니다.
별로 까먹는 일은 없더라구요. 짬나는 시간에 공부라... 사실 차에서 이것 저것 보면 졸리고 머리아파서 전 그냥 자긴 했지만, (아침 30분 정도라서)
중학교 3학년때 해본 방법이 하나 있긴 합니다. 외고 입시 준비할때 영어 단어를 발음해서 mp3에 녹음하고 차타고 다니면서 이어폰으로 들은적이 있습니다.
물론 원어민 파일 있으면 그걸로 했구요. 도움은 좀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단어장 같은것 만드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글씨가 좀 않좋아서 ㅋㅋ) 만든적은 없지만 카드형 단어장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 정도 공부하셨나요??
하루에 음... 학원 없는 평일이면 아침 8시에 학교 아침자습 시작, 저녁 10시 30분에 귀가, 11시부터 1시까지 독서실. 순수 공부시간은 평균 14시간 정도 되었던것 같네요. 밥시간 쉬는 시간 다 빼고.
외국어는 무조건 많이하는게답이죠? 공부시간도궁금하네요 생활이나
외국어는 일단 단어는 기초, 어법은 필수죠. 어법도 수능에 나오는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희귀한 변형사례 같은건 아예 출제 자체도 안되구요. 그러니 기출 위주로 한번 풀어보시고 ebs 중점적으로 보세요. ebs는 솔직히 많이 볼수록 유리합니다. 영어과목에 한해서.
쪽지 감사합니다 ! 공부에 집중할게요. 클라스 오브 뒤에 숫자 바꿔야겠군요!
아 근데 제가 사탐을 윤리와 사상만 하고 제 2외국어 베트남어만
하려고 했는데 ... 작년에 법사했다가 망하고 ㅜㅜ이번에 정치랑 법사 합쳐서 양이 엄청나가지고 그냥 저 두 개만 하려하는데 괜찮을까요...언수외에 집중하려다보니..갑자기 신경쓰이네요
사탐은 2개 챙겨두세요. 올해 윤리는 작년과 다르게 생활윤리, 전통윤리 부분이 없어지고 사상가 10명 정도가 추가되어서 부담이 조금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사탐 하나 포기할 정도는 아니죠. 언수외에 집중하더라도 사탐을 포기하면 안되죠. 나중에 제2외국어가 안풀린다면 대책이 안설 수도 있습니다.
네~ 열심히 하시고 꼭 원하는 대학 학과에 합격하세요!
헐 정말요?ㅜㅜㅜㅜㅜ제 2외국어에서 안 풀릴 수도 있는거군요...으어 근데 제가 겨울에 잠깐 국사 전체범위에서 절반 정도 들었었는데 6평 끝나고 다시 국사 시작할까요? 저번에 본 기사 중에서 한국사 사탐 선택 2위던데 제 기억이 맞을지...
생활윤리는 너무 복불복일 것같아서 건드리기 좀 그렇던데...으어
아랍어도 작년 친구들 중에서 막 3등급 나오는 애도 있었죠. 열심히 했는데도... 뭐, 나중엔 1등급 나오긴 했지만. 사실 사탐보다 부담은 적어보이지만 또 만만치 않은게 제2외국어거든요. 난이도 등락도 심한데다가 사탐만큼 선생님 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특히 베트남어가 그렇죠. 새로생긴 거니. 사탐중에서 한국사 좋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선생님 강민성 선생님 강의로 대비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실 서울대 과목의 이미지는 적어졌죠. 워낙 근현대사 성격이 강해져서 수험생 수는 많을겁니다. 생활윤리는... 보류해두세요. 하위권 과목이라 출제 스타일도 예상이 안되고 표준점수가 아주 낮을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순수공부시간이 14시간이라하셨는데;; 학교수업안듣고 그냥 자습하신건가요??ㅠㅠ
고2 학생인데, 내신은 2점후반대인데 원하는 학교 쓰기엔 많이 딸려서...
정시올인하기로 맘먹었는데, 필요한 수업만듣고 필요없는 수업 자습하려니 뭔가 좀 그렇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탐구두과목을 윤리와사상이랑 생활과 윤리로 정했는데.
사문이나 다른탐구시간에 그냥 안배우는 탐구 자습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생윤 사문배우고 2학기때 한지 세계가 배워요ㅠ
학교 수업은 들었죠. 당연히. 물론 제가 수능에 응시하질 않을 한국지리 같은 과목은 뒤에서 자습하긴 했죠. 나중에 2학기쯤 되면 자습시간 다 줍니다. 고3 기준으로,
음... 2점대 후반이면, 정시에 올인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부터 달려들 필요는 없습니다. 입시제도가 워낙 자주 바뀌어서 언제 또 내신이 강화될지, 정시가 축소될지 모릅니다.
이제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교육정책 또 바뀔 확률이 높으니 내신 챙기세요. 학생이 고3이라면 과감히 내신 포기하라고 하겠지만 지금은 너무 이릅니다. 최대한 챙겨두세요.
필요 없는 수업이라도 들으세요. 저도 수업 안듣고 뒤에서 자습한 적 있는데, 3학년때, 그때 사실 그닥 집중은 안되더라구요. 그냥 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란 생각도 듭니다.
수능 준비는 방학때 시작하고, 그때 사탐 정도 챙겨두세요. 물론 수학은 지금부터 열심히 하시고. 언어는 3학년 1년으로 충분하니 따로 뭐 듣거나 하진 마시고 학교 문법수업 같은것
열심히 들어두세요.
