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데슬 [850376] · MS 2018 · 쪽지

2019-10-10 02:18:22
조회수 2,463

한수모의고사 파이널 6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24914567

총점  : 90(문법 -2, 문학 -2, 독서 -6)


시간

화작 : 13', 문법 :9', 독서 총 35', 문학 : 23'


총평

1.이거슨 9평이다!!

2.내용이 함축적이고 응집적으로 나오면 어떻게 되는 지를 보여준 법지문(경제 나올 것 같지만요)

3.사실성 기반 문학 기조(?) 유지

4.문법 복습해야할 듯....

5.(개인) 계속되는 독서 잔혹사.. 수능전에는 끊을 수 있을지..


화작 : 9평처럼 3/2/2/3형태로 출제하였고, 문제 유형도 거의 동일합니다. 역시나 짧다보니 이전보다는 쉬운 느낌이 듭니다. 9평 유형 복습한다 생각하고(물론 저처럼 3수 이상은 3년 전에는 매번 보던 형태지만..) 이렇게 수능에 나온다면 시간을 단축할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뒤쪽에서 한방 멕일 가능성이)

3 : 9평에서 처음 선 보인  답변에 맞는 질문 찾기

9 : 한 관점에서 비판하기 문제

10 : 초고 고치기에서 양을 늘려 하나하나 찾게 만든 유형


문법 : 약간은 전형적인, 수능에 나올 문법문제들..

11-12 : 동사/형용사 구분이라는 많이 본 지문, 마지막에 약간 있는 고전 문법에만 집중하면 될 것 같습니다(기본 미시적 개념 안다는 전제하) 11번은 동사 형용사 품사 통영 예시 찾기(뭐..쉽습니다.) 12번은 중세문법 규정을 주어진 문장에 있는 것과 비교하여 보는 것인데, 정답은 역시 현대에 풀이에 집중하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세국어에서도 안긴문장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유대종의 미..? ppl의도는 아닙니다)다면 더 빨리 풀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13&14 : 계속 수능에 잘 나오는 음운 변동 현상과 안긴문장 정보 문제. 그냥 문법 개념을 숙지하고 있다면 괜찮습니다.

15 : 처음 볼 때 당황했는데 한국인의 느낌으로 풀었습니다.저처럼 지식이 없다면 시도해 보세요.. 어렴풋 어렴풋, 어렴풋하다!!


문학 : 실전대비를 위해서인지 연계와 비연계 묶음, 그리고 소설은 단독 비연계 작품도 출제하였습니다. 그 유명한 '작가연계' 인 걸 까요?(9평도 김영랑 작가연계 더라고요). 그렇지만 시간 배분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황새결송은 조금...


북찬가(비연계) + 농가 구장(연계) : 이광명 시인을 찾아보니 올해에는 없더군요.. 그냥 보기보고 풀면 될 듯 합니다(그래도 어디선가 한번은 본적있는 시에요) 북찬가 에서 주의할 점은 문맥을 잘 이해하고 수사법에 주의할 것(특히 설의법 아무생각 없이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연계작품인 농가구장은 조금 더 세밀하게 봐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평가원도 연계 고전시가는 없던 부분을 세밀하게 내는 습성이 있는 것 같으니..) 저처럼 농한기/농번기 못보고 아까운 2점 날리지 마세요 


황새결송...: 관가에 직접 송사 신청하러가고 친척놈이 직접 뇌물 먹이는 잘 못보던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그냥 풀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알고 있다면, 결국은 재판 못뒤집고 빗대어 얘기해서 부끄러움을 줄려고 했다는... 네


목계장터(연계) + 여승(비연계 기출) : 여우난골족 백석의 영상인데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역순행적 구성(2-3-4-1)만 안다면 간단히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목계장터도 정착vs이동 이라는 서민적 고뇌가 드러난 부분을 잘 챙긴다면 쉽게 풀 수 있을 듯합니다.


회색인(연계) : 잘 못보던 부분이 나와 순간 당황할 수 있으나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지문입니다. 그리고 거의 독고준의 내면심리 서술에 집중하기 때문에 연계인만큼 독고준이 북한에서 내려와 자신도 모르게 안정된 생활을 원하고 있었다는 점, 여기에다가 보기 내용을 더해 당시의 한국사회의 어떤점에서 비판하고 있었는지를 확인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 : 소재는 모두 어디선가 한 번 씩은 본 것들 입니다. 이번에는 푸는 당시 세부 정보에 얼마나 집중하며 잘 정리할 수 있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3점은 다맞고 거의 내용일치로 틀렸다 때문에! ... 제가 미쳤죠..


가장 쉬운 6문항 생명 먼저 : 9평처럼 인지는 모르겠지만, 세 지문 중 가장 쉽습니다. 그리고 '하디-바인데르크 법칙'관련 문제는 꼭 어디선가 한 번씩은 변형으로 풀어보지 않으셨나요?(저는 곱함 1권에서 푼듯..) 그리고 생1 선택인 저로서는 더욱 시너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6평에 냈으니 수능에는 다른 분야 내겠죠? ,,,, 그래프 문제는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을 그냥 적용만 하면 바로 풀리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문제도 모두 지문을 읽어가면서 일치여부만 확인해보면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이없게 가장 많이 틀린 5문항 인문 : 입증, 전건/후건, 까마귀 전부 까매요? 하다가 마지막에 전통 논리학과 현대 논리학의 차이를 나열할 때 잘 정리만 해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 문제풀이는 생각보다는 달랐습니다. 한 문장 씩 별로 상관없지 않나 하는 정보들이 결국은 정답 선지로 이어졌습니다. 21/23이 이렇습니다. 다 맞는 것 처럼 보이므로 지문에서 관련 정보 위치라도 표시를 하지 않는다면 .. 시간이 잘만 갑니다. 22번은 간단한 사례적용, 지문에서 설명도 해주니 이는 간단했고, 24번은 약간의 말장난을 주의! 정답 선지는 명확합니다.


마지막 약간 멘붕도는 법지문 4문항 : 시작은 법률 사례로 시작하면서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형태(16수능 P 와 E 수강비 같은) 로 시작하여 점점 설명하는 폭이 넓어지는 지문입니다(A를 알려면 B를 알아야해.. 어 근데 B를 잘 모르니 C를 도입하지.. C가 적용되는 거에는 D와E가 있는데.. 이런?) 결국은 소멸 신호를 설명하고 소멸시효 중 채권과 소유권 제외 재산권에 집중하고 마지막 문단에서 첫 문단에서 제시한 법률 사례를 해결해 내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38-40은 사례 적용 및 개념 구분을 얼마나 잘 하느냐의 문제고 41은 3점인 만큼 새로운 사례가 주어집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통수 때리는 듯한 답안. 설마 이거겠어? 하던게 답..(살짝 말하자면,, 기간 안이 아니니 중단이 아니 자체가 없던 거야).. 전제 조건 부터 잘 보자는 교훈을 다시 얻었습니다.


국어가 2년 연속 발목 잡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국어 끝까지 치열하게 독하게(개인적으로 대종미 추천해요~~).. 모두 화이팅!!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