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 9월 모의평가 해설서 및 분석서 배포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선선한 가을, 저희 혜윰이 9월 모의평가 해설서 및 분석서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며칠 전, 오르비에 9월 모의평가 해설서 및 분석서 제작이 늦어질 것 같다고 공지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또 기대해주셔서 더욱 완성도 있는 자료를 약속드린 것보다 빨리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신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윤리와 사상 과목에 대한 해설지와 ‘심화 개념 분석’을 담은 분석서를 배포하려 합니다.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시험인 9월 모의평가 분석과 나아가 수능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6월 모의평가 분석서를 배포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윤리와 사상 분석서를 100%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희의 작은 노력이 수험생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분석서 100% 활용법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시험인 만큼,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준비하며 수험생분들이 가장 많이 풀어볼 시험입니다. 최대한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9월 모의평가를 다시 풀어보시면서 현장에서의 감을 되살려주세요. 이때 중요한 것은 9월 모의평가의 제시문과 선지 내용을 개념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모두 풀고 채점한 뒤 혜윰의 해설을 보고 여러분의 사고 과정, 정답의 근거와 비교하며 차이점을 중심으로 꼼꼼히 학습해주세요. 제시문에 대한 개념적 해설과 각 선지 별로 자세하게 쓰인 해설이 여러분들의 개념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심화 개념 분석’에는 더 깊게,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을 담았습니다. 9월 모의평가를 모두 분석한 뒤 ‘심화 개념 분석’을 읽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세요. 이는 수능을 치르기 전, 개념을 점검하는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2. 혜윰의 다음 활동은?
저희 혜윰은 이번 주 내에 9월 모의평가 생활과 윤리 과목에 대한 해설지 및 분석서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곧 있을 수능을 대비한 모의고사 또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문항들에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의 관점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모의평가 수준을 뛰어넘어 그 어떤 ‘불수능’에도 여러분들이 꼼꼼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상위권만을 위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저희가 제작 중인 문항들은 추후 실전 모의고사의 형식으로 오르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수험생분들의 노력이 단단한 결실을 맺길 바라며 저희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는 항상 수험생들의 편에서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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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번 주 내에 최고의 퀄리티로 배포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저희 연구소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팀이 제작하는 실전모의고사라... 검토가 마렵읍니다..
감사합니다. 검토건은 저희가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분석서 7쪽에서 '인의의 마음'이 나오는 원문을 인용했던데, 그 부분은 신중해야 합니다. '중략' 과정에서 지워서는 안 될 부분을 지웠네요. 그 원문에서 금수와의 거리가 멀다고 하는 기준은 '야기'의 존속 여부죠. 이 '야기'가 '인의의 마음'을 가리키는 것인지 아닌지는 원문에 확실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저런 모습으로 중략해 인용하면 마치 원문상에 확실히 '인의의 마음'이 '금수와의 차이'로 규정되어 있는 것처럼 독자들이 잘못 인지하게 될 수 있죠.
분석서 6쪽에 소개된 2017 모평 지문의 경우 비록 해석학적 문제가 있지만 어쨌든 평가원 기출 지문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참고 자료로 줄 수는 있습니다.(내용이 타당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평가원 자료라서 제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7쪽에 실린 인의의 마음을 다룬 원문은 다른 문제죠. 그 부분은 그냥 없애는 게 나을 것입니다. 사실 이번 6번 문제는 출제 자체가 문제가 있었어요. 수험생들은 2017 모평 지문과의 연관성만 염두에 두는 게 안전할 겁니다.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먼저 비판해주신 부분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희는 원문의 해석 방향은 평가원의 제시한 방향에 따라야 한다는 판단에서 그런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자료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해석을 평가원에 따른다고 해도, 분석서 7쪽에 실린 원문은 해석 이전에 축약 과정이 문제라는 겁니다. 원문 문장을 보면 금수와 거리가 먼 것이 '야기의 존속'에 걸리게 되어 있지, '인의지심'에 걸리게 되어 있지는 않아요. 그런데 분석서를 보면 '중략'하면서 지금 인용문이 '인의지심'에 직접 걸리는 식으로 만들어졌잖아요. 그 점이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원문은 어차피 원본 모습대로 복원해도 6번 문제 선지의 직접적인 근거가 되지 못하는 내용이고, 그래서 원문 자체를 빼는 게 나을 거라고 말씀드렸던 거죠.