제가 목표하는 과가 정시 내신은 1점대인데, 정시로는 언수외탐2 95정도 되거든요..;
저희학교가 인원도 적어서 내신따기도 쉽지가 않구.. 일단은 예체능이나 일본어같이 내신반영 안되는과목은 자습하려고하는데;
그래도 수능 안보는 탐구라도 내신은 어느정도 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아예 목표하는 학교말고는 생각도 안하고있는데, 혹시라도 다른학교에 간다 치더라도 둘다 어중간하게 되는것보단 수능이라도 잘보자는 마음이었거든여;;
내신은 챙길 수 있을때 챙기는게 좋습니다. 정말. 아니면 나중에 후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저만 해도 올해 서울대 인문 불합된게 내신때문이었죠. 서울대 내신점수에서만 7점을 까였으니... 저보다 언수외 2문제 더틀린 학생이 붙을 수 있을 정도였으니. 아직 2학년이면 버리는 과목은 최대한 줄이세요. 바로 목표하는 학교에 들어가는게 최선이고 가장 좋지만, 혹시 안될 경우엔 다시 한 번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길입니다. 그러니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이것저것꼼꼼하게 챙기세요. 아직 여유는 많이 있습니다. 절대 꿈을 놓지는 마시구요.
탐구과목은... 괜찮습니다. 다만, 아직 고2니 생활과 윤리는 조금 보류해두세요. 올해 출제 경향을 보고 내년에 다른 과목으로 대체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지+세지 조합이랑 윤사+생윤 조합이랑 두과목이 가장 시너지낼수있는 조합을 고민하다가 윤리파트로 고른건데,
혹시 다른 시너지효과 좋은 과목조합이 있나요?? 사문같이 수능날까지 불안한 과목보단 안정적인 과목이 좋을것 같아서 그닥 안꼬아내는 과목군으로 생각했던건데.
시너지를 조리는게 좋을 수도 있지만, 그닥 묶어서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 두개로 미는 것이 더 시너지가 날지도 모르죠. 한 과목 공부하다 지칠때 다른 한 과목이 오아시스 같거든요. 아직 고 2학생이니 이번 겨울방학까지 공부해보고 자신이랑 가장 잘 맞는 과목을 선택하세요.
현재 영어 2등급대이고
어법이 아직 안되어있는데
어법은 인강으로 정리하는게 좋을까요?
혹시 좋은게 있다면 추천좀해주세요.
전 영어 문법은 막판에 학원 현강으로 해결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주위 친구들은 인강도 많이듣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명학 선생님 강의 못들은게 한이긴 합니다. 사실 영어에서 문법이 그닥 어렵게 나오지 않는것도 있고, 정 아니면 여름방학쯤에 학원에서 개강하는 "3회특강" 이런것 들으셔도 충분합니다.
작년에 현역때 정시로 서울대 자전 자연으로 노리던 학생이에요... 독재하고 있는데 재수하며 문과로 바꿨는데요... 국사 50점 ㄷㄷ 하네요. 제가 이과출신이기도하고 학창시절에 역사과목군을 그렇게 잘하던 사람이 아니라서요 ㅠㅠ 국사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노하우 같은거 있으시다면 도와주세요 ㅠㅠ 국사뿐 아니라 사탐공부에 팁같은거 한마디 해주세요 ㅠ
음... 국사는 작년까진 교과서가 워낙 중요해서 교과서 파는 방식으로 공부하는게 가능했습니다. 전 그래서 테마별로 파트 나누고 비교대상을 묶어서 정리했죠. / http://cafe.naver.com/kmshistory/18538 /이건 제 수강 후긴데 노트 정리한 사진이 조금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혹시 강민성 선생님 올해 개념교재 있으시면 첫번째 후기로 나와있습니다.) 강민성 선생님 심화완성 교재로 마지막에 공부했습니다. 교과서는 거의 외워서 친구들과 숨은 단어 찾기 같은것도 했구요. 근데 올해부터 교과서 비중이 많이 줄어드니깐 수능특강 시리즈와 강민성 선생님 강의 교재 정도로 공부하시면 좋을것입니다.
한가지 조언들 드리자면, 사탐 공부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조금 방심하면 경제꼴이 납니다. 자만하지 말고 아는 개념도 매번 훑으세요. 정말입니다. 기출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하고, 언수외와 다르게 선지 하나까지 분석하셔야 합니다.
참, 문과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ㅋㅋ
오오 답변 감사드려요 ㅠㅠ 그냥외고가 아니라 특급명문외고 출신이셨네요 ㄷㄷ 사실 제가 4월쯤 문과로 바꾼케이스라 아직 사탐을 다 보진 못했어요...6평전에 겨우 다보거나 끝에 조금 못보고 시험장에 들어갈거 같긴한데...한국사 강민성쌤 커리 타고 있어요!! 마침 묻고싶던 심화완성 수강하셨네요ㅋ 사실 개념만 듣고 추후 문풀이나 배운개념 다지기 같은건 혼자 할까 했는데 많은분들이 심화개념 강좌 얘기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어떤가요? 보통의 개념강의와 비교했을때라던지 강좌자체의 특징? 같은거 설명해주세요 ㅎ
ㄷㄷ 특급 명문이라뇨,, 부끄럽습니다 ;; ㅋㅋ 사실 강민성 선생님 강의는 심화 완성이 꽃입니다. 정말. 책에 그정도 내용을 담아내는게 인강계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죠. 정말 감탄했습니다. 뒤에 문제풀이도 필수! 꼭 들으시구요. 사설 문제의 질이 유일하게 평가원 수준에 근접합니다. 마지막 파이녈 강좌는 선택이시구요.
일단 개념 잡히면 복습 진행하면서 바로 심화완성 강좌 들어가세요.
조언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비록 국사가 이젠 한국사로 이름도 바뀌고 쟁점?도 전근대사에서 근현대사쪽으로 기울었지만 솔직히 남들보다 늦게, 그것도 잘하지 못하던 역사과목군이라 강민성쌤 커리타며 열심히 강의 듣고 복습했으나 그래도 많이 걱정됬는데... 또 심화강의가 꽃이라니... 긴장 속에서도 그와중에 기대가 될수밖에 없네요 ㅋㅋ 열공 할 힘 더 나네요 감사합니다 ^^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아라치 아라쵸 아라칭칭 쵸쵸쵸 ! 라라라 시스붐바 연세선수 라플라 헤이 연세 야 !
