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역 6월부터 재수 통틀어서 백분위 95및으로 떨어진적없었구요 재수 시절 9월 평가원까지 2등급 나오면 백분위95 였구 나머진 97~98정도의 1등급이였습니다
재수 6월은 만점이였고 9월도 93이였고 오답률 높았던30번도 맞췄구요 그런데
10월 대성 모의 쳤는데 점수가 3등급 정도 나오더라구요.....
이때까진 그냥 컨디션 안좋아서 틀렸나보다 하구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때 안일 하게 대처해서 였는지 수능때...3등급 컷에 걸렸어요...(물론 수능 당일 2~3시간 밖에 못자서 그런거라고 둘러댈 수 있지만 냉정하게 봤을때 아닌건 아닌거 같아서요....남들도 이정도 자고 왔을텐데....)
제가 공부한 방식은 고2까지 수포자였기때문에 고2겨울방학때 인강으로 개념듣고 그개념서 7번가량 돌렸구요 그리고 인강 커리 따라서 작년 수능 까지 갔고
올해는 인강개념 2바퀴 돌리고 기출 간추린거랑 패턴별로 나눠진 문제 돌리고 한실모 2,3회 포모 전부 일격나형 모두 봤습니다.
풀때는 남들 어렵다던 문제도 쓱쓱 풀려서 별 문제 없는줄 알았는데 막상 제 수능 점수 보니까 그게 아니였던거 같아요....
이번에 12월 8일 수시 결과 보고 삼수 할까 고민중인데 가장 뒤통수 맞은 수리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싶네요...
수리한테 통수 맞고...멘탈 관리 실패로 외국어 듣기에서3개...경제지리 푸시는 분은 알겠지만 입지론 계산문제에서 계속 멍때리고....작년보다 평백 5퍼센트가량 떨어져서... 한숨만 나오는데 무튼 수리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ㅠㅠ 뭐가 문제였을까요
거기다가 제가 머리가 그렇게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ㅠㅠ 비문학 개념을 이해를 잘 못해서 현강으로 1번 듣고 인강으로 3번정도 더 듣고 난후에야 개념을 이해했어요.... 수학 개념서 7회 돌린거로도 충분히 아시겠지만 머리가 나쁜거 같아요...그래서 반복 위주로 학습을 했는데 이게 문제였을까요?
긴장하면 중요한 때 숨겨왔던 본모습이 드러나게되더라구여. 그래도 열심히해서 실력을 올리셨으니 개념 확실히 잡고 탄탄히 하시면 수학을 잘하는 분이 될 것 같네요. 전 신승범 고쟁이 수해 8번돌리고 약체 2번돌리고 수해고쟁이 오답만 추려서 3번돌리고 수해교재5번돌리고 약체 교재2번돌렸어요. 올해 수학공부는 이게 전부였지만 수능포함 모두1등급이었고 제일못봤던모의고사가 96점이었습니다.
긴장하면 그런거군요 ㅠㅠ 신승범쌤 커리 알아보고 있는데 수해듣고 고쟁이 풀어보고 혼자해볼까 생각중이였는데 참고 해볼께요 감사합니다ㅎㅎ
그리고 10월 부터가 인강 커리 버리고 혼자서 모의 풀고 틀린거 체크하고 했는데 이게 문제였을까요....???? 혼자서 하려다가 이렇게 된건지 ㅠㅠ 하....아니면 올바른 수리 공부법이라도 알려주실 분 없나요...
멘탈관리를 잘못하시거나 나도모르게 자만에 빠져있었을수도 있어요
전 9월전까지 계속 93점이상나와서 좀만 하면 수능때 100점찍겟다 하고 자만하고잇엇는데 9평때 중간에막힌거가지고 어내가이럴리가없는데 이생각하다 말려서3등급나왓어요 ㅜㅜ
다시 가다듬고 파이널 닥치는대로다풀엇는데 수능땐96점나왓습니다
시험때 모르면 겸손하게 넘어가야되느데 붙들고 잇다가 맘급해져서 망하는경우도잇구요
그리고 이상한게 뭔가풀면서 내신틱한문제가 좀 섞인느낌이엇어요 그래서 못보신거일수도잇습니다
아그리고 10월에 하신 방법은 ㅁ올바르게 하신것같아요
마지막에 인강타면 오히려 얻는거별로업던데...
참고로 전 현역이구요 ㅋ
저도 백분위 93~95%타다가 3등급 나왔어요...
9평 벡분위93 나오고 약빨아서 수학만 2달동안 했는데도...
언어보고 멘붕와서, 즉 긴장해서 그랬던게 제일 큰 요인인것 같네요
저도 백분위 93~95%타다가 3등급 나왔어요...
9평 벡분위93 나오고 약빨아서 수학만 2달동안 했는데도...
언어보고 멘붕와서, 즉 긴장해서 그랬던게 제일 큰 요인인것 같네요
멘탈관리를 못하셔서 못보신것같아요.
방법자체에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구요. 삼수를 하게되면 긴장하지 않는법을 만들어야겠네요.
만약 하게되시면 교과서를 반복해서 정독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고 하셧는데,.
수학공부하면 수학머리가 점점 좋아지지 않나요?
그냥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 보단 숙달도 아닐까요...???? 저는 뭐든지 처음할때 엄청 오래 걸리는거 같더라구요.... 제친구들은 몇번해보면 아 이거구나 하구 하던데 저같은 경우엔 제친구들이 많이 앞 서 갈때쯤 해서 이렇게하면 되는구나 깨닫거든요 ㅠㅠ
흠..수학적 머리가 좋아지는게 맞는거같은데요 ;; 저는 대학가서 전공공부 별로 안해도 점수 좀 나오는(?)케이스로 바뀌었어여
그리고 사람 머리는 좋아지는거로 알고있구요. 나형도 사고력위주로 학습하시는게 맞을꺼같은데..
통수가 아니라 120점 실력이 없으면 누구나 저런 위험이 올 수 있는건데 운이 없으셧던 거 같습니다. 120점 실력을 채우시면 해결될 거 같네요. 120점 실력이면 사실상 긴장해도 100점이 나오기 때문이죠.
결국 멘탈문제 극복해야 하는거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삼수 할때는 전과목 120점씩 생각 하고해야겠어요
예전에 포카칩님이셨나? 어떤분께서 말씀하신게 있어요
" 100점 맞을 실력과 자신이 없으면, 수능에서 3등급까지 떨어질 각오하고 시험장에 가야한다 "
많이 느끼네요. 작년도 그렇고, 이번년도 그렇고.. 말그대로 정말 120점 맞을 실력을 가지고 들어가야합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