그리고 해석 말씀하셔서 말인데, 평가원이 인의지심 나오는 그 원문을 가지고 야기=인의의 마음이라고 해석한 적이 있나요? 저는 그런 사례를 본 적이 없습니다만, 혹시 있다면 사례를 제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누구인들 어찌 인의의 마음(仁義之心)이 없겠는가? 사람이 그런 양심(즉 仁義)을 상실해버린 경우는, 마치 산림의 나무를 날마다 도끼로 베어낸 것과 같으니 어찌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사람은 누구나 평단지기(平旦之氣: 새벽의 청명한 기운)를 날마다 호흡하고 있건만, 누가 만약 호오(好惡)의 성향이 남과 비슷한 데가 거의 없을 정도로 변해버렸다면, 그것은 바로 그의 낮 동안의(이기적인) 행위가 평단지기를 어지럽혀 망쳐버렸기 때문이다. 이렇듯 어지럽히는 일이 반복되면 야기(夜氣: 밤 동안에 생기는 선한 기운, 즉 평단지기)가 보존될 수 없고, 야기가 보존될 수 없으면 금수와 다름없게 된다."
이것이 중략된 부분을 포함한 전체 내용입니다(중략된 내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넘어가는 개념들이 등장하는 부분이기에 보여드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이 맹자 제시문은 풍우란, 『중국철학사 상』, 박성규 옮김, 까치, 1999, 203쪽에서 재인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제시문에 관한 설명에서 풍우란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야기”는 곧 사람의 “인의의 마음”이 아직 완전히 손상당하지는 않은 것을 말한다. 사람에게 “야기가 보존되지 않으면” “사람인 까닭”을 상실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금수가 된다.”
따라서 풍우란에 따르면 ‘야기’는 인의의 마음과 상당히 연관성 있는 개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지적하신 대로 제시문 자체만 독해하면 인의의 마음과 야기 간의 등치 관계가 성립하는지 확언할 수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풍우란이 모종삼과 함께 현대 중국 철학의 핵심 철학자 중 하나임을 감안하면, 그의 해석은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선 해석 문제는 두 가지를 얘기하겠습니다. 첫째, 풍우란의 맹자 해석 방식은 우리 교육과정과 충돌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잘 살펴보시면 금방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 때문에 5종 교과서 중 한 출판사가 곤란을 겪은 적이 있기도 합니다. 유명 학자라고 해서 다 근거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둘째, 아까 댓글에서는 평가원의 해석을 따랐다고 하셨지 않나요? 그럼 풍우란이 아니라 '평가원'이 '야기=인의의 마음'으로 규정한 증거를 제시하셔야 아까의 주장에 맞는 근거가 됩니다. 교과서나 수능 기출 같은 데서요.
그리고 그런 해석 문제 이전에 축약이 적절하지 못한 점이 문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떤 해석을 쓴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원문의 야기를 인의지심으로 '해석'하는 것이지, 그게 원문의 문장 구조로 그렇게 적혀져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원문을 인용하는 것이라면 일단 '야기'를 살려서 인용하고 그 야기 부분에 대해 '인의지심으로 해석한다'고 설명을 붙여야죠. 분명 원문에서 '금수…' 부분이 '인의지심'에 직접적으로 걸려 있지 않은데 그걸 직접 걸리는 문장인 것처럼 손질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말을 한 거예요. 축약을 하더라도 원어의 구조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해야죠.