우왓 자기소개서를 쓰던중에 햇빛같으신 분이 +_+
제가 입사제를 준비하는데 제 희망직업은 어찌보면 경영학과쪽과 확실한 관련이 있는 직업인데, 스펙도 경제쪽 스펙이 많고, 제가 개인적으로 경제학을 배워보고 싶어서 경제학과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경영학과 쪽과 확실한 관련이 있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학과에 지원하는 동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써야할까요? 아무래도 현재 경제학과에 다니고 계신분이시다 보니 혹시 대답해주실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올려봐요 지금 소개서 쓰다가 요기서 꽉막혀서요 ㅠㅠ..
경제학과에 경영학과와 관련된 과목들도 많나요??
아! 그리고 선배분들을봤을때 경영대학원으로 가시는 분들은 몇퍼센트정도 되나요? 그리고 경영대학원에서는 대강 어떤 것을 하는지 아시는지..
죄송합니다.. 질문이 써놓고보니 너무 많고 까다롭네요 ㅠㅠ 대답하실수 있으신것만 좀 부탁드려요 ㅠㅠ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히 제 설명을 하자면, 저는 입사제로 고대 경영을 합격했던 재학생입니다.(참고로, 전 특목고이기 때문에 내신 전형아닙니다^^)
저도 입사제 쓸 때, 굉장히 고민 많이 헀습니다. 왜냐하면 제 대부분의 스펙 역시도 경제 경시대회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꿈이 경영학과 관련이라면, 전 차라리 경영학과를 지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고교생이 경영학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스펙을 쌓는 것은 어렵죠.
그리고 제가 학교를 다녀보니 경영학과에서도 경제학은 어느정도 배워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경제학과만 생각하지 마시고, 좀 더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또, 경제학과와 경영학과는 엄연히 배우는 부분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제학은 순수 학문인 반면에, 경영학은 응용 학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경영대학원으로 가시는 분 퍼센트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ㅎ
열심히 공부하시고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대학, 학과 가시길 바랄께요^^
그런데 여기서 질문 대답하시는 분도 정말 대단하신것 같네요 ㅎ 연대 아카라카는 끝나긴 했지만, 아직 축제 남은 학교들 많은데 축제를 더 즐기시지 않고 수험생분들을 위해 도움주시려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ㅋ
KUBS1234 님께서 좋은 대답을 해주셨네요!! 사실 전 입사제에 대해선 경험이 없는지라. 저도 경영학과를 지원하란 입장에 찬성입니다. 막상 경제학과에 오면 경제수학부터 가르지더라구요 ㅜㅜ 이과수학인데, 뭔가 경제학이랑 동떨어진 기분이고 경영학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죠. 경영 다니는 친구들은 벌써 회계 등등 배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펙"에 맞추어서 학과를 지원하지 마세요. 정말로 배우고 싶은 과에 지원하는게 남은 인생에 후회가 없습니다. 교수분들도 다 이해하십니다. 그러니 정 마음에 걸리면 자기 소개서에 한두줄 쓰세요. 경제 스펙밖에 없는 이유 등을. 참, 보통 대학원 진학은 드물게 합니다. 보통 로스쿨 선호하구요.
ps. 헥헥 드디어 답변 다 했네요;; 이번주는 입실렌티로 달린다!
죄송한데 쪽지로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답장드렸습니다~
도움 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루 순공 14시간 ㅠㅠ 존경스럽네요 ㅎㅎ
질문이 몇가지 있습니다 ^^
1. 비문학 지문 분석할 때 그냥 네모 동그라미 밑줄만 긋고 걍 읽는 식으로 넘어가는데요ㅠㅠ 이거 너무 성의 없는 건가요?? 뭘 더 꼼꼼히 해야 할 것 같긴한데 어떤삭으로 ebs, 기출 지문 분석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연대 송도 캠 어때요?? ㅎㅎㅎ
존경스럽다니..ㅠㅠ 하루 17시간씩 공부하는 고승덕 변호사도 계신데요.
[답1]. 그게 정상입니다. 저도 밑줄, 동그라미 외엔 딱히 지문 위에 뭔가 표시를 한 적은 없습니다. 어차피 지문으로 다시 돌아올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단락 읽고 논지 옆에 적는 방식으로 충분합니다.
ebs는 그냥 한번 풀어보고, 정말 나올것 같은 지문 한번 더보는 것으로 끝냈고, 기출 지문은 이투스 출판사의 수능기출 서적으로 위에 썼듯 단락 옆에 논지 적고 그걸 도식적으로 잇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올해는 개정되어서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430397 ) 요렇게 나오더라구요. (저도 아까 쪽지 답해드리면서 오늘 찾아봤네요 ^^)
[답2]. 상경대는 1학기는 신촌캠, 2학기는 송도캠입니다. 시설은 좋다고 하는데 ㅜㅜ 택시도 안올정도로 황량하긴 합니다.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신촌이 답이죠. 송도는,. 공부하러 유...배? (이렇게 말하니 송도캠 동기들에게 미안해진다)
대단하시네요 . 질문 답변 부탁드립니다. ㅎㅎ
1. 수학을 기출로 하셨다고 했는데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기출분석을 수학은 해본적이 없어서 양치기로 하고있거든요.. 수능다큐,특작 등등 풀고 있는데요 그냥 양치기로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성적이 쫙 오르긴했는데..
