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떳떳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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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본문 외워서 점수 좀 잘 받고나서 " 나는 영어를 잘해 " 라고 본인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나요.
EBS에 목숨걸지 말고 찍어주는 문항? 그런거에 혹하지 말고
외국어의 본질을 바라보세요.. 돈오하는 순간 백분위 100은 당연히 나옵니다.
수험생 만세 외국어 만세.
분명 비추천이 더 많겠지만, 비추천을 누르는 순간 제 말을 애써 부정하며 자기합리화 하려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겁니다.
제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저도 한때 외국어 반타작하던 비루한 놈이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외국어 분석자료 올려드렸는데요.. 솔직히 저는 EBS로 많이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도 마찬가지구요 , 그래도 백분위 100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제가 정말 정직하고 올바르게 외국어영역이라는 하나의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심우철 선생님 전공자이시죠. 강의력 물론 훌륭하십니다. EBS 찍어주시는거 분명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정말 충분한 시간이 남았습니다. 우리 정직해집시다 정말로.
이거 가짜인가요? 심슨샘 찍어준거 알려주세요. 공유합시다 이렇게 심슨 자료만 애타게 찾아 헤매지 말고
그 시간에 한 글자라도 더 보세요. 시간 아깝지 않나요?
진짜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글입니다. 그만큼 저는 그런 분들에게 정말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고 싶습니다. 비판하는겁니다 지금.
지 외국어 잘한다고 깝치네 이렇게 제 글을 헛소리로 받아들이는 분과 아 이렇게 해야 되겠다 하고 충고로 받아들이는 분은 분명히 수능날 상이한 결과과 적힌
성적표를 두 손에 받아들게 되실겁니다.
정말 명심하세요. 점수는 자기가 노력한 만큼 나옵니다. 외국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남은 시간 모두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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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추천여
작년에 듄안보고 걍 공부해서 6평 9평보다 수능때 좀 오르긴했는데
백분위100은 요원한듯 ㅠㅠ
외국어에서 ebs 도움 되셨다면서;
네 저는 지문을 외우는게 아닌 어법성 판단에 사용된 개념을 익히는 것 같은 본질을 공부한겁니다.
당연히 도움이 되었구요.
아 네 그렇군요 수고하세요
좋아요 하나 누르고 갑니다
님 고수이신거 같아서 질문 좀 드릴게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평에서는 22,29,41,마지막 장문 문제는 해석 잘 안됬는데(22,29는 전혀 해석이 안되요...단어도크리;) 다른 것은 되게 해석 웬만하면 되더라고요(27번 빼고;)
그 뒤에 수완실전편 1회 풀어봤는데 장난 아니게 어렵네요. 문제 푸는데 시간 엄청 오래 걸리는데 단어도 단어지만 해석력이 굉장히 부족한거 같아서요.
어쨋든, 질문 : ebs공부하면서 해석력을 올리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스직직인강 들었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네요. 스직직 종합연습 해석 쉽게 할 수있어도 ebs하고 괴리가 심해서...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29,41,48~50 이 해석이 잘 안되신 이유는 이번 9월 평가원에서 어렵다고 꼽을 수 있는 구문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완성 실전편 1~6회는 난이도가 높습니다. 몇개 틀리느냐를 중요시하지 마시고 왜 틀렸는가 , 틀린 문제에서 뽑아낼 수 있는 구문,어법,어휘 등을 익히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EBS책을 공부하시면서 해석력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정말 무슨 소린지 해석이 안되는 문장들을 전부 뽑아내시고 최대한 해석해 보려고 노력하신 후에
해설을 통해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 출제자의 사고의 흐름을 익혀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정도가 가장 빠른 길인 듯.. 절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ㅠㅠ..
근데요..그정도라는길을 저는 ebs를통해가고있는데 올바른거죠??
요번9평은 98점입니다 독해다맞았구요 재수내내 ebs독학해왔고 영어고급독해71이라고 약간좀어렵다하는것들도해봤어요
올해는 ebs그냥 다보고갈작정입니다 어차피남아도는게시간인데..
네 9평 98점 받으셨으면 지금껏 해오신대로 쭉 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열공하세요!
전 08학번인데
저 때도 이비에스에서 나온다 어쩐다 말이 많았는데
이비에스 전혀 안보고 1등급 맞았는데요(듣기2개틀리고 독해는 만점)
물론 실력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의 특성' 대해 준비하는 것도 학생의 자세입니다.
같은 실력이라면 찍어준 문제로 공부하는 게 더 점수가 좋겠죠.
저 때는 이비에스 나오긴 했지만
지금처럼 엄청나게 반영된 건 아니어서 그닥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제가 12수능을 준비한다면 당연히 보고 들어가는게
수험생의 당연한 자세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가 수능을 준비하는 이유는 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이지
당당하게 외국어 백점맞았다고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지름길이 있는데 정도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비에스 안보고 열심히 하면 백분위 100 나온다구요?
이비에스를 보고 열심히하면 더 확실히 백분위 100 나옵니다.
이비에스에서 나온다고 하는데도 이비에스 안 보는 건
수능준비하면서 실력올린다고 토플책으로 공부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또 많은 분들이 혹해서
이비에스 안봐도 돼 할까봐 댓글 남깁니다.
요지파악을 못하신 것 같네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EBS 안봐도 된다는 말은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EBS를 보더라도 똑바로 공부하라는 말을 한겁니다.
요지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글쓴 분의 발언이 일부 수험생들에게 그렇게 비춰질 수 있기에
그걸 경계해서 쓴 말입니다.
그리고 글쓴분께서는 분명 찍어주는 자료 찾지 말고
그 시간에 공부하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전 찍어주는 자료 찾아보는 시간이
글 몇자 더 보는 것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글쓴분의 말씀도 틀린 게 아니니
수험생들이 알아서 도움되는 말 얻어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기분나쁘게 말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심슨 관련글이 너무 많고 그걸 찾아다니는 일부 수험생들의 모습이
안타깝게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잘난척을 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제 말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슈곰님은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신 분이실텐데 제가 주제넘게 나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작년에 수능실패한 재수생의 넋두리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6,9평 외국어 100점인데요. 음. 물론 실력이 월등한 사람은 EBS굳이 안봐도 되겠지만 일반 수험생 입장에서는 보는게 시간단축면에서 도움될 것 같네요. 저도 EBS연관된 제목문제는 바로 풀고 넘겼고요. 물론 무조건 암기하고 독해력을 기르지 않는 태도는 지양해야겠져.
EBS로 독해력을 기르며 공부하는게 최선인듯?ㅎㅎ;
네 저랑 같은 의견이시네요.
이상적으로 그렇긴 한데........................
맞는 말이긴한데 2달남은 지금시점에선 참 비현실적인 말이네요
글쎄요 저는 작년 9평까지 백분위 84 , 수능은 백분위 100 을 받아서요
꼭 비현실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앙 fm하러가려다 이글보니까 공부해야겠네요
EBS로 공부하는게 나쁘다,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 남은 시간 대비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우리나라의 현실은 다들 알고 계실테지만
과거의 점수, 학습과정, 노력? 그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어떻게 공부하던 점수만 높으면 끝나는 시험이 수능이죠..
이것이 정도다 라는 학습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학습방법으로 공부해 나가는게 최선이지요.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다는거 잘 압니다. 지금껏 자신이 공부해오신 대로 쭉 해나가세요.
저는 저의 방법을 강요하는게 아니니까요.
여러분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수능에서 대박을 터뜨리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작년같은 난이도에 백분위 100이라... 9월부터 2달간 했던 외국어 공부에 대해서 좀만 더 적어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