첫째 문제에서 풍우란의 맹자 해석이 교과과정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충돌하는지, 그리고 그 부분이 '야기' 개념과 어떤 연관이 있어 이 문제에 거론하시는지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불일치 내용은 제가 나중에 다른 연구작업에 써야 하기 때문에 이런 데서 공개하기는 곤란하고요. 제가 충돌 문제를 거론한 이유는 풍우란의 '신빙성'을 얘기하시길래 말한 거죠. 풍우란이 유명 학자인 건 맞는데, 윤리 교과 입장에서 보면 교육과정에 맞지 않는 내용도 있으므로, 적어도 윤교과의 문제에서는 풍우란의 권위가 언제나 통하는 건 아니라는 뜻에서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정말 마음먹고 풍우란의 권위를 끌어온다면 국내에 번역본이 없는 풍우란 말년의 저작들(그의 최종 입장)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너무 삼천포로 빠지는 감이 있죠. 그리고 사실 이런 데까지 빠질 필요 없이 앞서 언급된 대로 평가원 출처의 근거가 해석 문제에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거고요(수험에서는). 그래서 제가 계속 평가원의 해석 사례를 요구한 거죠. 하여튼 해석 문제는 그렇고, 위에 말했듯 제 지적의 요지는 인용 시 축약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앞서 언급한 그런 문제까지 분석서에서 전부 서술해버리면 교육과정과 상관없는 부분을 지나치게 길게 서술해야 되는 일이 발생하고, 그러다보면 수능에 연관되는 부분만 보기에도 바쁜 수험생들의 에너지와 시간을 뺏을 것이라 판단하여 생략했습니다. 수험생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것이 저희 연구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답글에서 말씀드린 '평가원의 제시 방향에 따라야 한다는 판단'이라는 발언은 앞으로의 평가원 출제 방향을 예상하고 수험생들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고 개념을 보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인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저희가 의미를 모호하게 작성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 판단했기에 '축약으로 인해 원어의 구조가 훼손'되었는지 여부를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풍우란의 맹자 해석이 교과과정과 일치하지 않는 구분이 무엇이며, 그 부분이 '야기' 개념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여쭈어 봤던 것입니다. 비밀의 화원님의 설명을 보아도 앞서 주장한 내용에 대한 증명('야기'가 '인의의 마음'을 가리키는가)은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풍우란의 관점이 교육과정에 언제나 통하진 않더라도 그 사실이 야기 개념 해석에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또한 풍우란의 야기 개념에 대한 관점이 말년에 변화했는지에 대한 증거도 답변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풍우란의 관점에 입각하면 이 제시문의 중략은 원어의 구조를 존중한 것이며 저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이분은 뭐하시는 분이에요? 읽어보면 뭐 아는 것도 많고 할말도 되게 많아보이는데 선생님이심? 그 별들의 고향인가 그분이랑 같은분이세요?
자꾸 풍우란 얘기 하시는데요, '야기'를 '인의지심'으로 보지 않는 학자들도 여럿 있어요. 그 원문은 '야기'가 '인의지심'인지 '인의지심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에 따라 해석이 나뉘는 대목입니다. 해석이 이렇게 나뉘는 이유는 당연히 맹자가 그 원문에서 '금수와의 거리가 먼 것'을 '인의지심'으로 직접 건 적이 없기 때문이고요. 그런데 님들이 손질한 자료에는 인의지심에 직접 걸리게 처리했죠. 그 점이 원어의 구조를 훼손한 부분이라는 겁니다. 직접 걸리지 않는 어구를 직접 걸리는 어구로 바꾸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 원문은 삭제 처리하는 게 나을 거라고 말씀드렸던 거죠.
그리고 평가원의 방향에 대한 설명은 처음 댓글과 맞지 않아 보이네요. 지금 말씀하시는 건 앞으로 평가원이 출제할 수 있는 것을 예상하신다는 건데, 이건 '미래시제'입니다. 그런데 처음 댓글에서는 '과거시제'로 말씀하셨어요. "저희는 원문의 해석 방향은 평가원의 제시한 방향에 따라야 한다는 판단에서 그런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라고 하셨죠. '제시한' 방향이라길래 그 '제시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던 겁니다. 풍우란이 평가원인 건 아니죠.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사실 이런 해석 문제 이전에 원어의 구조 문제가 이번 지적의 핵심 요지이고요.