2.보통 언어 기출 보다보면 아~그런거였구나~하는 득도의 순간이 조금씩 조금씩 오잖아요? 모든것을 완벽하게 아는 진정한 진리는 몇회독 정도 했을때 오나요? 그리고 그 경지는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하나요? (너무 추상적인가요;;) 전 2003~2013수능'만' 한번돌리고 2003~2006평가원 돌리고 있는중인데요 비문학같은경우 위에서 언급하신것처럼 수능'다운' 문제가 조금 보이는 것 같기만 하고 아직 잘모르겠네요 ..
3. 국사는 어떻게 50점 맞으셨어요 ? 강민성커리타셨나요?
1. 저도 수능다큐 특작 등등 풀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특작'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쓸데 없이 꼬아낸 측면이 있어서... 아무래도 질적 측면에선 기출이 훨씬 낫기 때문에 만약 수능을 앞운 상태라면 양치기보단 기출 풀이가 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치기는 뭔가 경험 늘리고 두려움 없애는데엔 특효약인데, 수능 만점을 위해선 부족한게 현실이죠. 보통 5권 이상 풀고 틀린것 철저히 정리하셨다면 더이상의 양치기는 그닥 필요 없을겁니다. 아마 점수를 까먹는것은 실수일테니까요.
2. 음... ㅎㅎ 득도라? 사실 내가 '득도했구나'란 생각은 한번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모든것을 다 아는것도 사실은 불가능하구요. 단지 문제 접근방식에 자신이 있어지고 틀리는 것을 걱정하지 않게된게 아마 작년 6월 모평을 치고 나서가 아닐까 합니다. 당시 학교 내신 챙기랴 이것저것 바빳기 때문에 비문학 5개년 1회 돌렸습니다. (말이 돌린거지 사실상 말 그대로 분석이었죠^^) 꼼꼼하게 하니 그때부터 비문학에 대한 느낌이 생겼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08년 이전은 돌릴 필요 없습니다. 스타일도 다르고 보시면 문제 수도 다릅니다. 08년도 이후 6개년으로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냅뒀다가 나중에 풀것 없어지면 모의고사 대용으로 쓰세요.
3. 국사 강민성 커리는 "심화완성"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종길 선생님 현강도 듣고 인강도 들었죠. 이종길 선생님 스타일이 위에 링크한 후기에 있는 제 노트 정리 방식입니다. 강민성 개념 빼고 다 들었죠. 개인적으로 국사 책도 거진 씹어 먹었고. 그렇게 하고 나서 시험 보니 국사는 그닥 어렵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수학 기출분석은 어떻게하셨나요? ㅠㅠ
수학 기출은 일단 한 번 풀고 쉬운 문제는 넘어갔습니다. 헤메었거나 난이도가 좀 있다고 느껴지는 문제들은 다시 풀었구요. 중간중간에 그 문제들에서 필요한 개념이 어떤것이었는지도 정리했습니다. 오답은 그자리에서 4번 풀었습니다.
간혹 실수로 틀린 문제는 실수한 부분을 다시 보고 왜 틀렸는지를 한문장정도로 노트에 적었습니다.(이작업을 전 10월달 정도에 했습니다.)그러니 31문장정도가 나왔습니다. 그걸로 실수할수 있는부분, 취약한부분을 메웠죠.
서울대 정시 준비하는 고3 문과 현역입니다....
1. 국사를 겨울방학 때 부터 과외를 받고 지금까지 이어나가고 있는데 인강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알아봤는데요,,
강민성쌤 들으려고 알아보니 강의수가 너무 많아서.. 과외 받은 걸로 개념커리를 생략하고 심화 부터 들을지 아니면 그냥 개념부터 들을지 고민이네요..
2. 수학을 기출을 풀면 계속 틀린문제 풀고풀고 하면 되나요?ㅠㅠ 수학이 가장 취약한 과목인데 꼭 수능 때 100점을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기출을 어떻게 풀고 분석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ㅠㅠㅠㅠ
1. 음^^ 사실 국사만큼 과외 가성비가 떨어지는 과목도 드문데... 차라리 인강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인강 커리 처음 타신다면 심화완성 부터 듣지 마세요. 개념도 들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강민성 선생님은 프리패스 구매하고 커리 전체 타세요. 저도 막판에 강의 좀 밀리긴 했는데 그래도 1.6배속으로 돌려가며 완강했습니다.
2. 지금은 기출 푸는게 답입니다. 틀린 문제는 4번 이상 푸세요 정말 진리입니다. 다만, 베끼거나 외우는 식으로는 금물입니다. 처음 푸는 마음으로 다시 푸세요. 그리고 100점을 위해선 마지막 1달은 실수 잡기가 관건인데, 저는 실수 유형만 잡아보니 31개가 나오더라구요. 그걸 정리해서 수능 당일날 시험보기 전에 봤답니다. 물론 실수는 없었구요. 수학은 딱히 '분석'이랄게 없는데, 풀어보는 것만으로 공부가 됩니다.
수능 한국사선택하는 현역고3입니다.
지금 고종훈T듣고있는데요 개념강의 다들은후에
심화 강민성T들으려합니다. 이렇게하면 괴리는없을지 고민이되네요.. 괜찮을까요??
고종훈 선생님도 많이 듣긴 하지만 그래도 강민성이 1타긴하죠.
저도 두이님과 같은 케이스였어요. 강민성 심화 하기 전에 이종길 선생님 강의 들었죠. 결론은, 베이스만 탄탄하면 문제 없단겁니다. 고종훈 선생님도 아주 잘 가르치시는 분이니 분명 문제 없을겁니다.
