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홍천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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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홍천원
맹교는 가난하게 살아 가구가 적었으니
수레 빌려도 실을 것 없어 쓴웃음 지었지
두보는 몸이 궁한데도 또 난리를 만나
섶 지고 황정 캐는 신세를 못 면했네.
내 지금 밭도 없고 벼루 가루 먹으니
평생을 붓만으로 쟁기 삼아 살아왔네
예부터 우리들 곤액을 당했으니
하늘의 이 뜻 헤아리기 어렵구나
오정(五鼎)과 일단(一簞)을 비교할 수 없지만
부자로 죽는 것과 가난하게 사는 것 어느 쪽이 유쾌할까
글을 써 유마힐께 밥이나 빈다면
공문(空門)의 청정한 빚이니 싫을 리 없겠지
선생이 뜻이 있으면 능히 나를 살릴지니
천금을 어찌 반드시 하감후에게만 빌릴까?
여기서 벼슬을 추구하고 있다는 걸 작품 내적으로 알 수 있나요?
e연계 모의에서 나온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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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이를 처음 본 게 2012년이었으니, 우린 벌써 본 지가 6년이 다 돼가는...
만약 추가없이 지문만나오는 문제라면, 그렇게 구체적인 선지보다는 추상적인 선지로 제시할것같네요..
물질을 거부하지 않는다 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