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분석에 감정을 섞지는 마세요.
다시한번 언급합니다.
시험 끝났으니 복습하세요.
(시험 끝나고 바로 복습하세요. - 모의고사 복습의 방법https://orbi.kr/00017343214)
바로 약점을 복습하시고 전략을 다시 세우세요. 모의고사 날은 망했다 하면서 노는날이 아닙니다.
이 시험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약점을 보완하려는 목적이 채워져야하는 시험이며,
그 목적에 따라 바로 복습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능 끝나고 나서 해설강의 들으시는 분은 없으실겁니다.
수능 끝나고 바로 복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의평가는 다릅니다.
여러분 수능 남으셨고, 여러분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려고 계속 시험 보시는겁니다.
그날 바로 복습하세요. 바로 다시 피드백을 거치시길 바랍니다.
피드백은 다음과 같은 매우 당연한 과정을 거칩니다.
1. 이 시험(혹은 문제)을 왜 이렇게 봤는가. 어떤이유때문에 맞고 틀렸는가.
2. 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혹은 이런 상태로 유지하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3. 채웠을 때 실전의 어느 상황에서도 이것을 쓸 수 있는가.
연습해왔다면, 실제로 그것을 쓰셔야합니다. 반드시 기본개념은 다른것보다 쉽게 쓰일겁니다.
만약 쓰는 것이 어렵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채워야할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기본개념에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치명적입니다. 반드시 채우세요.
그 이후의 지엽에 대한 정리는 나중에 하셔도 충분합니다.
피드백을 최대한 정직하게 하세요.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찍어서 맞춘 것이나 애매하게 맞춘 것들을 전부 캐치하셔야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6평점수 하등의 쓸모 없습니다.
그 점수로 대학가는거 아닙니다. 수능의 완벽함을 위해 우리는 6평을 보는겁니다.
찍어서 맞춘 것, 애매하게 맞춘 것, 헷갈린 것, 막힌 것, 멍때린 것
그 모든 것을 파악하셔야합니다.
그 모든 것을 정직하게 해야 고쳐집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충분한 상태 그대로 유지하시는 겁니다. 비판할 것이 있다면 최대한 자기를 끝까지 비판하세요.
모의고사 점수에 감정 섞지 마세요.
모의고사 점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으로 당신의 대학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모의고사는 철저하게 약점을 채우는 용도로만 쓰시길 바랍니다.
아마 오늘 올라올 많은 글 중에, 이정도면 이 대학 가나요? 라는 질문이 많을겁니다.
수시 넣을 정보만을 보시고 복습하세요. 잘봤다고, 못봤다고 감정섞지 마시길바랍니다.
수능은 모의고사 점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모의고사는 어디까지나 실력체크를 위한 도구입니다.
모의고사 날 직후에는 시험을 잘보던 못보던 멘탈이 나가게됩니다.
잘보면 이정도면 좋은 대학 갈 수 있겠지? 하고 마음이 풀어지게되고
못보면 이정도면 절대 못하는데.. 그냥 포기할까? 하고 마음이 풀어지게 됩니다.
결국 승리하는 사람은, 이정도를 했다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감정을 배제하세요. 불필요한 감정 섞지 마시고 바로 복습하세요.
수능 끝나실때까지 감정은 미뤄두시는게 훨씬 좋을겁니다.
물론 어려운 것 압니다.
하지만, 어려운 것을 해내는 사람이 이깁니다.
이정도로 모의고사 피드백을 이루시면 아마 의미있는 정리가 될 것입니다.
오늘 모의고사 수고하셨습니다. 정리 잘 하시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내일 볼 마취를 끝내고, 다음주의 시험 한 8과목정도를 끝낸 후에,
다다음주에 모의고사에 관련해서 게시글을 올리도록 할게요.
후.. 치대생이라 죄송합니다.ㅠㅠ 어렵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갑자기 해리스가 나와서 이겨버리면 약간 삼국지에서 진나라가 우승하는거 보는기분임..
