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주의 [931233]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12-21 16:14:39
조회수 5,441

한의학의 문제는 계량화와 변인통제가 안된다는 점이죠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26391302

 의학도 과학은 아닙니다만, 이중맹검 등등 변인을 통제하여 동물실험-임상시험을 거친 후 통계기법을 이용해 적정량의 범위를 알아냅니다. 시중에 나오는 의약, 치료기법 등등은 다 이 과정을 거칩니다.



반면 한의는 항상 전가의 보도처럼 들먹이는 게 수천년 간의 역사인데, 수천년 됐든 수십년 됐든 그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게 유효성을 보장하지 못하니까요.


다른 모든 변인을 통제했을 때 어떤 처방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와, 어느정도 양만큼 처방하면 부작용을 어느정도 신뢰도로 통제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기존의 한의학은 의학 실격이었고, 최근 엄격하게 임상시험을 했더니 유효성이 입증되지 못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엔 이과도 많고 문과도 많겠지만, 과학적 분석의 우월성과 우수성을 이해하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한의학은 과학의 탈을 쓴 민간요법일 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일부 의사의 도덕적 해이를 들추어내는 사람이 있을텐데, 저는 한의사 개개인의 흠결이 아닌 한의학의 한계를 짚는 겁니다.


의학의 한계야 뇌가 있는 이공계인들이 다 아는 사실이고, 의학의 한계은 거인의 어깨의 지평의 한계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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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5~금연중 · 868293 · 19/12/21 16:17 · MS 2019

    쿨타임 돔?

  • 알렉시스 · 923805 · 19/12/21 16:19 · MS 2019

    아오 또야?

  • AhqGQU8zrNe26c · 758264 · 19/12/21 16:25 · MS 2017

    이런거 너무 둏아
  • Corpus · 548099 · 19/12/21 16:28 · MS 2014

    유효성이 입증된 것도 많다던데ㅎ

  • Thinemine · 820880 · 19/12/21 16:46 · MS 2018

    아닙니다 실제로 pubmed ncbi 에는 통합의학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매우 많습니다. 다만 그러한 대체의약품이 현재 사용되고있는 약들보다 좋은점이 딱히 없기에 효율성을 공격하시면 몰라도 유효성은 검증되고 있습니다

  • 코푸한외마약 · 896097 · 19/12/21 16:48 · MS 2019

    ㅇㅈㅇㅈ

  • 빙과맛 · 636021 · 19/12/21 16:53 · MS 2015 (수정됨)

    실례지만 의대 옆그레이드 하는 이유 여쭐수 있을까요? 친구도 이번에 옆그레이드 실패하고 공군가서 준비 고민중이라...

  • Thinemine · 820880 · 19/12/21 16:53 · MS 2018

    옆그레이드...?

  • 빙과맛 · 636021 · 19/12/21 16:54 · MS 2015

    대학명은 바뀌겠지만 같은 의대라서 그렇게 표현 쓴건데 ㅎ;; 큰 의미는 아녀요

  • Thinemine · 820880 · 19/12/21 16:55 · MS 2018

    아.. to가 차이나고 분위기 병원 수준 등등을 고려해서요

  • 빙과맛 · 636021 · 19/12/21 16:57 · MS 2015

    다들 to VS 내신관리 cmc 각 고민하는거 같네 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 traffic · 579985 · 19/12/21 17:32 · MS 2015 (수정됨)

    모든 한약 임상 최상위 단계거치고 사용중이에요
    오히려 단일약으로 개발
    임상1도 안해 사용중인
    복합처방 양약이 더큰 문제죠 처방기준도 의사마다 다 다름
    그래서 양약 부작용
    특히 만성질환.고령자분들
    걱정이 많으세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한의 표준임상진료 2015년부터 추진해 왔고 내년에 마무리 됩니다.
    현대한의학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과거에만 머물지마세요

  • Thinemine · 820880 · 19/12/21 17:53 · MS 2018

    ? 임상을 안한다는 근거는 뭐죠? 복합약 같은 경우에도 관련 약들간 상호작용을 다 시험하고 나옵니다. 약이 더문제란 소리는 조금..