저는 재수학원에 다니는 문과 재수생입니다.... 고 3때 보다 조금 오르기는 했는데 저는 성적이 더 올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영수 모두 자꾸 2~3 개씩 틀리는 데 , 제 목표는 언수외 만점인데요 ... 하지만 100점을 맞는 공부하는것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겟어요....제가 좀더 노력하더라도 안정적으로 100점을 맞고싶습니다 딱히 주위에 질문할 사람들도 없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언어 수리 백점 이시고 영어는 1개밖에 틀리지 않으셨는데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이부분에 대한 답변좀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일반전형 우선선발에 대한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연고 서성한 정도 모두 논술전형을 썻을때 만약에 모두 우선선발 조건을 맞추게 되면 경쟁률은 어느 정도 까지 떨어지나요?? 작년에 논술 전형을 쓰지안아 이런부분에 대해 잘알지 못하네요.. 질문을 많이 해서 죄송하지 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원래 각과목 만점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언수외 300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날의 운도 중요한 요소인것 같아요. 원래 전체를 보기 전에 부분을 집중해서 봐야죠. 각과목에 충실하시고 꾸준히만 하신다면 최소 298은 나올겁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구요. 전 시험이 뒷 시험에 영향을 끼칠 수 없게 말입니다.
수시 전형의 경우 전 지원하지 않았지만, 주위 친구들이나 선생님들로 부터 정보를 얻은게 좀 있는데, 연대의 경우 논술 일반전형은 수능으로 걸러지기 전 경쟁률이 60대1, 수능 1등급 기준으로 거른게 7대1정도라고 합니다. 과별로 다르긴 합니다.
연고대를 제외한 다른 학교의 경우 111조건 만족자가 없어서 112등으로 충원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자세한 정보는 다니시는 재수학원이 더 잘 알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14시간이라..하루에8시간도 겨우채우는 현역은ㅠㅠ
현역고3인데 수리랑 외국어랑이 고민이에요ㅠㅠ
1.수리는 항상 2등급뜨는데 3~4월에 4점 2~3개만 더맞으면 1등급뜰수잇엇는데 더 확실하게 올리고싶어요 기출반복이답인가요??
2.외국어 3월 3등급에서 4월 1등급 떳는데 뭔가불안해요
ebs랑기출이 답인가요?? 혹시 ebs압축강의,변형강의들으셧나요??
외국어 ebs교재는 어떻게공부하셧나요??
우선 다풀고 하루에 2~3과씩 다시읽어보긴하는데 이렇게하는게 맞는건가요 ㅠㅠ??
기출을 나중에 수능전으로 미뤄서 풀라그래서 안풀고잇는데 트루인가요 ㅠㅠ??
진짜 한2번풀어봣더니 답이다외워져서...
3.사탐 윤사 사문 할 예정인데
윤사는 2학년때배운이후 1등급 놓친적없고
사문은 12진동이긴한데
인강을 들어야하나요??사문 문제풀이 들을려고하는데 윤사는 걍 풀어제끼는게답이겟죠 ??
질문이 너무많은데..6평앞두고 불안함만 쌓여가서 ㅠㅠ
8시간이라도 시간을 잘 활용만 한다면 14시간 못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높은 공부 효율을 전제했을 때 말이죠)
[답1]. 솔직히 3월 4월 시험은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 시험과 매우 다릅니다. 질도 떨어지고 수능에 나오지 못하는 문제도 가끔 나옵니다. 따라서 이걸로 현재 공부 상태를 판단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평소에 모의고사가 2등급이었다면.. 기출 푸시면서 일반 시중 문제집 병행하시는 것도 답입니다. 딱히 반복이 답인것은 아닙니다. 위의 댓글들에 강조했듯이 한번 틀렸던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게 공부해야 합니다. 틀린 문제는 4번씩 풀고 2달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세요.
[답2]. 외국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육청 모의고사 등급으로 연연해 하지마세요. 외국어는 ebs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변형문제 특강 몇개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 풀고 분석도 했죠. ebs는 풀고, 어렵던 문제나 중요한 지문 골라서 몇 번 더 봤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미루라니... 누구의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막상 닥쳐서 풀려고 하면 안잡힘니다. 그때 가서도 할게 많은데.. 지금 당장 외국어 기출 풀이 시작하세요. 외국어는 05년 기출부터 유효합니다. 9개년 기출 모두 풀어보세요. 단, 05년에 비하면 점점 난이도가 상승한다는게 느껴집니다.
[답3]. 인강은 사탐과목 모두 들으세요. 지금 들어놓으면 나중에 후회 안합니다. 윤사는 기출 선지 분석 꼼꼼히 하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그냥 푸는게 아닙니다. 선지갖고 장난이 워낙 심한 과목인지라.
6평에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수능도 아니고, 수능을 알아가기 위한 초석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수능공부는 6월을 경험한 뒤부터 시작됩니다.
아 혹시 영어단어는 ebs로충분한가요??
어휘끝이랑 문제풀다가 모르는거 따로정리해두고잇긴한데
네 그걸로 충분합니다. ebs단어도 뒤에 정리되어 있는 것 말고 지문에서 모르는것 있으면 정리해두세요. 기출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단어 외워두시고요.
1. 영어 기출문제집 추천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2. 지금부터 기출 시작하려고 하는데 (국어, 영어) 하루에 분량 어느정도로 잡는게 좋을 까요??
2. 수학 기출 풀때 이건 모르겠다 싶은거는 인강 듣거든요
"니힘으로 풀때까지 니가 풀어!"라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게 시간대비 효율적인건지ㅠ
사실 인강을 들으면 내것이 안되는 (?) 그런 느낌이 있긴 합니다. ㅠㅠ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까요??
친절한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연대가 목표인데 ㅠ 내년에 선배님으로 인사드리고 싶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으아... 저도 이제 새내긴데 선배라니 ㅎㅎ 부끄럽네요~
[답1]. 언어 수리 빼곤 마더텅 출판사의 "수능 기출 이코노미"시리즈 추천합니다. 작년엔 초록색이었는데 찾아보니 올해는 파란색이군요. 05년도부터 있으니 찬찬히 풀어보시기에 좋습니다. 다 풀고나면 뿌듯한 느낌도 있어요
워낙 두께가 있다보니.
