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희생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려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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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댓글 보다보면 변화를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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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서울대때문에 고민했던 입장에서
레바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수결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소수의 의견과 입장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학창시절 내내 듣고 배웠었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다수의 의견대로 결정된 사항이 진행되기에 소수의 의견이 다른 것이 아닌 틀린 것으로 착각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도대체 난 왜 의대도 의전원도 가기 어려운 세대에 태어나서 희생을 강요당하지....ㅡㅡ
동감 의치전원없었으면 훨씬쉬운데다 정시인원 이정도아니면 수능으로 거의다갈수있었을텐데 .......
의대 상관없는분들도 무관한게 아니에요
의대랑 서울대가 위에서 쭉쭉 흡수해줘야지 그게 안되니까 입시가 이렇게 기형적이지;;;;;;어휴
내말이 의전원치전원에 서울대정시 17프로까지 ㅅㅂ
는 성태제...
정말로 이렇게 급격하게 자꾸 바꾸고 바꾸는 나라가 대한민국말고 또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아무래도 현 입시제도는 후진국에서 급격하게 성장한 나라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듯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수험생이 피해를 봐야되는지.....아무래도 현 사회는 정의가 실현되기는 어려운거 같아요
이미 대학교 들어가셔서 자신과는 이해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데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을 보니까 레바님 대단하신 것 같해요.
222
333333 서울대 입학처 찾아가시는거 보고 정말 존경하게 되었어요ㅎㅎ
멋져요 레바님...설마 어떤 의도(?)가 있는 건 아니겠죠? (농담임)
오래전에 대광고등학교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 달라고 1인 시위를 하던
강의석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 분 그걸로 떠서 서울법대 입사로 들어갔죠
거기까진 좋았는데...
그 후 계속해서 튀는 이상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고....결국 지나보니
그냥 별볼일없는 관심종자 였다는...
갑자기 그 씁쓸한 기억이 떠올라서리...
님이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님.
저의 의도는 멘붕하는 수험생들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저도 서울대 준비하면서 맨 처음에는 지균 준비했었는데 갑자기 티켓이 2장으로 줄어서 특기자 및 정시 준비로 급선회했고, (내신 3등이었어요.) 특기자도 그냥 막가파로 독학을 했는데 정보가 부족해서 대학 수준의 문제까지 나올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광탈..) 결국 정시로 들어가면서 남들 놀 때 외롭게 논술공부하고 하는 식으로 정말 멘붕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쪽지상담도 많이 받다보니 그 억울함이 쌓인거같아요. 남들이 보기엔 저만 일종의 피해의식같은걸 많이 느끼는 것일 수도 있고요. 글구.. 전 다른 길로 샐 생각은 없습니다. 물리학과 대학원 진학하는 것으로 진로를 굳혔어요 ㅋㅋ
레바님 멋지십니다. 작금의 공리주의적 처사 및 발언은 대중독재의 다른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나갔나요?ㅎㅎ)
으앜 그렇게도 보이나요.. 그리고 어짜피 다시 학기 시작되면 저는 모습을 감출거예요. 일단 본업은 물리학과 학생이니까요
서울대의 정시인원 축소로 인해
정시로 가기는 힘들어졌지만
그만큼 수시로 가는 길은 넓어진 거 아닙니까.
어렸을때부터 서울대 수시만 준비해 온 사람도 있는데
그 학생들은 더 좋아진 거 아닌가요??
따라서 서울대가 정시를 늘리면, 그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요.
입시제도는 양면성을 띄기 마련입니다.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만 약자, 피해자로 몰아가지 마세요.
어그로 꾼은 독포 안주나여 저지님
내 생각을 어그로로 몰아가는 이사람부터 독포 받아야 할 듯
홍시먹고 홍시맛나네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어그로를 어그로라고 말하는 건 당연한 거에요.
글의 주제에 벗어난 글을 다시고 나 어그로 아니야 라고 하시니..
그냥 님 생각은 사진관에 그냥 올려두시고 무플맞으시는 게 진리인 것 같습니다.