  • 바세도 · 630939 · 19/12/21 22:38 · MS 2015

    노인분들 보면 양약을 알약으로 열개 스무개씩 한번에 드십니다
    양약 열개 스무개를 한번에 먹었을때 상호작용을 다 시험하고 나왔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 Thinemine · 820880 · 19/12/21 22:52 · MS 2018

    ? 정말로 복약지도를 그렇게 하셨다고요? 그리고 그 논리면 한약을 먹을때 한약의 화학성분의 상호작용은 검증이 안됐을텐데 어떻게 안심하고 먹죠?

  • 바세도 · 630939 · 19/12/21 22:56 · MS 2015 (수정됨)

    제가 복약지도 했나요
    처방은 의사분들이 하셨는데...
    노인분들 보면 그렇게 약 많이 드시는분들 엄청 많아요

    저야말로 묻고싶네요
    두자리수 가량의 양약을 한번에 복용했을때의 상호작용이 검증이 안되었는데 어떻게 안심하고 먹죠?
    양약도 열개 스무개씩 먹는거 상호작용에 대한 검증이 되어있지 않은데 그거는 어쩔수 없는거고
    한약은 검증이 안되었으니 먹지말라고 말하는게 의사분들이잖아요

    한약재 하나하나는 검증이 되어있는 상태고
    그 한약재 중에서 몇가지를 조합해서 달이면 한약이 되는건데

    우리가 매일 먹는 밥도 한약재고 그 외에도 식탁에 올라오는것중에 한약재가 꽤 많이 있는데 말이죠

  • Thinemine · 820880 · 19/12/21 23:07 · MS 2018 (수정됨)

    약을 많이 처방할때 독성, 안전성 시험을 한 약을 처방하고 그에따라서 처방을 하지 않나요? 그리고 의약품중 일부는 자연물에서 추출한것들인데 약은 위험하고 한약을 먹는건 안전하다는건 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 바세도 · 630939 · 19/12/21 23:24 · MS 2015 (수정됨)

    저는 무조건 양약은 위험하고 한약은 안전하다고는 얘기하고 싶지 않구요

    다만 의사분들 생각해보시라는겁니다
    양약 수십가지 상호작용을 전부 검증하라는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죠?
    그래도 그 중에서 독성,안전성 검증된 약이니까 같이 처방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거잖아요

    한약을 처방할때도 독성,안전성이 검증된 약재를 씁니다
    각각의 약재를 따로따로 먹었을땐 괜찮은데
    그 약재들을 같이 물에 넣어서 달이면 검증안된, 먹어서는 안되는 한약이 된다고 말씀하시는게 다수의 의사분들이죠
    양약은 같이 먹어도 괜찮고 한약재는 안된다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홍삼은 드셔도 되는데 한약은 드시지마세요 라고 말하는 의사분도 봤고...
    그리고 한약도 종류가 매우 많은데 무슨 한약인지도 물어보지도 않고 대뜸 한약은 먹지말라고 하는것도 정상은 아니죠

  • Thinemine · 820880 · 19/12/21 23:29 · MS 2018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보통 약을 처방할때 먹고있는 약 있냐? 이런거 물어보자나요. 같이 먹지 말아야할 약들에 대해서 분명히 명시하지 않나요? 한약을 같이 먹지 말란거는 현재 처방중인 약이랑 어떠한 작용을 할지모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한약이 복합적이니 위험하다 이런주장을 하는 건 못봤는데요?

  • 바세도 · 630939 · 19/12/21 23:38 · MS 2015 (수정됨)

    본인이 처방한 약이랑 어떤 작용을 할지 모르니 가급적 먹지 말아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의사분들 본적이 없네요
    한약 자체가 위험하니 먹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하시는 의사분들은 흔했구요
    의사협회에서도 자주 하는 말이구요

  • Thinemine · 820880 · 19/12/21 23:54 · MS 2018

    의사협회는 의사들의 이익단체 아닌가요? 걸러들으셔야죠; 한의사협회도 한의학의 우월성 이런거 주장하는데 어느정도 걸러야하지 않나요? 그리고 약을 같이먹었을때 위험성을 말하는 의사를 본적이 거의 없다는건 매우 단편적 일반화 아닌가요?