저도 수험생의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죠. 그래서 2017 모평 지문에 대해서는 별 말을 안 한 겁니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문제가 많지만 일단 평가원 기출로 존재하기 때문에 적어도 수험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료라고 인정하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지적한 원문 문제는 다른 문제라는 거죠.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원문 하나가 잘못 들어가서 삭제합니다' 한마디만 추가하면 끝날 일인데요. 아니면 삭제하기 아깝다면 원문 모습을 복원해서 싣고 출제 가능성 있는 원문을 참고 자료로 소개한다고 하셔도 되고요. 정확성만 기한다면 제가 문제삼을 바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1. 평가원에 따르면 "맹자: 인의의 본성을 제외하면 사람은 짐승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옳은 진술입니다. 그리고 (다른 학자의 관점이 아닌) 이 관점에서 맹자의 그 제시문을 읽는다면 풍우란의 관점을 받아들였을 때 타당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풍우란에 입각하여 분석서를 작성하였습니다.
2. 평가원이 '야기'를 '인의의 본성'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바는 없습니다. 애당초 '야기' 개념이 교육과정 내에서 유의미한 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맹자: 인의의 본성을 제외하면 사람은 짐승과 거의 차이가 없다."가 옳은 선지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저희는 평가원의 맹자의 해당 본문에 대한 풍우란의 해석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3. 앞선 댓글에서 말씀드렸듯 풍우란의 관점에 입각하면 이는 원어의 구조를 훼손한 중략이 아닙니다. 따라서 비밀의 화원 님이 평가원이 야기 개념 해석이 풍우란의 해석을 부정하는지 증명해주셔야 앞으로의 논의가 가능해집니다.
4. 또한 비밀의 화원 님이 말씀하신 '야기에 관한 해석이 다양하다'라는 명제와 '평가원이 풍우란의 야기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는 명제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모의고사도 엄청 기대중입니다. 모의고사는 11월쯤에는 나올까요?!
모의고사는 적어도 10월 안으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해설 16쪽에 스토아학파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진다고 생각하고
14쪽에는 스토아학파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뭐가 맞는 건가요?
제보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표기 오류로 인한 문제로 보입니다. 곧 정오표를 업로드하겠습니다. 학습에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학습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론만 미리 말씀드리면 스토아학파는 자유의지를 인정하였습니다. 스피노자는 자유의지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우선 자료 제공 감사합니다. 근데 보다가 궁금한점이 있는데 모어가 필요에 따른 분배인가요? 제가 알기론 모어는 생산과 소유에서의 평등을 말하는데 오류아닌가요?
안녕하세요. 혜윰 수능윤리 연구소입니다. 모어는 마을의 공동 창고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갈 것을 주장하였으므로 필요에 따른 분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모고 8번문제의 루소의
"사람들은 의회의 대의원을 선출할 때만 주인이고 일단 선출이 끝나면 그들은 다시 노예가 된다"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루소의 관점에 따르면 주권을 가지고 있는 일반시민이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해가 안되는데 이는 시대상을 반영한 말인가요? ?
해당 문장은 루소가 로크의 간접 민주제를 비판하는 문장입니다. 간접 민주제에서 각 개인은 투표를 통해 정치인을 선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루소가 보았을 때 이러한 간접 민주제의 원리는 정치인들을 선출하는 투표 시즌에는 마치 국민들이 이 나라의 주인인 것처럼, 그리고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결정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투표 시즌이 끝나고 나면 정치인에게 실상 모든 국정을 맡기므로 국민들을 정치인의 노예와도 다름 없게 취급하는 정치 원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루소는 이러한 간접 민주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통치에 직접 참여하는 직접 민주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고요.
따라서 해당 문장의 경우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문장이라기보다는, 루소가 로크의 간접 민주제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제시한 문장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약용이 말하는 인간의 본성은 기호잖아요.영지와 형구의 기호 둘다 인간의 본성인가요?아니면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형구의 기호가 본성인가요?
정약용은 본성이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는 영지의 기호와 육체적 욕구인 형구의 기호 둘 다라고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능전에 궁금증 해결해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