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sythias [404849] · MS 2012 · 쪽지

2013-03-31 13:52:59
조회수 1,287

반수하려는 친구가 있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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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대로 입니다. 반수를 하는 친구가 있는데, 최근들어 제가 좀 걱정이 되서요...  처음에 제 친구가 고1때 놀았던게 너무 후회가 된다면서 반수를 하겠다고 결

심했을때, 친구인게 자랑스럽기도하고 정말 기뻤습니다. 나름 이번 겨울에 공부를 진짜로 열심히 한것 같았고요. 그런데 3월 중순 부터 친구가 연애하고 싶다느니,

알바를 해서 중간고사 끝나고 맛있는거 사주겠다던지, 암튼 요즘 저보다 정말로 바쁘게 사는것 같아요.(알바는 아직은 하지 않고 있어요)  페북을 보면 항상 친구들

이랑  놀았던 것들을 거의 매일마다 올리는 것 같고...(하필 페북을 3월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으로 몸도 그리 건강하지 않아요. 지난 수능때에도 눈병 때문에 수

능도 잘 못봤고, 하루하루 아프지 않은 날이 없어요.. 최근엔 응급실에도 갔었네요;;; 그래서 이런것들 때문에 제가 정말 걱정이 되어서 누구한테 충고할 처지는 되

지 못하지만 그래도 제 소중한 친구이기 때문에 조만간 만나서 얘기나 하려고요...

물론 6월말? 그 즈음 부터 반수 시작해서 진짜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 받고 좋은 대학교에 들어갈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 마음을 진짜 독하게 잡지 않으면 실패할 확

률이 높잖아요.. 그래서 제 친구가 초심을 잃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또 이 친구가 수시보다 정시에 비중을 더 두는거 같아서..(논술은 한양대랑 고대 둘꺼만

본다네요...) 제가 반수를 하지 않아서... 반수를 이렇게 하면 성공할수 있을까요? 아니, 반수를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요?? 진심으로 제 친구가 걱정이 되요ㅠ 그 친

구랑 만나서 얘기할 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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