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쪽에 위치한 의대끼리 입결차이가 나는건 무슨 이유에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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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나 서울권의대는 지리적위치도 있고 유명의대들도 많아서 이해가 가는데요.
지방에 위치한 의대들끼리 입결차이가 나는건 무슨이유에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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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원 규모 2.역사 3.네임벨류
4.위치하고 있는 지역. 1,2,3번이 비슷하면 교통이 편한지, 놀거리는 많은지(본과가면 의미가 적어지지만) 등등도 영향을 줍니다.
그런이유들이 있군요 다들 감사합니다.
대학병원이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그 학교출신들 위주로 전문의를 고용하기 때문인건가요?
아니면 인턴레지 수련과정 때문인건가요??
의사들은 어떤 병원에서 수련 받는지가 사실 어떤 의대를 졸업했는지보다 그 의사의 quality를 결정하는데 더 중요합니다.
서울의대 졸업 후 지방의 듣도보도못한쓰러져가는2차병원에서 수련 받은 의사와, 서남의대 졸업 후 아산병원에서 수련받는 의사 중 누가 더 우수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를 고를 것이고, 아마 많은 의사들이 동의하실 겁니다.
그러나 보통은 병원들이 자교 출신을 인턴 레지던트로 뽑는 경향이 크고(덜 그런 곳도 있지만), 그 경우에 그 해당 대학병원의 규모, 질 등이 모두 중요하게 됩니다. 가령 좋은 과를 몇명이나 뽑는지, 양질의 교육/수련이 이뤄질 수 있는지, 서울과의 접근성은 어떤지 등등이 다 영향을 미치겠죠
또한 좋은 의대 출신이 좋은 병원으로(꼭 자교가 아니더라도) 갈 확률이 높으며 더 좋은 교육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점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지방의대끼리 입결비교는 별 의미 없습니다.
학교별로 반영과목, 반영방법, 반영비율 등이 다 다르고 수능 외 다른 평가요소(내신, 면접, 논술 등)가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다 달라 수능을 기준으로 한 입결이란건 비교가 무의미합니다.
물론 지방의대끼리 "선호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서울출신이라 가정할 때 서울(집)에 가까운 정도, 문화생활 괜찮고 교통 편리한 대도시에 소재하느냐 여부,
정원대비 TO가 충분한지 여부, 사립일 경우 재단이 탄탄하냐의 여부, 역사가 있느냐 여부(*지방사립 대부분 70년대후반이후 설립), 그 외 발전성, 학풍 등등이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