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1차 시험 공부법(고3, 재수, 삼수)
안녕하세요, 대성마이맥 사관학교 인강 강사이자
네이버 카페 '사관학교 101'(https://cafe.naver.com/edujiseong) 운영자입니다.
오늘은 고3/재수/삼수 학생들의 1차 시험 대비법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사관학교 기출문제 ‘분석’부터 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맞혔느냐 틀렸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소 5개년 기출문제 분석은 해보셔야 합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10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단, 최근 3개년 기출문제는 풀지마시고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사관학교 실전모의고사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시험에 임박하여 여러분이 풀 수 있는 실전모의고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3개년 기출문제는 시험 직전 마지막 실전모의고사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기출문제 분석을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분석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출제 경향, 유형 그리고 문제의 패턴 등을 혼자서 잘 분석을 합니다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분석이라는 것은 난감하기 그지없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인강을 추천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에서나 재수학원에서 사관학교 기출 분석을 하는 수업이 거의 없기에 인강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강으로 사관학교 1차 시험을 효율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과목별 성적이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기 이른 학생들이 있습니다. 국어 4등급 이하, 수학 3등급 이하, 영어 3등급 이하의 학생들입니다. 수학 3등급 이하, 즉 4등급 학생은 ‘어, 내가 아직 사관학교 수학 기출문제 분석할 실력이 아니라고? 나는 충분히 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위 등급 기준은 저의 기준이지 절대적 기준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저는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등급의 학생들은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봤자 1차 시험 불합격 성적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봤자 문제를 ‘틀리는 연습’을 할 뿐입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라는 소중한 보물을 그냥 허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학생들은 사관학교 1차 시험에 대한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각 과목 자체에 대한 실력이 없는 것입니다. 즉 수능 공부가 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공부가 되어 있어야 사관학교 1차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습니다. 이럴 경우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풀기 이전에 평가원 기출문제(6월, 9월, 수능)부터 풀어야 합니다. 평가원 기출문제를 최소 2회독을 하셔야 합니다. 영어의 경우 1회독만 하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국어와 수학의 경우에는 최소 2회독은 하셔야 합니다. 3회독이면 더욱 좋겠죠. 하지만 3회독을 할 경우 1차 시험 공부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학생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능 공부진도가 늦은 경우에는 6월말까지도 수능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6월말 정도부터 사관학교 기출문제로 기출문제의 경향을 확인하고 실전모의고사로 훈련을 하시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시험장에 가더라도 1차 시험 쉽게 합격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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