[답2]. 이렇다 할 답은 없지만, 국어의 경우 비문학 6개 정도면 좋습니다.(각 주제별 지문 하나씩) 제 기준으론 1시간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좀 더걸린 날도 있었죠. 영어는 하루에 모의고사 한세트씩 푸시면 됩니다.나머지 시간은 ebs 하시고요.
[답3]. 안풀리는건 저는 10월 전까진 5분정도는 계속 생각해보는걸 추천하는데, 그 이상 봐도 모르겠으면 답지를 참고해도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꼭 4번 풀어서 내것으로 만들고요. 인강을 듣는건 "구경"하는겁니다. 정작 내가 풀어야 기억에 남죠.
아이고 제가 너무 질문을 많이 하나요 ㅠㅠ
사탐은 한지랑 사문 수특 해나가고 있는데
기출은 언제부터 하는게 이상적인가요??
위에서 비문학 이투스 기출 추천해주셨는데
문학도 기출 저걸로 살까요?? 원래 영역마다 나눠져 있는것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사실 오늘 다른분들 질문이랑 선배님답변 보면서 느끼고 얻은게 많네요 ㅎㅎ 이걸계가삼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은 마음껏 하세요~
1.사탐 기출은 당장 해야죠. 얼마나 많은데... 위에 말했던 이코노미 시리즈 사서 05년도부터 풀으세요. 은근 많습니다. 둘 다 선지분석까지 해야됩니다. 왜냐하면 언수외와 다르게 사탐은 문제 풀 때"이 선지가 왜 오답선지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넵 저도 문학 이투스걸로 했습니다. 문학도 비문학이랑 병행해도 좋고, 하루에 파트별로 하나씩 해서 풀으세요.
느낀게 많다니, 영광이네요 ^^ 내년에 꼭 후배님으로 들어오게 열공하세요 ~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로 물어보시구요.
ebs 어떤방식으로 공부하셨나요? 외국어랑 언어요!
ebs 언어의 경우 그냥 참고서 수준으로 봤습니다. 한 번 풀고, 수능형 지문이거나 출제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것들은 따로 추려서 2번 정도 봤습니다.
외국어는 역시 한 번 풀고 어렵고 중요한 지문 따로 골라서 몇 번 더봤습니다. 내신 준비기간엔 외운적도 있구요.^ ^
고려대 정시준비중인 현역 고3입니다.
1. 국어(언어) 비문학 기출을 하도 많이 풀어서 이제 답과 지문 내용이 눈감고 줄줄 욀 정도인데, 그래도 계속 기출을 풀어야 하나요?
2. EBS 비문학 대비는 어떻게 하죠? 제가 혼자 EBS 책 안보고 EBS지문 정리해주는 인터넷 강의만 들어도 충분하나요?
1. 너무 많이 풀었다면 이제 좀 묵혀두세요. 다만, 전제조건은 매번 같은 방식으로 정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숙달한다 입니다. 그냥 익숙해져서 답만 외운것이라면 푸는 의미도 없고 공부는 진전되지도 않죠. 만약 그냥 풀고 채점하고 넘어가신거라면
절대로 기출 놓지 마시고 제가 위에 댓글들에 적은 비문학 분석 방법 참고 해서 공부 진행하세요. 만약 이렇게 분석을 너무 많이 해서 외워진거라면 좀 묵혀뒀다가 나중에 푸셔도 됩니다.
2. 제 생각엔 ebs지문 정리해주는 강의는 시간낭비입니다. 혼자 한번쯤 보고 풀면 될것을 굳이 남 도움 받아가며, 강의까지 듣는다는건 좀 비효율적입니다. ebs비문학은 혼자 한번 풀고 채점하고, 나올만한 지문 1번 기출 분석하듯이 논지 찾고 잇는 방식 진행하시면 됩니다.
명문사학 민족고대 꼭 합격하세요~
안녕하세요 수학 실수가 너무 많아 고민인 현역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모의고사에서도 종종 실수하고 내신 시험문제처럼 압박적이고 긴장 많은 상황에선 특히 더 그러네요. 아 이번엔 모르는 거 없이 다 풀었다!^^ 하고 채점해보면 실수가 쏟아져요.....멘붕....
패턴이라도 보이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요. 간단한 사칙연산 실수, 문제 잘못읽는 실수, 마이너스 플러스 바꿔푸는것 등 다양해요ㅠㅠㅠㅠㅠㅠ
원래 제가 다른과목도 실수가 많았었는데 거의 잡았거든요. 그런데 유독 취약과목인 수학만 잘 안잡히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당ㅜㅜㅜ
그걸 메워야 수학 만점이 나옵니다. 저도 실수때문에 수학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만약 기출 풀이가 모두 끝난 상태라면, 모의고사본 후 틀린 이유를 노트에 한 줄씩 적으세요. 그리고 계속 들여다보고 "이렇게 하면 안된다"를 뇌리에 각인하구요. 저도 10월달엔 이 작업에 열중했습니다. 저도 보통 실수하면 사칙연산이나 플마기호 잘못 읽는것, 구하는것 착각하기 등 많았습니다. 시그마에서 초항 안읽어서 틀린 문제도 있었구요. 그런걸 한줄씩 정리해두니 나중에 31개가 나왔습니다. 그것만 계속 반복하고, 어떤문제였는지도 찾아가보면서 복습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실수가 줄더군요.