홍길동전인가..? 어그로를 어그로라 부르지 못하니..
자신이 얼마나 단편적으로 비판을 위한 비판만를 하고 어그로 끄시는지는 모르시다보네요. 키보드워리어들이 다 그렇죠뭐
수시에 대해서 정말로 잘 아시나요? 한마디 하겠어요. 수시로 가는 사람들 부류는 지극히 한정적입니다. 거의 고3 현역학생들이죠. 공정하나요? 지역균형 현역학생만 가능합니다. 일반전형 현역, 엔수 둘다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전형에서 스펙이 같으면 현역과 엔수 둘중 누구를 뽑을까요? 당연히 현역입니다. 그러면 고졸지원자는 정말 입시가 힘들어지죠. 정시인원도 대폭 삭감하는 데 말입니다. 고졸지원자는 희생으로 남는거에요. 수시인원이 늘어나면 그 학생들만 좋아지는 겁니다. 수시인원이 왜 늘어났는 지는 아시나요? 아시면 그런 말 나오지 않으실 겁니다.
일반전형은 단순한 스펙만으로 합불여부가 가려지지 않습니다..
경우를 든 것이죠. 자소서도 상당히 중요하구요..
하... 진짜 정말 소모적이네요.. 그냥 흔히 정치에서 말하는 관용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안녕히계시던가 마지막으로 님이 댓글 다세요.
우와 마이너스 4는 처음본다 ㅎㅎ
맞습니다. 서울대에서 현행입시제도에선 N수생들은 어쩔 수 없는 희생으로 생각해야 한다던데. 이 얼마나 무책임한 말 입니까. 아 갑자기 욱하네요. 서울대교수님, 입학본부 관계자님 보고계시겠죠? 말한마디 하겠습니다. +N수를 해서라도 서울대만을 바라보고 노력하는 학생에게 배려가 아니라 오히려 패널티를 부과하고 희생을 방관하는 것이 진정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교가 맞습니까? 인재를 길러서 사회에 내보내는 것이 대학교의 목적이 아닙니까? 그게 본래의 목적이 아닙니까? 까놓고 말해서 연세대와의 인재선점경쟁으로의 결과물인 과도한 수시인원의 증가와 서울대가 대학 서열 1순위를 유지하려고 발버둥치며 그 여파로 많은 희생자들을 내는 것이 진짜 참교육 입니까? 인재유치경쟁 그만하십시오. 진정으로 서울대학교에 애정을 갖고 입학하기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뽑아 인재로 육성하진 못하는 겁니까? 학교의 진정한 권위는 인재를 미리 뽑아서 그 명성을 간간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길러서 내보내는 것이, 범인을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 진정한 학교의 권위가 아닐까요! 제발 변화해주십시오. 아니 변화하십시오.
잘못알고계신거같아서 한마디 하는데
N수생이라고 수시에서 불리한 거 없습니다. 지균빼고요.
님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분명하게 서류상으로 엔수생은 불리하다고 명시하지는 않죠^^ 하지만 입시결과가 말을 해주죠.
그리고 어디 한 번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같은 조건이라면 누굴 뽑겠나. 엔수는요 그 엔수한 만큼의 시간동안 스스로가 더 나아진 점을 보여줘야 그때부터 현역학생과 경쟁력이 생겨요. 무슨 말인지 아세요?
나이제한없이 원서 받기 시작한 서울대 일반전형은 작년부터 신설되었습니다.
따라서 n수생 불합격자 표본은 커녕, 합격자 표본도 찾기가
힘든 게 현실인데, 어떻게 n수생들을 불리하다고 단정하시는지요?
하나 말씀드릴게요. 레바님께서 올리신 서울대상담후기글 못보셨나요? 거기에 보시면 엔수생은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답변하셨어요. 여기에서 엔수생이 수시 일반전형 넣을 수 있다는 거 누가 모르나요? 그러면 감이 딱 안오시나요? 일더하기 일을 이라고 말해줘야 압니까? 정말 답답하네..
