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도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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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일단 저의 첫째아들 성적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내신성적은 1학년 때 전과목 1등급했구요(1,2학기 전교 1등), 2학년2학기까지 다 1등급(1학기 전교 2등,2학기 전교 1등)입니다.
1,2학년 내신은 거의 과목별 등수가 1~3으로 1등급 유지중입니다.
참고로 첫째놈 학교는 학생수가 좀 적어서 문이과 공통과목은 12등까지
이과과목은 6등까지 1등급입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1학년 2번, 1학년 2번 친 것에서
1학년때는 그냥 대충대충봐서 언어2, 수외는 1이구요.탐구는 1학년때는 의미가 없다고 공부안하고 상식으로 본다고 하더니 3등급이더라구요.
2학년때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모의고사도 신경써 공부했는지 언어(1~2왔다갔다), 외에는 모두 1등급입니다.
그리고 최근 11월 모의고사는 4과목(언수외탐) 백분위는 98%~99%사이이구요.
한마디로 내신은 잘 받아왔고 모의고사는 조금 걱정입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장은 모범상, 영어글짓기 2등, 수학경시 3등, 영어경시 1등,과학 동아리 1등,창의적 제량활동,국어 글짓기동상 등 여러 분야(2년동안 교내상 15개정도)에서 받은 편이고
학교에서 대표로 보내주는 캠프인 포스텍 이공계캠프와 잠재력 개발과정 각각1번씩 합격하여 캠프다녀왔으며 국립과천과학관주관 의과학,생명과학 캠프2~3번 참가했고
또한 과학리더쉽 캠프 2번 다녀왔습니다.
학교 동아리는 의과학 동아리이고 동아리 회장도 했답니다.그리고 꾸준히 봉사활동은 대학병원에서 방학마다 20시간씩(1년에 40시간) 해왔구요.
그리고 텝스는 800점턱걸이로 넘었구요.(지금은 텝스공부는 안하고 있습니다)
물론 3학년때도 남은 내신과, 수능준비, 논술, 이 세가지는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지만 논술은 너무 걱정이구요. 한번도 논술관련 수업을 안해봐서요.
그리고 2학년 때는 수학경시대회에 나갔다고 3학년때는 과학과목에 나가려고 지금 준비중이랍니다.
여기까지가 우리 첫째놈의 대략적인 이력입니다.
학교생활은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더군요.
그런데 최근에 3학년이 될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좀 막막하고 두려워하고 있어서요.
일단 입사제(학생부우수자)로 뽑는 전형(수시)에 대비해야 할 것 같아서요.
지금부터라도 논술준비를 해야 하는지요? 아니면 쭈욱 내신과 교내활동 열심히 하면서 지금처럼 해도 되는지요?
꼭 필요하다 싶은 것을 선배님들이 가르쳐 주시면 그것이라도 준비하려고요.
우선 3학년 1학기 내신 올 1.0 으로 마무리하고 정시도 3학년 1년동안 대비해야할것 같구요.
6월,9월 모평봐야 알겠지만 의대수시로 쓰고 정시도 동시에 노려보려 합니다.
현재대로 쭈욱하면 정시로 순천향의대(내신비중땜에)는 될것 같기도해서 수시는 6곳을 잘 조절해서 쓰려구요.
수시1차(소신) : 서울대지균, 연세대 학업우수자 or 고려대 학추(2곳)
수시2차(적정) : 인제대or순천향대,전남대(2곳)
수시3차(안정) : 순천향대,충북대
이렇게 계획을 짜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물론 정시준비도 꾸준히 하구요.
제 계획이 너무 이상적인지요? 아니면 현실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상상만 하고 세운 계획이라면 수정해야겠구요..
냉철하고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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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지균으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논술이 있는 전형을 쓰시기로 하셨으니까 지금부터라도 논술 준비를 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논술 준비가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그리고 개인적으로 3학년 올라가는 겨울 방학이 논술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인 것 같고요(저는 좀 늦게 했습니다..). 또 입사를 쓰시니깐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도 따로 준비를 하는게 좋아요. 저는 자기소개서를 너무 급하게 써서 몇 주동안 수능 공부를 제대로 못했어요;; 뭐든 일찍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교 생활도 중요하지만 지균을 쓰실 거라면 교외상이 몇 개 있는게 좋을 거 같아요. 3학년 때는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 경시대회나 텝스 성적처럼 학업과 병행할 수 있는 스펙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