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냈는데…수험생 울리는 `엉터리` 대입컨설팅

2021-01-31 18:21:01  원문 2018-02-04 17:17  조회수 1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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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추천대학 바뀌고 정원미달 예측 빗나가 서울만 컨설팅사 91곳 난립, 입시철엔 알바컨설턴트 급조…전문가들 "맹신 말아야"

■ 정시 막바지 합격보장 내세운 고액컨설팅 기승 "하루 만에 추천해주는 대학이 바뀌는데 아무런 설명도 없었어요."

재수생 정 모씨(21·여·서울 서초구)는 최근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지난달 초 거금 50만원을 주고 사설 원서접수 컨설팅을 신청했지만 업체가 추천해준 대학 3곳 중 두 곳에서 불합격했기 때문이다. 남은 한 곳에서는 예비번호를 받아 추가 합격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마저 무산되면 정씨는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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