감사합니다ㅜㅠㅠㅠㅠ 어렵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려구요ㅠㅠㅠ
친구한테 얼핏 들었던 거 같은데 6반 malaka가 학번제라는게 사실인가요? (저는 대학생입니다만;)
학번제 맞습니다. 다만, 명목상만 그렇습니다. 사실 말라카가 고학번 선배님들까지만 해도 학번제는 의무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퇴색되고, 나이차이가 좀 크신 선배님들도 들어오시면서 학번제는 사실상 쓰지 않고 있습니다.
학번제가 꼭 나쁜건 아닌데 주위에선 좀 거리끼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학번제를 쓰면 1살, 많으면 2살 차이나도 더 깊게 친해질 수 있는데 말이죠. 실제로 08 09학번 선배님들은 전역후에도 친하게 지내시는데 부럽기도 합니다. 물론 반말을 받는
형 누나 입장에선 좀 기분 상할 수도 있죠, 친해지긴 전엔 말이죠. 아마 그때문인지 올해부터는 형누나란 호칭은 붙이되, 말은 놓는 방향으로 자체 수정했답니다.^^
외국어 구문(해석능력)이 많이 부족한데요
ebs도 해야겟지만 해석을 할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 구문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그리고 어법은 1문제이긴 하지만 이 역시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구문해석은 혼자 준비하기엔 좀 벅찰 수 있습니다. 제가 들어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강의중에 "이명학 syntax"시리즈가 있는데 인강으로 나온 모양입니다. 구문해석을 기초부터 가르치니 수강해보세요.
어법은 어렵게 나오지 않습니다. 기출 풀어보면 아시겠지만, 평가원 수능에선 보통 어려워야 자동사 타동사급으로 나옵니다. 쉬우면 12년 수능처럼 주술호응정도로 나오죠. 그러니 어느정도 어법기초가 있다면 따로 준비 안하셔도 좋고
만약 부족하다면 인강으로ㅡ 여름방학 단기 특강 정도로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와 답글마다 엄청나게 정성이 느껴지네요 ㅎㅎ
위에글부터 쭉 읽어보니까 제가 질문하려던게 거의 해결됬는데
영어 듣기!에 대해서 하나 질문하겠습니다 ㅋ
요번에 3월교육청 B형에서 듣기 5개틀렸구요 4월에서는 2개 틀렸는데
작년 현역때는 듣기공부를 해본적도 없었고 그냥 다맞거나 1~2개 틀려서 걱정없이 수능가서 다맞고왔는데
올해는 듣기비중도늘고 체감상 좀어려워진 거 같더군요 ㅠㅠ 그래서
토익??같은것도 한번들어봤는데 너무 어렵구요 ㅋㅋ 팝송도들어봤지만 전혀 안들리고
완벽하게 하고싶은데,,꾸준히 하기에 좋은 방법 하나 추천부탁드립니다
듣기는 "듣기"가 답입니다. 많이 들으면 그만큼 들립니다. dictation도 좋은 방법이구요. 들으면서 따라적으면 좀더 정확하게 들릴겁니다. 그리고 1.5배속, 2배속으로 돌려가며 들어보세요. 저도 외고 입시 준비할때
평균 1.5배속으로 연습했습니다. 확실하게 잡고싶으시면, 조금 비추천이긴 하지만, 옛날 외고 영어듣기 모의고사 세트를 사서 풀고 공부하세요. 평가원 난이도와는 좀 괴리가 있을 정도지만, 이정도 마스터하면
뒤에 독해문제 풀면서 영어듣기 풀 수 있답니다.
팝송은, 만약 흑인가수가 부른것이라면 구어체적인 성격이 너무 강한것일 수 있으니 못알아들으시는게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올해 서울대 정시 내신 안 보는데 안 아쉬우세요?; 저 점수에.. 제가 다 안타깝네요.
올해 반수를 계획중이긴 합니다. 어느정도 공부도 유지하고 있구요.^^
사탐 경제선택 안하거나 수학을 못하면 전공수업 따라가기 힘든가요??
전혀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경제선택자도 얼마 없더군요^^ 수학도 이과수학을 배우기는 하나 열심히만 복습한다면 배우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아직도 질문 받으시나요?ㅠ
혹시 윤리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인강들으셨겠죠?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네! 얼마든지 질문하세요~
윤리는 3학년때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저희학교 윤리선생님이 매우 잘 가르치셔서 내신대비만으로 1학기 준비했습니다. 2학기는 인강을 들어볼까 해서 안상종 선생님 문제풀이강의 들었습니다.
제가봤을땐 1학기때 안상종 선생님 개념강좌를 들었어도 좋았을것 같네요. 참, 윤리는 혼자공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기출문제의 선지를 분석해야합니다.워낙 말장난이 심해서..
안상종 선생님 커리 타시고, 기출 혼자서 분석하면 충분합니다.
서울대 준비하는 재수생입니다
외고 나와서 영어는 정말 걱정안했는데 영어에서 뒤통수를 맞았어요
영어 자신있다고 공부를 소흘히 했던게 패인이라고 생각해서
올해는 영어에 비중을 좀 두고 있는데
영어 공부는 사실따로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그냥 ebs읽고 풀고 변형문제집 풀고 하는거 말고는 지문 분석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언어는 현역때 박광일T 현강 들어서 지문 분석법이나 답 찾는 기준 설정하기 등 나름대로의 방법을 갖고 해나가고 있는데
영어는 그냥 문제 푸는거 말고 지문 분석 특히 기출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작년에 빈칸문제에서 멘붕해서 그뒤로까지 쭉 패닉이여서 망쳤는데 빈칸 공부법도 추천해주세요..)
아 그리고 수학은 나름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과목이라 지금 사실 조금 나태해 졌는데 쓴소리 한번 해주시고
제 상황에서 해야할 수학 공부법도 추천해주세요 ㅜㅜ
저도 사실 영어에서 뒤통수 맞은건 똑같네요 ㅠㅠ 원래 어느 과목 하나라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원래 믿는 도끼기 발등찍는다고, 절대로 한눈팔아선 아니됩니다. 명심하세요.
