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이 낮으면 왜 추합이 적게 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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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나서 이해가 가네요 그와중에 개헌으로 덮으려고 하는 클라스보소 진심으로 어이없고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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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다고 꼭 적게 도는건 아니지만 낮은경우 보통은 허수가 별로 없으니까요..
허리가 안비었을 확률이 크죠
모든 모집에서는 하향지원자와 적정지원자 그리고 허수지원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근데 경쟁률이 준다는 것은 지원자 수가 준다는 것인데 즉 하향지원자와 적정지원자, 허수지원자 모두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경쟁률을 줄였을 때 지원자 점수분포에서 최상위를 이루는 '하향지원자'수가 줄어들어 절대적 추합수가 줄어듭니다. 하향지원자 그들은 어차피 하향지원한 학교를 목표하는 것이 아니기에 경쟁자들의 점수에 상관없이 원서질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하향지원자 수 = 추합수'가 됩니다. 절대적으로 추합의 수에 영향을 미치는 그룹인지라 그 비율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추합수'가 적어집니다. 하지만 하향지원자 수는 그리 크게 경쟁률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왜냐면 뭘해도 붙을거니깐요. 따라서 연경이 아무리 털려도 최상위는 늘 두꺼운거죠.(그들은 설사과 경영 인문 등을 목표로 쓰는 학생들이니깐요.) 문제는 '적정지원자'입니다. 이들 역시 경우에 따라 다른 더 좋은 학교로의 합격이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중간층이 두꺼운 경우, 떄에 따라선 추합이 추합을 낳는 구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연경 1차 추합된 사람이 설사과를 합격해서 또 다시 연경 추합의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이러한 적정층 역시 경쟁률이 줄어들면 절대적 수가 줄어듭니다. 이들을 허리층이라 그러며 실질적으로 경쟁률이 낮아졌을 때 추합이 줄어드는 건, 추합에 추합을 낳을 수 있는 '상위적정지원자수'가 줄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허수층은 추합이 되면 무조건 갈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경쟁률이 줄어들면 이 층에서 가장 많은 비율이 줄어들지만 특정 경쟁률 이하~이상이 되버리면 하향지원자층과 적정지원자층이 만들어준 추합의 자리를 허수지원자층이 다 먹어버려 소위 '빵꾸'가 뚫리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경쟁률이 낮아지면 위에서 말했다시피 추합을 만들어주는 하향지원자층과 상위적정지원자층의 절대적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추합이 줄어드는 겁니다. 추합은 다른 더 좋은 학교에 합격한 학생의 숫자와 같습니다. 추합이 많이돌려면 자연히 더 좋은학교에 갈 수 있는 학생들의 절대적 수가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차상위학교의 최상위학과에서 추합이 많이 도는 것이고요.(ex) 연경, 연의, 연화생공, 고경) 이해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