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tightcontrol0707 [973463] · MS 2020 · 쪽지

2020-06-05 2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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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S 가형 모의고사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30484996

전반적으로 엄청 어렵지는 않은 모의고사 이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의 수학 공부를 점검할 수 있는 적당한 난이도를 가진 모의고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1번: 각 사분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삼각함수의 크기

     얼싸안코만 잘 알고 있다면 틀릴 이유 없음

2번: 등비수열의 기본 공식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3번: 기본 공식의 꼴로 잘 분리 할 수 있다면

4번: 이항정리의 공식만 잘 알고 있다면 


보통의 1쪽 페이지 구성입니다.


5번: 지수식과 다항식이 섞여있을 때는 로그를 씌워봅시다

6번: 앞 하나 뒤 하나 남기고 나머지 지우기

7번: a+b, ab 각각 구한 후 풀기 


특별한 구상보단 계산을 꾸준히 


8번: 중복조합임을 알아차리고 부정방정식 세우기

9번: 나열하다보면 규칙이 보인다.

10번: 개수세기, 공식 둘 다 사용가능한 문제, 여사건을 이용하면 더 유리함

11번: 그냥 계산해도 되겠지만 합, 차 공식을 이용하면 훨씬 유리한 문제

      등차중항과 항과의 관계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풀기

12번: x의 범위, 삼각함수의 대칭성만 잘 고려하면 쉽게 풀리는 문제

13번: 극한의 성질만 잘 사용한다면 어렵지 않다.


초반 3점 문제는 기본기만 충실하다면 잘 풀수 있었던 것 같아요.


14번: ‘또는’이 나왔으니 여사건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무조건 여사건은 아님

15번: 원의 넓이가 나오고 내접하는 삼각형이 나왔으니 사인법칙을 쓰는 건 맞는데 각 ACB가 둔각이라는 사실을 놓치면 실수할 수 있는 문제, 출제자가 착한 분이셔서 다행히 정답에 0은 없네요:)

16번: 겉으로 볼 때는 이게 왜 16번이지 싶다가도 막상 도전해보면 ‘어 뭐지’ 하고 당황할 수 있는 문제 로피탈을 써도 좋지만 교과서대로 정식으로 푸는 게 평가원 스타일?!17번: 낯선 수열은 나열해본다. 기본 마인드만 있으면 풀리는 문제

      단 문제를 풀다가 중간에 an자체가 등차수열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필자도 이를 풀        다가 실수를 한 후 답이 없어서 당황했었다.

18번: 기본태도 ‘원의 중심과 원위의 점을 연결한다.’를 잘 지키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 

      첫째항과 공비만 잘 구하면 끝


19번: 로그함수의 밑이 1보다 작음 확인, 진수조건 확인- 로그함수의 기본 태도 

20번: 전형적인 빈칸문제- 가이드가 친절하다. 주어진 방향대로만 따라가면 문제가 풀림 

      주관식으로 나왔을 때 (ⅲ)에 나온 조건을 빼먹을 수 있으니 주관식으로 풀면 확통 

      실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21번: 

ㄱ많이 기출 되었던 부분 낯선 함수의 볼록성은 기본적인 체크사항

ㄴ꾸역꾸역 계산하기

ㄷ평행할 때 최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아무리 계산해보면 음.. 곡선이라는 표현을 참고하여    매개변수의 미분법을 떠올리는 게 핵심 


적절한 4점 난이도로 알차게 구성된 것 같아요. 필요한 부분 다 챙겨갈 수 있는 하나도 놓칠게 없는 그런 모의고사네요.


22번: 여사건의 표현 알죠?

23번: 급수의 수렴조건과 등비수열의 수렴조건을 헷갈리지 않기를!!

24번: 삼각함수의 최댓값과 최솟값

25번: 한 점에서 그은 접선- (평변)=(접점에서의 순간 변화율)

26번: a가 상수라는 것을 놓치지 말 것 처음에 접근할 때 순간적으로 두 그래프 사이의 관계를 보는 문제인 줄 알았네요.

27번: A 집합이 {1,2,3,4}를 하나도 포함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적어도 하나 포함한다는 거. 순간적으로 =으로 봐서 계속 이상한 답만 나왔어요.

28번: 표시할 것만 그림 속에 다 표시하면 풀리는 문제

29번: anbn이 인수분해 된다고 신나서 방심할 수 있는 문제 bn이 8보다 작다는 조건을 다 만족시키는지 확인하기, 수열이 바뀔 수 있다는 점 명심하기

30번: 개인적으로 상대적으로 쉬웠다고 느껴진 문제인 것 같아요. 특이한 발상이 있다기보다는 문제에 주어진 조건대로 잘 따라가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풀려요. 거리를 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가 솔직히 느낀 점 그대로 약간 아무말 대잔치 느낌으로 써 보았네요. 올해 본 수학 모의고사 중에 처음 맞은 백점이라 뿌듯하기도 하면서 6모가 이 모의고사 보다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으니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4점 초반부 문제 인 것 같아요. 요즘 평가원 시험들보면 4점 초반에 턱턱 막히는 것들이 2,3개씩 있는데 그런 느낌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유명한 강사도 아니고 아직 대학에 합격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평가를 내려도 되는 것인지 조심스럽습니다. 이렇게 한 모의고사에 대해 쭉 글을 써 내려간 게 처음인데 제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이 모의고사를 치렀고 어떤 과정을 통해 답을 결정해 나아갔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오인수 회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모의고사를 푸신 많은 분들 모두 6모에서 그리고 또 수능까지 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의고사 있으시면 많이 공유해주세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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