  • 바세도 · 630939 · 19/12/22 00:50 · MS 2015

    네 저와 제 주변 한의사의 경험뿐이고 이걸 또 통계로 낼수는 없으니 일반화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네요
    그럼 반대로 물어볼게요
    본인이 한약을 잘 모르기때문에 가급적 복용을 피해달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의사분들이 많은가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00:52 · MS 2018

    보통 물어보지 않나요? 현재 복용하고있는 약이있는지에 대해서

  • 바세도 · 630939 · 19/12/22 01:01 · MS 2015 (수정됨)

    제가 그걸 물어본건 아니잖아요...

    현재 드시는 약이 있으신가요?
    아 제가 요즘 한의원에서 한약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자가 말했을때 제가 한약은 잘 몰라서 제가 처방해드리는 약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지 모르니 한약복용은 가급적 삼가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의사가 많냐고 여쭈어본거죠

  • Thinemine · 820880 · 19/12/22 01:03 · MS 2018

    현재 복용하고 있는 한약이 있을때 같이먹으면 위험할수 있으니 먹지마라 이런건 하지 않나요..?

  • 바세도 · 630939 · 19/12/22 01:05 · MS 2015

    아뇨 그냥 한약은 무조건 먹지말라고 하는 케이스만 봤네요
    상호작용이 문제가 아니라 한약은 무조건 안좋은거라고 하는 의사분들 많던데요
    평상시에도 홍삼은 챙겨드셔도 한의원 한약은 먹으면 안된다구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01:06 · MS 2018

    그런 의사를 보셨다면야 뭐.. 그런거 겠지요 다만 저는 그런의사를 본적이 없어서 뭐라 할말은 없네요

  • 바세도 · 630939 · 19/12/22 01:39 · MS 2015 (수정됨)

    빅5라고 불리는 병원들 홈페이지만 뒤져봐도 한약먹지말라는 글들 쉽게 볼수 있어요

    예시를 들어볼까요
    빅5라고 불리는 병원들 중 한곳의 FAQ입니다

    • 한약을 복용 중인데 예방접종과 상관없나요?

    아직 한약이 예방접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없었습니다. 다만 흔히 사용되는 감초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스테로이드를 다량 섭취할 경우 백신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은 한약복용을 중단한 후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감초에 스테로이드가 함유되어다고 얘기하면서 한약은 안된다고 합니다
    일단 모든 한약에 감초가 들어가느냐? 그것 또한 아니구요
    감초에 스테로이드가 있다? 그 말 또한 사실이 아닌데 말이죠

    스테로이드가 백신효과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양약을 먹지말라는 언급은 전혀 없고
    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지도 않은 한약을 스테로이드 핑계대면서 먹지말라...?
    정말 악의적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 바세도 · 630939 · 19/12/22 01:10 · MS 2015

    그리고 보통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있으면 그게 무슨 약인지 알아볼 노력은 해야하는데... 한약? 그거 무조건 안돼!
    이거 자체가 정상은 아닙니다

    옆에 다른병원에서 양약 처방 받아오셨어요?
    (제가 처방하는 약과 상호작용하여)해당 양약이 위험할수도 있으니 그 양약 드시지마세요라고 안하잖아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01:11 · MS 2018

    저는 애초에 한약? 이거 안돼라고 하는 의사를 본적이 없어서 뭐;;

  • 바세도 · 630939 · 19/12/22 01:34 · MS 2015

    생각보다 흔합니다
    굳이 한약에 동그라미 쳐가면서까지 강조를 하시는ㅎㅎ

  • Thinemine · 820880 · 19/12/22 10:18 · MS 2018

    ㅋㅋㅋㅋ 사례하나 가져와서 일반화하시네요. 그럼 저도 한의사가 '양약'은 인공적이고 화학 합성품이니 먹으면 몸의 조화를 해친다 이런 소리하시는 사례가져와서 일반화해도되나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22:08 · MS 2018 (수정됨)

    Licorice abuse: time to send a warning message - NCBI
    Affinity of liquorice derivatives for mineralocorticoid and glucocorticoid receptors.
    등 의 논문을 보면 당코코과 같은 작용을 한다고 나오는데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22:11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Thinemine · 820880 · 19/12/22 22:14 · MS 2018

