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르비 입시판 눈팅하다가 하도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3422969
먼저 저는 수시 합격생이므로 정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그동안 오르비에서 정시 관련해서 여러 훌리들이 활동하면서 인생이 걸려 있는 입시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오르비에서 입결에 대해 너무 섣부른 예측을 하는 글들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근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오르비에서 폭빵을 예측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입시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수험생 당사자라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쓰는글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또, 다년간의 입시를 경험하며 그동안의 추이를 분석해온 입시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어려운 입결을 어떻게 일개 수험생이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믿어야 할 것은 오직 객관적인 데이터, 배치표에 나와 있는 숫자뿐입니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부디 훌리들에게 속지 마시고 원서 현명하게 쓰셔서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이 글이 문제가 될 경우에는 즉시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이 두달도 남지않은 요즘, 우울한 수험생활 속에서 현주쌤을 보며 힐링중입니다!...
-
저는 수능이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공부가 완전 잘되요.....; 10시간은 기본으로...
추천
맞는말씀이십니다
훌리가 정확히 먼가요.....점수를 높여서 말하는 사람? 낮춰서 말하는 사람?
훌리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 학과의 입결 컷을 실제보다 높게 잡아서 자신보다 점수가 높은 사람들이 쫄아서 못쓰도록 만든 뒤, 그 빈틈에 원서를 넣으려는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입시판에서 제거되어야 할 악의 축이죠
훌리짓이 정말 나쁜짓임에는 틀림없죠.근데 그것도 하나의 입시경쟁인거고 경쟁하는 상황에서는 어쩔수없이 일어나는게훌리죠ㅋ더욱이 장래에 무덤까지 따라다닐 대학을 가는 문제에 있어서는 불가피하죠. 글쓰는사람이 그런훌리짓받을각오가안돼있다면 글을 안쓰는게 맞습니다.괜히 훌리짓에 넘어가서 후회해봣자 그건 본인 잘못인거죠. 그냥 한번물어본다는 차원에서만 생각하고 글을 올리시는게 현명합니다.
rlawjddls님 말이 맞는 거임. 솔직히 여기서 오르비언들 선한 분들도 많지만 일정 (조금 많이)분들은 훌리 따까리 짓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