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고 신중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2353113
이번수능떄에 언수외사탐 6 5 4 4 5 6받았습니다. 6,9월모평떄에는 평균4등급받았구요..사실제가 재수한다는생각때문에 수능때까지 공부를 안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등급가지고 육군사관학교1차시험에 붙을수 있을까요??(단 며칠후에 재종반 선행반에가서 죽도록할 각오는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재수를 반대하구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한사람의 인생이 걸려있으니 제발 진지하게 부탁하고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뺑2쳐라 짬찌들아ㅋㅋㅋ
-
미적분 1년공부 3
현우진 캐스트에서 미적분 1년가지고는 어렵다던데 진짜 그런가요? 미적 안해봣는데...
-
고2 정시 0
현재 예비 고2 이고 고1 내신 4.초중반입니다 지방에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평반고에...
-
치대에선 공부시킬게 너무 없어서 깜지쓰기 시킴
-
이 분 뭐임?? 다 맞추셨네 ㅋㅋㅋ
-
초콜릿 크림이 올려져 있는 폭신폭신한 빵이네요. 하지만, 아침 식사로 한낱 초콜릿...
-
춥다 1
아침마다 나오기가 너무 싫어
-
미적 기하 선택 2
예비 고3이고 미적할지 기하할지 고민중입니다 재수는 죽어도 하기 싫어서 1년안에...
-
앗차차 그거슨 의대생이 아니라 여대생이었구요
-
정신병 있으면 군대도 안가 처벌도 안받아 딱히 불이익도 없어 이쯤되면 정신병...
-
기상입니다 여러분
-
오르비의 정상화
-
칼기상 13
베개 없어서 수건 말아서 베고잠
-
어제부터 매일 7시간 이상 공부하려고 한다 큰 이유는 없고 그렇게 마음을 먹었기...
-
여캐일러 투척 12
4일차
-
모닝일러투척 9
음역시귀엽군
-
어제 2시에자ㅏ서 진짜 즉을거가ㅏ네
-
아침 8시에 자서 오후 5시에 일어나는 삶을 사는중.. 7
그런 의미에서 자러감 좋은밤되세요
-
얼벅이 2
ㅎㅇ
-
사탐런 골라주샘 5
07 이번 결방학때 수학 현우진 ㅈㄴㅈㄴ달릴거고 미적은 노베임 국어 2 영어1...
-
뭐부터보지 2
3D는. 처음이라 잘 몰라
-
기차지나간당 2
As a general rule, historians find it...
-
안녕하세요 12
잘 주무셨나요
-
요즘 불안해서 잠을 안 자려고 하다보니까 오후12시 이렇게 자고 그랬는데 오늘은...
-
이원준t 수업 어떻게 들어야 하냐고 물어보네요... 몇개월 전에 내 모습이 겹쳐보였어
-
잔다르크 0
-
이거 재밌음? 드라마 잘 안 보긴 함
-
언제적 드라마지 1
프로듀사<<<<<이거보고 PD꿈생기긴함
-
논산 훈련소를 향해 10
-
지금 독서실로 등교 오늘 학교 9시까지 등교라 좀 버티고 가야겠음
-
얼버기 5
-
이 녀석이 초대형 거인이야
-
ㅈㄱㄴ 3학년 2학기때 개조짐 육군 기행병 간다는 생각으로 해야할듯
-
서늘한 감각 3
-
과 상관없습니다
-
얼버기 0
-
삼차함수 세실근합 일차함수 빼도 똑같은 건 ok 근데 문제 풀다보면 상수를 빼도...
-
어쩌면 가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못가면 진짜 정신병 제대로 걸릴듯 못가면 죽을...
-
1~2개 틀린 사람도 많은듯.. 먼가 곳곳에 다 숨어있는듯…. 좀 불안
-
지금 컴공도 레드오션인데 전자가 유망한게 반도체 때문이었는데 반도체 시장도 같이...
-
20살 20.5살 21살 21.5살
-
현 본인 06 / 12월입대, 헌급방4점가산점채움.일반병 8달동안 공부쉼....
-
ㅈ댄건가여
-
국어-역대급 노베입니다 진짜 국어를 너무 못해서 전역 전까지 기초 쌓을만한 방법 및...
-
어떤 일 때문에 여름부터 지금까지 힘들어하는건 에반가 0
그냥 잘살다가 갑자기 눈물쏟고그럼... 이제 이겨내야할거같은데 안댐..
-
사탐약대 3
사탐으로 되는 약대 있나요? 사1과1은 대부분 안되던데
-
현역 때 수시로 지방 사범대 평균 등급 5 학교 네임벨류만 보고 간다는 마인드로...
-
6일 당일에 온라인으로 뽑을 수 있나여??
-
좋은아침 0
사실 알바끝나고 집옴.
거울을 보세요
이 글을 거울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봅시다
그 사람이 고개를 끄덕거리면 바로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약간 머뭇거리면 안됩니다.
그 사람이 고개를 끄덕거리도록 노력해보세요
모든 책임은 그 사람이 질테니까요
재수할생각으로 공부를 설렁설렁하셨다니...
그런정신으로 재수하면 될까요?
제생각에는 힘들것같습니다.
저도 재수생각으로 고3 1년을 보냈습니다.
저는 공부를 늦게 시작했거든요
근데 누구보다 열심히했어요. 수능은 망쳤지만요.
그점수로 재수종합반가면 그성적대 애들이 많을텐데
거기에 안휘둘릴 자신있으세요?
차라리 산속고시원같은데 알아봐서 인강들으며 독학하는게 날것같기도 하네요
한달동안은 공.신닷컴가서 공부법이라든지 마음가짐이라던지 보세요.
지금당장은 죽도록할자신있어도 그거 며칠 안가요. 정말이에요.
공부를 다짐으로 할려고하지말고, 생각없이 습관처럼하세요
재종반 간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오히려 망쳐서 나오는 분들도 많구요
혹시나 독학 마음잡으셨으면 제가 1년동안 공부한데서 크게 실수한거 몇개적을게요
1. 인강중독
- 시간이 촉박하다고생각해 인강 진도 나가는데 주력하고, 복습하는데 시간할애를 충분히 하지않음
공부는 복습이 중요하다는 당연한말을 경시한거죠.
2.다짐
- "오늘은 별로 못했네, 내일은 공부 존1나 열심히해야지!!" 라고 다짐하면 여지없이 다음날도 같은 상황이더군요. 이게 제가
공부를 습관화 시키라는 이유입니다.
습관화시키려면 계획을 잘짜야합니다. 몸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앞으로 1년하실꺼 제대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제가 이런말할 처지는 되지 않습니다.
저도 지금 재수생이거든요
하지만 도움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몇자 적어봅니다.
내년에는 서로 윈윈합시다. 화이팅이에요.
(혹시 읽으면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읽어보셨나요?
거기서 '재수를 시작한 너에게'라는 부분이 있어요. 공부열심히하다가 지치려고할때 보세요
저는 이거보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공.신닷컴에서 서형일의'꿈의조각들' 강의 한번 쭉 들어보세요
공부하는거 아니니까 맘편히 봐도 되요
저한테는 괜찮은 강좌였습니다.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이과 전교 2등인 저희 형이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모의고사 평균 2등급은 찍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