    Licorice-Induced Hypermineralocorticoidism
    List of authors.
    Robert V. Farese, Jr., M.D.
    여기서는 코르티솔이 있다고 나오고요

  • 바세도 · 630939 · 19/12/23 00:42 · MS 2015

    네 밤이 늦었는데 좋은밤되세요ㅎㅎ

  • Thinemine · 820880 · 19/12/23 00:47 · MS 2018

    넵 존밤되세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10:20 · MS 2018

    그리고 한약과 양약을 병용했을때 위험성을 설명하는건 한의사의 책임일텐데요? 저건 한약과 양약을 병행했을때 위험성에 대한걸 오히려 고지한거 아닌가요?

  • 바세도 · 630939 · 19/12/22 20:28 · MS 2015 (수정됨)

    양약과 한약의 병용시 위험성을 설명하는게 왜 한의사만의 책임인가요
    의사 한의사 양측의 책임이지

    그리고 양약과 한약의 병용의 위험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모르겠으나
    나는 한약은 잘 모르겠구... 아몰랑
    한약에는 스테로이드가 있으니까 먹지마!

    이게 무슨 의학적인 근거가 있어서 하는말입니까
    위에도 말했지만 한약에는 스테로이드가 없구요
    근거가 아닌 뇌피셜로 환자에게 고지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20:37 · MS 2018

    우선 제가 표현을 잘못한것 같습니다. 양측의책임이 같이 있는데 이때 의사가 한약과 병용하지 말라고 고지한것입니다. 표현의 실수가 있었네요.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시는 복합적 작용을 우려하여 한약을 먹지 말라고 고지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테로이드랑은 무관하게요

  • 바세도 · 630939 · 19/12/22 20:39 · MS 2015

    그럼 굳이 스테로이드 얘기를 왜 했을까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20:43 · MS 2018

    한약을 예시로든것은 보통환자분들이 한약을 자주 드시니까 예시로든게 아닐까요..? 한약이 포인트가 아니라 스테로이드가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 Thinemine · 820880 · 19/12/22 20:45 · MS 2018

    그리고 licorice-induced-pseudoaldosteronism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있기에 우려해서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 Thinemine · 820880 · 19/12/22 20:47 · MS 2018

    Licorice abuse: time to send a warning message 이논문에는 스테로이드가 있다고 나오는데요..?

  • 바세도 · 630939 · 19/12/22 20:52 · MS 2015

    감초의 주성분은 글리시리진이다. 감초를 스테로이드 취급하는 것은 글리시리진이 스테로이드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초의 글리시리진은 ‘무기질’ 코르티코이드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테로이드인 ‘당질’ 코르티코이드(코티졸)와는 전혀 다르다. 감초는 우리 몸에서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동시에 간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해를 지연시켜 간접적으로 혈중농도를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뿐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된 호르몬의 효율을 높여주는 것이다.

    자연계 식물 중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것들은 가지, 마, 도라지, 콩 등 매우 많다. 이것들을 보통 식물성스테로이드나 식물성스테롤이라고 부른다. 감초가 문제라면 이것들도 마찬가지다.

  • Thinemine · 820880 · 19/12/22 20:59 · MS 2018

    출처가 어디죠? 읽어보고 오게요

  • 바세도 · 630939 · 19/12/22 23:39 · MS 2015

    한약이나 식품 중에는 체내 스테로이드 호르몬 함량을 높이는 것들도 있다. 감초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물이나 체내에서 글리시레틴산으로 분해되어 11-베타하이드록실레이즈라고 불리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한다. 이 11-베타하이드록실레이즈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해하는 효과를 가진 효소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분해가 저하되어서 혈중 스테로이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하루에 50g 이상 6주 이상 복용시 저칼륨륨혈증,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처방 중에 들어가는 감초의 용량은 1회 복용 분량이 3g정도 밖에 안 되는 분량으로 극히 적다. 그리고 부작용이 나타날 정도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다. 감초를 향신료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네덜란드 사람들은 1인당 평균 1년에 2kg을 섭취한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이처럼 천연물 속의 식물성 스테로이드는 미량이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 또한 미미하다. 또, 합성스테로이드는 체내에 수개월~수년씩 잔류하는데 비해 식물성 스테로이드는 길어도 며칠이면 체내에서 배출되므로 부작용이 훨씬 적다.

