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메롱 [282586] · MS 2009 · 쪽지

2013-01-21 03:13:15
조회수 3,833

여러분 3년전 여기를 들락날락 하던 사람으로써 한마디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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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4학년이되는 서성한 중 한 학교 상경계열 학생이구요 

오랜만에 오르비 생각이나서 입시 끝나고 처음으로 들어와 봣는데.. 
예전하고 변한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이렇게 글 올리고 갑니다 
그 때 제가 몰랐던 것들 여러분은 아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기의 많은 분들이 전공과 학교 네임 밸류의 사이에서 고민하시는데 
이건.. 절대적으로 전공이 우선입니다
여러분 전공 안맞으시면 4년 내내 지옥처럼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전공이 잘 안맞는 동기들과 전공을 좋아하는 동기들은 벌써 학점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전공 안맞는 애 중에 같은 과목 3수강 하고도 C나 D맞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그럼 취직은 당연히 잘 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단지 학점 말고도  하기 싫은 공부를 4년 동안 더 하는 거 정말 불행 한 거 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전공을 너무 좋아해서 밤을 새고 공부해도 아 정말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여러분 대학은..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 가는 곳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도 1학년 때는 연고전 할 때 정말 부러웠습니다.
연고대 인문 아니 고대 보건행정 이런데 가서 연고전 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이제 정말 취업 할때가 되서는 예전의 저의 선택이 정말 100점 만점으로 옳았다는 걸 알게 됬습니다
여러분이 실력을 갖추시면 학교 네임 딱 1년 이면 끝납니다!
취직할 때 학벌 물론 보지만
실력이 있으면 절대 그게 여러분 발목을 잡지 않는 다는 거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길을 잘 찾아 가시기를 빌겠습니다
모두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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