-
ㅋㅋㅋ 물리 역학 답변해줄때보다 국어 법지문 답변해줄때가 더 흥분됨 ;;
-
통계 못하는 애를 가르칠 자신은 없음 통계가 개념에서 하나 삐끗하면 도미노처럼...
-
내년 6월까지 알바 열심히 뛰어서 7월부터 알바로 모은 돈으로 재수학원 들어가기....
-
올수능 문학연계 2
딱 삘이 오는거 찍어봄 고전소설 낙성비룡 천자가 이긴아이 현대소설 마당깊은집 속삭임...
-
수2 질문 5
서바이벌 25회 14번 풀다가 안풀려서 여기 올려봅니다. 수학 잘하시는분...
-
시대 단과신청 0
예비고3인데 겨울 방학때 부엉이 사용하려면 필수수강 4개를 오로지 다 현강으로...
-
국어 133 수학 138 영어 2 탐구 표점합 128
-
ㅈㄱ
-
고대가고싶다 3
-
이퀄 e퀄 퀄모 0
등급컷 어디서봐요? 현장응시 아니라서 알수가없음 생지 등급컷이라도 아시는분 댓좀...
-
읽을 책 추천 받습니다 15
심심해서 밀리의서재 결제해서 그냥 일반 소설책이든 특정분야 책이든 읽어볼생각 일단...
-
이채영 진짜진짜 사랑한다
-
11투스 사문 6
11월 이투스 사문 어떠셨나요? 평 남겨주십샤 등급컷 예측도 ㄱㄱ
-
"저 촉법인데요" 배려 없다 야단치는 어머니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중학생 30
자신을 꾸짖는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중학생이 징역 20년 형을 확정받았다. 5일...
-
정상으로 언재 돌아오지 그냥 참고 하는 건기
-
수능날 긴바지 입어야할듯....
-
45번에 2번 ㄴ을 활용하여라 되어있는데 답지는 ㄱ을 활용하여로 써서 맞는 거라고...
-
수마니에서 누가 올렸네요.. 참고: 전화기컴중 최소 3개과 이상 있는 대학만 통계를...
-
지2만 그런걸수도있는데 신?유형? 이랍시고 문제 내는것같은데 음...뭐랄까 기출과는...
-
한국인 인증 2
엄마보고싶다
-
ㅈㄱㄴ (시대 강사 중에서)
-
언매 (배아픔이슈) : 83 ㅋㅋㅋㅋ 시간 10분차이가 이렇게 확통 : 92 영어...
-
11투스 합산 0
언미영생사 86 확실히 잠을 안 자니까 좆박음 29틀 96 겨우2 ㅅㅂ 45 47...
-
더프 쳤는데 살자 마렵네…
-
근데 실모 확통은 드럽게 안풀림 ㅜㅜ 난이도 차이 머임 ㄹㅇ
-
대성 신규 강사 예측 40
수학은 권혁석은 확정 분당 두각 설명회때 런칭한다고 말해주심. 이렇게 되면 이정환...
-
게딱지 다맞 독서론 -2 문학 -3 독서 법지문 -2 ㄹㅇ 개판남 킬러 맞춰놓고 이상한데서 날려먹기
-
84, 88, 92 / 80, 92 S2 1회 ㄹㅈㄷ로 어렵네요…;;;ㅜㅜ
-
2컷 가능헐까요?
-
15회차.... 수능 전까지 다 풀고 1등급 쟁취각
-
11투스 후기 2
검토O
-
국어(언매)-95점(20 37틀) 수학(미적)-88점(14 28 29틀)...
-
일상이야
-
0회보다 더 어려운거 같은디 등급컷은 더 높네요 ㅠ
-
커리어 로우 11점까지 찍어봄..근데 한국사 할 시간이 너무 아까움
-
어그로 죄송합니다 자꾸 117이 나오는데 답이 105더라구요 한번만 풀어봐주실수 있을까요
-
23수능 확통 2
22.14틀인데 요즘 시행 수능 확통 기준으로 공통 난이도 및 등급컷 어때요?