  • 바세도 · 630939 · 19/12/22 23:44 · MS 2015 (수정됨)

    요약하자면 다량을 먹었을 경우 당코코와 같은 작용을 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그만큼 다량을 복용할리가 없고 배출도 빨리 된다.

    일반적인 복용량 기준으로 얘기해야죠
    한약으로 복용시 1일 6~8g정도 처방이 일반적입니다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기준치는 1일 50g이라고 나와있죠?
    수면제도 한움큼씩 먹으면 사람 죽지않나요?

    감초를 매우~다량으로 먹어서야 겨우 스테로이드와 같은 부작용정도라면 그걸 위험하다고 할 수 있나요?

  • Thinemine · 820880 · 19/12/23 00:13 · MS 2018

    우선 한약에 감초가 얼마나들어가는지는 모르기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약에 3g정도가 들어간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선 예시로든 게시판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거기서 스테로이드 작용이 백신에 효과에 우려가 가므로 한약을 복용하지 말라고 했죠? 감초의 부작용이 나타나는거는 50g 부터이지만 스테로이드 효과를 우려하여 한약복용을 중지하라고 한거 아닌가요? 감초의 부작용을 끌고오는 이유를 알 수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작용이 50g 이상일때 부터 나타난다는 소리는 없었고, 스테로이드의 효과가 백신 효과에 우려되니 한약얘기를 꺼낸거 아닌가요.

  • Thinemine · 820880 · 19/12/23 00:18 · MS 2018

    그리고 자꾸 사례 하나하나 찾아서 갖고오지 말아주세요. 의사 선생님 께서 실수했거나 오해를 해서 한약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형성했을 수는 있습니다. 그거는 그분들이 고쳐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일히 그런거 갖고오시면 답답합니다. 제가 한약이 갖고오는 부작용 사례 하나하나 갖고오면 일일히 다 설명하고 대답할수 있으세요? 저는 댓글이나 본문에서 사실이 아니거나 잘못된 정보라고 생각되는걸 반박하는 자료를 갖고 오는데 거기다가 대고 어떤 사람은 이래서 한약이 이렇다던데 실제로는 아니다 뭐 이런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를 하시면 제가 당황스럽습니다

  • Thinemine · 820880 · 19/12/23 00:25 · MS 2018

    맨처음에 본문 쓰신분이 한의학은 검증이 안된다 이러셔서 저는 식약청등의 매뉴얼과 pubmed 등에서 검증이 된다고 맨처음 반박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분이 댓글에 오히려 양약이 검증이 안된다 복합약은 어떡할거냐 이러셔서 역시 식약청 의약품 허가 법률에 약물의 상호작용을 검증한다고 알려드렸고 한약이나 양약모두 대부분 여러약이 함께 처방되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바세도님이 그런 제 댓글에다 의사들이 한약을 싫어한다 감초에는 코티솔이 사실은 없다 이런 얘기를 하시니까 전 실제로 코티솔이 있거나, 작용을 한다는 논문을 보여드린거고 한약이 스테로이드적 작용을 일으킬수 있으니 조심해라 이런걸 곡해하셔서 의사는 한약을 싫어한다 이렇게 받아들이신거에 대해 반박하기위해 댓글을 지금도 남기고 있는겁니다

  • Thinemine · 820880 · 19/12/23 00:29 · MS 2018

    제가 한의학이나 한약에 대해서 부정적이나 공격하는 글을 쓴걸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글의 말의 모순이나 오류에 대해 말하고 싶은거지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좀 사례하나하나 들고오지 말아주세요. 저는 먼저 특정 사례는 어땠으니 한의학 한약은 문제가 있다 이런적 없습니다.

  • 바세도 · 630939 · 19/12/23 00:31 · MS 2015 (수정됨)

    뭐 아무튼 얘기가 너무 산으로 가긴 했네요

    일단 법률에 약물의 상호작용을 검증한다고 써있고 그래서 양약의 상호작용이 검증되었다고 말씀하셨지만 현실적으로 10개가 넘는 양약의 상호작용을 검증을 할수는 없다는점.