그게 일반전형에서 엔수생에게 대놓고 불이익을 준다는 근거는 아니잖아요?
지균 나이제한이라던가, 정시비율 축소로 인해 서울대만바라보던 엔수생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이런 취지로
말한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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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방 일반고에 정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지균을 만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정부가 대학입시에 그렇게 개입하는
나라도 찾기 힘듭니다. 오히려 기여입학제를 해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게 세계적 추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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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류어드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최근 몇년간 입학사정관이란 허울로 학생들을 제멋대로 뽑은 서울대는 일반 사랍학교로 전환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평가하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보는 수능을 모독하고 있는 겁니다.
기가맥스님 제가 지역균형이랑 수시를 아예 없애자고 했나요? 비중을 비인간적으로 줄이자고 했나요? 저는 지금 거의 압살당하다시피 하는 정시 비중을 최소한 정상적으로만 돌려놓길 바라는겁니다. 물론 처음부터 수시를 준비한 학생들도 있지만 제가 그들의 길을 다 막고싶은건 아니예요. 예시를 들어볼게요. 도로가 있는데 8차선에서 6차선으로 변경하는거랑 4차선에서 2차선, 심지어 차선 자체를 없애는 것. 둘 중 어느 것이 약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나요?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저것 또한 대학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 그냥 수시 100% 이렇게 나가더라도 최소한 3년 전에는 공지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이제 수시 찬양도 보게 되네....
수시 실드를 종종 쳐온 입장이지만 N수생이 안 불리하다니 그저 웃을 따름.
그리고 한국정부가 대학입시에 그렇게 관여하는 이유가 그만큼 대학입시가 한국인들에게 엄청나게 중요하기 때문인 건 생각 안 하나? ㅋㅋㅋ
대학이 대단히 공적으로 중요한 기관이라면 정부 개입이 이루어지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
특기자 전형 같은 게 스펙 준비, 정보력 등에서 불리한 사회경제적 약자 계층을 배제시키는 상층편향성을 갖고 있다는 건 충분히 타당한 지적일 텐데.
수시전형의 확대가 충분히 정보가 전달되고 일선 고등학교의 지도 능력이 높아지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면 불만이 훨씬 적었겠죠.
여기 네임드들 엄청 많다...
여론에 의한 변별력 없는 수능을 만들어온 결과 수능으로는 더이상 확실한 인재를 뽑기가 힘들다는건 이해합니다.....
그래서 수시를 늘이는 서울대의 취지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더이상 연고서성한에게 인재를 뺏기기 싫다는 취지도 있는걸루 알구요......
다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비율을 마음대로 바꾸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고서성한중 등 타대학도 예외가 되는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수시'라는게 일반적으로 '학교교육'에서 대비하게 해주는게 아니라는걸 고려한다면 '수시'의 비율이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높은건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 비율을 이해할수있으려면 충분히 대응할수있게 시간을 충분히 주면서 점진적으로 바꿔나가야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기가맥스님께.......N수생이 수시에서 불리한건 그동안의 역사가 증명합니다......서울대 수시로 들어가신분인가요.....옹호를 하시려면 근거를 가지고 하셔야죠.....
팩트도 없이 무작정 편들어주는거보면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ㅡㅡ
그리고 저번에 특목고/외고 내신관련 글도 잘봤습니다.....그게 논리라고 써놓으신건가요.......정말 개념이 없으신거같아요......
그럼 앞으로도 뻘글 자주 써주세요....일부러 욕먹고싶어서 환장하신님아ㅇㅇ
어쨌든 이러한 급격한 변화로 인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제도......참 좋지 못하네요.....이렇게 입시제도를 자주바꾸는 나라가 세계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소수를 핍박하시던 분들이 보이네요. 이런 양면적인 태도를 뭐라 해야할지... 도리가 생각에서만 남지 않길 빕니다.
현역으로 갔는데, 엄청 생각해주시네요
아니 정시 준 만큼 수시 늘어났지 않았느냐는 당연히 나올수 있는 의견일텐데 다 어그로로 몰아버리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