-
늦은 11덮 후기 16
물리 화학 각각 19번 찍었는데 둘다 맞은거 레전드네요 하 수능때도 이러길
-
공부가너무재밌다 3
학교애서실모졷나치다가졸려서20분자고왔는데다시쌩쌩해져서또실모조질꺼임재밌다
-
ㅠㅠ 또 나만 어렵지…
-
식센모 화이트 3
38~45정도 진동하면 3등급은 나오나요..?
-
학교에서봄 언미영한화1지2 98 89 95 45 45 50 지2 첫 50이라...
-
오학실 4
해모 4-1 96 4-2 88 임정환 패트 45 한지 30문제 영어단어암기. 문학3지문
-
근데 안좋점은 내 자리에거 갑자기 튀어나와서 내가 잡음 x발 쉬는 시간 때 잠깐...
-
매일 못하니까...
-
악명에 비해선 풀만한데? 싶었는데 시계 보니까 10분 순삭됨 ㅋㅋㅋㅋ 심지어 보기...
-
가세요 1
가 왜 주체높임임? 가+시+어요. 인데 상대높임이라고생각했는데
-
ㄹㅈㄷ 공하싫 12
그냥 죽어야지
-
서울대 내신 정시 반영에서 이수 과목 영향 받나요? 3
예를 들어 경제학과를 지원했는데 제 이수 과목이 물1 화1 지1 화2 사문 생윤이면...
저녁도 거르고 분석하겠습니다
거르지는 말고 조금이라도 드시면서하세요.
시험본날은 피곤해서 걍 쉴수도있는데
지금 복기 안하면 단점 까먹게되서 하라는거에요
ㅎㅇㅌ
이 시기에 필요한 이성적인 글.
추천 누르고 갑니다
이성적이어야해요. 슬럼프 생길 어떠한 이유가없음
국어 수학 분석 어떻게 해야하나요?
위 링크 참고해보시고 모르겠으면 쪽지주세여
저번에 저 글 봤었는데 6평 끝나고 다시 보니 확 다가오네요 간단하게 저녁 먹고 분석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애초에 수능 잘보자고 하는짓거린데 모의고사에서 털리면 안되는거에여
ㅎㅇㅌ요
오늘그냥 치킨먹고 쉬고싶어요... 이제 국어 비문학 하나봤는데..
이해합니다. 그래도 내일이라도 최대한 빨리 분석하세요.
수능 점수랑 피차일반이라 더 억울하네요… 맨날 시험볼 때 멘탈이 와그작와그작 거립니다… 멘탈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집가고 싶다 이런 생각도 너무 많이 해요 ㅠㅠ
아직 결정된건 없어요. 결정되기까지 시간 남았습니다.
지금 최선은 뭘까요. 그냥 버티면서 때우면 이번연말에 최선이 나올까요?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바뀐건 없어요.
지금 이상황에서 아무것도 확정된건 없어요. 좋게도 나쁘게도
빛빛빛의미
오늘 토치 불빛 많이봄. 그게 리얼빛임
오늘 다들 어떻게 봤나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이글 보고 정신 빡 드네요 감사합니다
ㅎㅇㅌ. 할거 하시면 됩니다.
오늘 진짜 많이 힘든데 반성하면서 마음 잡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하세요
정말 부랄을 탁 치게 만드는 명언입니다
..ㄷㄷ
오늘은 진짜 자기가 궁금했던 문제만 보고 멘탈 추스르면 되는거같음..
팩트입니다
이게 돈이 걸리니까 더 그런듯
지금 변하는건 없습니다. 있다면 공부하는것 하나뿐이죠
ㅇㅇ 이러나 저러나 감정은 좋은 상태가 최고이기도 하고요
이따봐야징 선좋아요!
캬
ㅇㅅㅇ 왜 아직까지 깨어있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