    마찬가지로 검증된 한약재 각각을 복합적으로 조합해서 달인 한약의 모든 상호작용을 검증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점

    이 말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제가 쓸데없는 말을 많이하긴 했네요

  • Thinemine · 820880 · 19/12/23 00:34 · MS 2018

    제가 맨처음 쓴 댓글에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 Thinemine · 820880 · 19/12/23 00:35 · MS 2018

    한의학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의대생도 많다는것도 좀 알아주세요..

  • traffic · 579985 · 19/12/21 18:08 · MS 2015

    복합약
    임상시험 안하고 처방 사용중인건 팩트 그리고 부작용 관련 현제 과학으로 못밝힌 부분도 많아요(출시된지 10년 이상된 약에서도 새로운 부작용이 밝혀지고 있기도하죠)

  • Thinemine · 820880 · 19/12/21 18:40 · MS 2018

    ? 임상시험 할때 복합적 작용을 고려한다고 분명히 명시가 되있고 부작용 없는 약은 없습니다. 한약또한 마찬가지 아닌가요?

  • 지구과학1 · 654959 · 19/12/21 20:08 · MS 2016

    DI 확인 안하고 출시되는 약은 없습니다
    귀막고 빼애액하시네

  • traffic · 579985 · 19/12/21 21:09 · MS 2015

    피터괴체 교수의
    "위험한제약 회사"
    읽어보세요

    그래도 본글이 마냥
    이해될까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00:37 · MS 2018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식재료, "자연산 약"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공적인게 부정적이라는 인식은 매우 단편적인 것이 아닌가요

  • traffic · 579985 · 19/12/22 10:28 · MS 2015

    근거중심 의학의 대부
    피터괴체 교수의
    영약 부작용이
    심장질환. 암에 이여
    사망원인 3위 라고하죠...

    그러니 합성화학물질과 달리 대자연에서 취하는 한약,
    부작용 케어가 거의 가능한
    한약 또한 일본 의사(양한방 의료 통합 시스템) 들도 처방을 늘리고 있는 한약...
    참고해주세요

  • Thinemine · 820880 · 19/12/22 10:34 · MS 2018

    첫째로 죽음 3위라는 통계는 출처가 어디죠?

  • Thinemine · 820880 · 19/12/22 10:34 · MS 2018

    통계청자료입니다

  • Thinemine · 820880 · 19/12/22 10:35 · MS 2018

    그리고 자연에서 취한게 합성물 보다 안전하다는 근거가 있나요? 푸른 곰팡이 추출물인 페니실린이 대자연에서 갖고온 푸른곰팡이보다는 나아보이는데요

  • 고양아멍해바 · 597111 · 19/12/22 09:42 · MS 2015

    과학 좋아하시길래,,,진짜 과학자님 말씀 인용합니다,,,

  • Thinemine · 820880 · 19/12/22 10:27 · MS 2018

    허허 ncbi sc panda의 논문 일부 발췌입니다
    Medicine is supposed to be a scientific study and its practice an art

  • 좀생김 · 453922 · 19/12/26 15:08 · MS 2013 (수정됨)

    새로운 과학절 사실 발견을 위한 연구대상으로써 존재할때에만 한의학속 관찰된 현상들의 가치가 폄훼당하지 않을거라 여기는 사람으로써, 글쓴의 취지는 충분히 납득합니다만..임상의학에 대한 환상을 갖고계시네요. intervention 영역에서 학문적 수준은 타자연과학분야의 과학적탐구에 비하면 통계놀이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ebm 무용론이 나올수 밖에 없는게 재현성이 없는 근거들이 많아요. 재현성 없는 사실들을 근거삼아 meta analysis를 돌려서 권위를 부여합니다. 그로고서 진리인냥 떠들어대죠. 임상의학 발전들은 과학적 탐구가 아닌 실패든 성공이든 경험을 공유하는데서 옵니다. 딱 이정도 수준입니다.

  • 낙지말미잘해삼 · 660761 · 19/12/26 21:14 · MS 2018

    어디다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