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폭 주의) 수험생 때 난 영어만 인강을 안 들음
영어 저자 및 강사로서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팩트이기에 :)
이유는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었기 때문.'
정말 어쩌다 한 두개 씩 튀어나왔음.
지문에 있는 거의 모든 단어 표현을
한국어로 정확히 툭치면 툭 나올만큼
알고 있다면, 어려운 구문..? 논리..?
흠... 중요하긴 하지 분명 어려운 문제
3, 4문제를 위해 중요하긴 한데,
상대적으로 정말 덜.. 중요함.
영어 5등급에서 1등급 될 때까지
X쌀 때 이동할 때 양치할 때 밥 먹을 때
쌤 딴 소리 하실 때 자기 전에
항상 내가 모르는 단어가 적혀 있는
단어를 외웠음. 속으로 중얼 중얼 거리면서.
1등급 찍고 나서도 경찰대 셤 보겠다고
계속 저렇게 외웠고,
보는 모의고사마다 보는 족족 100점이 나왔음.
육사 영어 포함 :)
영어가 조기 유학, 교육파에
지나치게 유리하다..?
스피킹 라이팅이면 ㅇㅈ.
근데 독해...? 노노.
아카데믹한 수능 독해야 말로
정말 머리 말고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
5등급에서 100점까지 노력으로 올려봤기에,
내 노력에 가장 잘 반응해주었기에,
지금 내가 영어 강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
수험생 시절 '언어'가 약했던 나는
대학생이 되고 영어를 가르치는데
언어가 국어로 바뀌면서 '문법'이
추가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참 아쉬웠음
머리는 평범한데,
노력 하나는 자신 있었거든.
'와 문법 책 한 권 빠삭하게 다 외우면
내 강점 파트가 될 수 있었던 거 아닌가?'
아마 내가 수험생 때 있었으면
또 종이쪼가리에 모든 문법 사항을 적어서
미친듯이 외웠을듯...
갑자기 삘 받아서 평소 안 쓰던 말투로 적어 봤는데
제발 좀 이 영어라는 과목을 다시 직시하길 바라며..
영어 현강을 다니는 이유는
이 단어 및 해석 '관리'가 크겠구나를
저도 다시 느껴보며
현강에 시스템을 적용해봐야겠다
생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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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만의 어휘공부 팁같은게 있나요??
매일매일한다는게 쉽지않네요
절실함에 따른 강박관념!
단어공부를 안하면 수능날엔 진짜 위험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단어책을 잘 펴지 않네요 절실한 무언가를 만들어봐야겠죠 감사합니다 ㅎㅎㅎ
단어책 피고 모르는 단어만 본인 단어장에 샤샤샥 옮기고 단어는 짜투리 시간에만 외우세요!
개인적으로 ㄱㅅㅅ방법 좋아합니다 :) 실제로 스카이 친구들 봐도 그렇게 외우는 친구들 많고. 대신 그 책보고 그렇게 외우기 보다는 본인이 고민해서 개발해야 잘 기억에 남아요
ㄱㅅㅅ방법이무엇인가요?
그 유명한 단어장 이름.. 예를 들어 alienate가 있으면 '에일리언'이 보이네? 에일리언은 저기 우주에 '멀리' 있는 거잖아 우리랑 머네, 소원하네, 소원하게 하다! (사실 이 예시는 나름 연관성이 있는 연상이지만, 정말 말도 안되게 연상할 수도 있음. 저는 그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
아~ 단어단어마다 전부하기엔 시간이오래걸리거같으니 잘 안외어지는거위주로 그렇게 의미부여하며 외워주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정답입니다!
선생님, 요근래 써주신 글들 읽으면서 정말 많이 희망가졌습니다. 단어 진짜 열심히 외우고있어요.. 우선순위영단어1800.영숙어850 ebs독해3권 툭치면툭할정도로 반복해서 체화시키면 1등급도 가능하겠죠..? 작년에 65점이었습니다ㅜㅜ
네, 그 외운 단어로 ebs 지문들 해석 연습 계속 하시고, 여름 즈음부터 기출 최근 것도 간간히 분석하면, 꼭 나올 거예요 :) !!
선생님 고3때 어휘력 어느정도셨어요?.(수능기본단어장넘어서서 보카바이블?.)
보카바이블을 잘 모르겠지만.. 고3때는 막 고정 100은 아니었어요 삼수 때 고정 100이었고 ㅎㅎ 고3 때는 기본단어장보다 좀 더 높은 수준 정도 다 알았던거 같고 삼수때는 시중 어려운 단어장(어휘끝, ~완성 이런거) 정도 단어를 거의 다 알았던 거 같아요
ㅋㅋㅋ 그렇게 '효율성'을 높여주는 게 또 내 역할..!!
저번에 올리셨던 올해 수특 50제(..?) 빈칸문제 아톰에서 사려고 하는데
2018수능으로 되어있는게 올해수능(2019학년도)이 맞나요??
헐 아니에요 작년 거예요!!
혹시 올해거 링크 걸어주실수있나요 도저히 못찾겠네요 ㅠ
http://docs.orbi.kr/docs/ 여기서 주간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ㅎㅎ
지문에서 모르는단어만 따로 모아놓는 자체 영단어장을 따로 외우고있긴한데 부족한것 같아요
영단어장은 뭐가 좋을까요?
절평기준 12진동인데
수특에딸린 영단어장은 이미 모르는것만 따로 모아놨어요
1,2진동이면 정말 ebs 연계에서 모르는 거 쫙, 간간히 기출 풀면서 픽업하면 충분한데.. 그래도 굳이 하나 하고 싶으시면 ㅇㅁ2000이, 앞쪽은 되게 쉬울 거긴한데, 중간중간 이어동사 숙어 다의어 파생어 등등 제대로 외우시면서 마스터, 하길 추천합니다 :)
워마가 종류가 다양하네요
주황색 그냥 2000인가요 아니면 초록색 하이퍼 2000 추천하신건가요?
+ 항상좋은글 좋은답변 감사하게 생각해요
주황색입니다 ㅎㅎ 쉬울건데, 뒤쪽은 쉽지 않고 그만큼 꼼꼼히 외우세요!
쌤 사관영어 지금시점에서 어떻게 대비할지 조언좀 구할수 있을까요? 현재 어휘끝 작년부터 봐오던거 반복하고 있고 구문강의 듣고있습니다. 독재를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기초를 지금 다지고 있네요.. 작년수능 2등급이고 사관은 86점 나왔습니다. 사관학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더라고요.
제가 국어를 못해서 최대한 영어 수학을 잘봐야하는데 걱정입니다ㅠ
어휘끝 더 반복하고 구문 더 반복하고 사관 기출 몇개년 단어 해석 문풀 완벽히하고.. 이비에스랑 평가원기출 단어 해석 문풀 닥치는대로 씹어드세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