영어는, 외고 나오셨으면, 빈칸추론 문제 빼곤 딱히 어려울게 없을겁니다. 있다면 시간내에 푸는것 정도? 빈칸에서 시간 너무 빼앗기면 나중에 말리죠.
영어 기출도 사실 빈칸때문에 보는겁니다. 한 번 쭉 풀어보시면 빈칸문제의 출제 유형에 연도별로 변화가 있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예로 11년도 수능부터는 고도로 추상적인 지문이 등장하기 시작했죠.
유형을 파악했으면, 풀이법을 익혀야 합니다. 사실 빈칸추론은 영어적 '감'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되긴 합니다만, 설령 없다고 해도 풀이 노하우가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선지에서의 주어를 유심히 살펴보면
내용은 다 맞지만 정작 주어가 딴판이어서 오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문제가 아마 "거울에 비친 his face"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것이었을 겁니다. 평가원 기출이구요. 이렇게 선지 분석을 해보면
나름 오답선지를 만드는 패턴이나 속임수가 뻔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번번히 걸려 넘어지기 일쑤였죠.
또 지문마다 mapping을 해보세요. 전 이민규선생님 강의 들었었는데 나름 강조하시더라구요. 연결사를 중심으로 문장별 논지를 도식적으로 표현하는건데,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나중에
연결사 헷갈릴때 좋습니다.
수학은 말이죠, 한번 놓으면 밑도 끝도 없습니다. 최소한의 감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어도 매일 공부해야합니다. 상위권 재수생의 경우 지금쯤 수학 기출은 몇번이고 풀어봤을테니 05년도 이전 기출문제나, 시중 문제집을 구해서
매일 양을 정해놓고 풀으세요. 안그럼 나중에 후회합니다. 구멍 메꾸기는 수학이 가장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이 많아서 그런데 쪽지 확인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네! 답장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재수하고 있는 독재생입니다. 질문이 많아서 쪽지로 보냈네요.. 확인좀해주셔요..ㅎ
답장해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ㅠ 대전외고(지방외고이지만 이번에 수능 전국 수석도 나오고 서울대 14명 보낸 꽤 빡센 학교) 남자학생입니다.(고1) 이번에 중간고사 내신 성적이 기대했던 것만큼 나오지 않아서 걱정인데요. 내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2주 전에는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옳을까요...
오오 대단한 학교네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시고 계시네요 ㅎㅎ. 내신은, 답이 하나죠 ㅋㅋ 저도 3년동안 내신 때문에 이런저런 방법 다 써봤는데, 그냥 외우는게 최선이더라구요. 특히 영어는 그렇습니다. 학교별로 또 다르니, 제가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일단 기출 구할 수 있으면 그걸로 문제 출제 형식 파악하고, 대비해야죠. 국어는 보통 그렇게 하고, 수학은 문제집 많이 푸는수밖에. 6권 정도가 맥시멈인데, 특작 포함시키셔도 좋고 아님 개념서 한권, 일품, 일등급만들기같은 메이져 문제집 3권정도로 공부하세요. 영어는 그냥 외우시고요. 모의고사는 그냥 보세요 ㅋㅋ 1학년때부터 모의고사 준비하는 학생이 있다는게 놀라울따름입니다. 저는 학교다닐때 모의고사 치는 날은 야자 없이 일찍 끝나는 날 정도로 여겼습니다. 성적이 학생부에 반영되는 것도 아니고, 출제 수준도 저급한데다가 수능이랑은 연관도 거의 없는 내용인데 수능이랑 비슷한 시험지로 시험친다는것 밖에 의미 없습니다. 그냥 내신공부하면서 배운 배경지식 정도로 시험보세요.
아 이분이셨구나ㅋㅋㅋㅋ강민성쌤 교재 뒤에 나와있는 후기에서 봤어요ㅋㅋㅋ어디가셨나 궁금했었는데ㅋㅋ
ㅋㅋ 그땐 수능 직후라 어디 붙었다 할 만한게 없었거든요. 저도 그거 쓸때는 책에 들어갈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ㅋㅋ
안녕하세요 사탐공부할때 ebs 안보고 기출만 풀어도 충분한가요??ㅎㅎㅎ ebs연계가 체감되는지 궁금해요 ㅎㅎㅎ
그리구 수학도 기출 평가원 수능만 봐도 충분하단 말씀이시죠?? 수학은 몇개년정도가 적당한가요???
사탐은 ebs 당연히 봐야죠. 보통 인강 선생님들이 알아서 중요한것만 뽑아서 변형해주시기는 하지만 만점을 노린다면 철저해야 합니다. 사탐과목, 특히 사회문화는 ebs 필수입니다. 최대한 많이보세요.
수학은 ebs는 시간이 여유있다면 한 번 풀어보셔도 좋습니다. 다만 오답을 정리한다느니 할 정도의 정성을 쏟을 가치는 없습니다. 그시간에 기출을 푸는게 적당하단 말이었습니닸^^
수학은 05부터 다 풀으시는게 좋은데 그전꺼 예를 들어 97년도수능 이런 문제들도 다 좋습니다. 중간에 1,2 년 정도를 제외하곤 범위나 스타일도 그닥 많이 바뀌진 않았거든요.
아 이분이 그분임? 강민성t 개념교재 뒤에 나와있는?ㅋㅋㅋㅋ수기 참 재밌게 쓰셧더라고요ㅋㅋㅋ 심화책 받고 금동대향로처럼 이~뻐 이부분 보고 빵터졌었는데ㅋㅋㅋㅋ수능성적보고 서울대 갓겟네..생각햇는데...ㅠㅠ 아쉽
ㅋㅋ 저도 갈줄 알았는데, 뭐 떨어지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