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꿈이 뭘까요? 여러분들은 정말로 원하는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3666399
고등학교 때 저는 이랬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애니 굿즈가 더럽게 비싸긴함..
-
나랑 놀 친구가 없다는 게 너무 슬픔
-
중·고등학생에 수면제 주고 성관계…악몽의 '우울증 갤러리' 2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
수능 끝나고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으면 먼저 연락하지 말고 기다리는 게...
-
현재 예비 고3이고 일반고에서 수학 2,3등급 뜸 모의고사는 단한번도 3을...
-
흐음..?
-
I know I'm supposed to be a chill guy 1
and lowkey not really care about anything 얘한테 알고리즘 점령당함
-
어디
-
평가 어떰?
-
낮은데를 가게생겼네 쓔발 그것만은 용서못하는데...
-
24수능 국어 55점, 수학 37점, 영어 4등급 받고 경희대 한약학과 합격?(저소득 기균 알아보기) 0
많은 분들이 기회균형전형(저소득)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일반...
-
비키세요 내년은 07년생의 해랍니다? -고2모고 평균2.4 후배 올림
-
기간안에는 끝내자
-
니꼬! 마이 꺼즌~
-
한양대 정시템 0
이과형 문과에여 아니면 그냥 이과에요? 찾아봐도 안나와서리
-
후 운동힘들어 1
댇지에서 살빼는중
-
춥네 0
춥다 추워
-
생1 공부하다가 2학년 초반 모의고사는 유전 출제가 안되는데 1컷 50으로...
-
영어는 4등급이고요 화작 확통 생윤 사문입니다 원점수는 80(선택1틀)...
-
어느정도 걸리지
-
카페 옴 2
사진 돌리기 귀찮아서 그냥 올림 히히
-
흠...
-
05는 틀 아님?? 21
-
공부질문에는 답글 하나도 안달리는데 이상하고 기괴한 글에는 답글달림 . . ....
-
논술 수험표 이면지에 프린트하면 안된다는데 어디에다 프린트 해야하는건가요..?
-
자~ 무휴반,휴반 아그들아 드가자
-
❗️교미❗️ 6
교원대 미술교육과 라는뜻
-
올해는 735다 0
고려대는 당장 사탐공대를 오픈하라
-
군입대 ㅈ같 0
다 슈 퍼 슈 프 림 피 자 존 맛 탱
-
토익 준비 0
수능끝난고3인데 학교에서 할게 너무너무 없어서 영어 감 잃기 전에 토익 준비...
-
내일 밤에 아다 뗄 예정인데 여친은 안전한 날이라 상관없다고 했음 콘돔 끼고 안...
-
올해에 이어서 내년에도 디자인 지리네; 사탐런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게 만드네...
-
ㅈㄴ 답답하네
-
임신당했어요 5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에4ㅔ
-
흠 2
낙지 고대 중간과는 칸수가 오르는데 고경은 칸수가 계속 그대로네 역시 교차지원의 힘은 강력해
-
객관적인 입결은 그래도 국민대,세종대,인하대,숙대보단 높고 홍익, 숭실이랑 비슷한...
-
군수할려는데 0
의무병되면 좋기야는 하겠지만 커트보니까 정신나가겠네요.. 걍 화생방병이나 학교입학하고 가야할듯
-
몇분정도가 적당한가요? 지금 몇시간째하고있는데 . . . 수1할때도 이래서 많이...
-
고대 vs 연대 0
고대 보환융 vs 연대 UD 생공 어디 가야 할까요 위치, 학비, 영어(연대) 상관...
-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로 0.25%p '전격 인하' 1
한국은행이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로 0.25%포인트...
-
5%인 곳이랑 연의 빼면 사탐 잘 봤을 때 ㄱㄴ?
-
교차지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공대 가능한 과 있을까요? 건국대학교...
-
다리 아파..
-
대학 라인 0
일단 수시로 갈거같긴 한데 이거 의대 어디 정도 써질까요..? 이번 주 부산대 면접은 가야겠죠..?
-
님들 그 뭐냐 스캔본을 ctrl f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뭐라고 하지 4
옛날 논문 너무 보기 불편해..
-
500점이상이면 인문계열 낮과는 왠만하면 되려나?
-
저 완전 정시파이터고, 성적표 뜬 후든 대학 들어간 후든 정시 대비로 과외 구하려고...
-
지가 넘는건 인지를 못함ㅋㅋ
-
진심으로 지금은 고속이 그나마 정확한듯 메디컬 기준임
1학년때 물리 좀 하다가 2학년 전공들어가면 대부부 암기로 버팁니다 그게 곧 방법이기도 하고...// 2학년떄부터 공부 할만할겁니다
근데 방향이 잘못됫다면 수능다시 칠수도 잇는거죠
어린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식으로 공부하는게 결과적으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나요?? 수험생때 그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다가 이지경까지 온거 같아서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아서요 ..
미래의 내 전공과 아무런 상관없는 과목을
그 전공을 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 뭐같은 아이러니 정말 싫습니다
쪽지 보냈어요 ㅎ
저는 제가 원하는 공부를 대학 졸업 이후에도 계속해오고 있어요. 공교롭게도 제 전공은 님이 싫어하시는 물리네요. 저 같은 경우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집으로 물리학과에 진학했는데 꽤나 만족하고 지내는 중입니다. 물론 원하는 전공이라도 공부가 쉽지 않고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공부라 그런지 금방 재미를 되찾고 즐겁게 공부를 하게됩니다.
이왕 사는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겁게 살자는게 제 가치관이에요. 매주 월요일마다 우울하고 금요일마다 기쁘고,, 이런 삶 자체가 싫어서요. 저 같은 경우는 매일마다 무언가 빠져서 즐겁게 살고 싶어서 꿈을 쫓아 왔습니다.
다만 좋아하는걸 하는 것 만큼의 대가는 치뤄야 하기 때문에 엄청 열심히 해야하는걸 인식하고 노력중입니다. 이 세계에선 소위 프로가 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뒤쳐지니까요. 전 아직도 고3 수험생들 처럼 매일마다 스탑워치로 공부+연구시간 체크하면서 살고 있어요.
사람마다 사는 가치관이 다릅니다. 회사에서 평범하게 일하고 쉴 때 즐겁게 노는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삶이죠. 다만 저 같은 성향의 사람들에겐 맞지 않는 삶이고요. 대학 졸업하고 보니까 제 주변사람 모두 자기 성향에 맞춰서 진로를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엔 불행하게 사는 것 같고요.
그리고 만약 전공이 님 적성에 맞지 않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자신이 즐겁게 하지 못하는 공부를 하면서 그 분야에서 남들보다 뛰어나긴 매우 힘듭니다. 인내력으로 버틴다해도 즐겁게 하는 애들을 따라갈 수 없죠. 제 친구 중에선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전과를 하는 경우도 있고 복수전공 후 다른 전공을 살리기도 하는데 이런 것들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학과로 전과하시는것도 괜찬을것같네요 심리학과 뇌과학이 중첩되는 부분도많거든요 인지심리학 교양으로 한번 들어보세요^^
꿈은 살면서 바꿔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