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장만옥] 오르비 n수 유발자.. 악마의 속삭임.
상경하애의 동방예의지국답게
설 명절 인사를 빙자해
나의 조직원들과 어제 대치동 모처에서 회동.
2018년 계획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조율하자는 모임이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올림픽 이야기를 하게되고( 윤성빈 레알 쩔었어~~)
올림픽 이야기를 하다보니,
가지말라고,가지말라고 그렇게 쳐말렸는데도
꾸역꾸역 평창가서
추운 날씨에 벌벌 떨며 사서 개고생하고 있는 양 모군의 이야기가 또 나오고..
(거봐..내가 가지말랬지? 내말 안들어 4수하더니.. 내말 안들어 또 개고생이잖아.ㅎㅎ)
명절 전냄새 싫다는 이유로
전부 매콤하고 새콤하고 달달한 음식 시켜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1.재수생도 아닌 대치동 모 고교 현역 고3들이 정시로 대거 상위권 의대로 진학한 이야기.
2.학교에서 전략적으로 수시를 준비시켜 서울대와 의대에 아이들을 진학시킨 대치동 모 고교 이야기.
3.실력이 고1,2 내신 수준이면서 감히 고3수능 강사로 둔갑하고
광고하고 있는 모강사이야기 등등
결국은 기승전 입시와 대치동이야기 ㅠㅠ
그렇게 수다 왕창떨고 모임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데,
모임에 나왔던 한 녀석이 아주 심각하게 긴 문자를 보내왔다.
( 상산고출신으로 생2 공부해서 서울대 공대 갔다가,휴학하고 강대에서 생1,지1로 바꿔
정시로 경희대 의대에 간 )
"지2를 선택하고 수학과 국어가 100점이 가능하다면
저도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 도전해보고싶어요.
휴학을 엄청 고민중입니다."
아..이런 된장..
지2 50점 만드는 강사는 누구며..대치동에 그것이 가능한 선생은 3명정도다
지금 시작해도 50점 만들어준다.
국어는 ooo 강사와 ooo강사가 100점 제조기다
수학은 닥 ooo 강사다..
이말을 했더니
왜 멀쩡하게 경희대 의대다니는 녀석이 내말에 낚여서..ㅜㅜ
본의아니게
내가 n수 유발시키는 악마의 속삭임을 그 녀석에게 건낸 꼴이 되었다.
학교 서열보다 진학 후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서울대를 향한 마음이 쉬이 접어지지않는것을 보면
서울대에 우리가 알지못하는 꿀이 발려있나보다.
서울대 나온 남자하고 사는데 그닥 서울대 나온 사람의 특별함을 나는 모르겠던데..하하하하 ㅠㅠㅠ
의대에서 의대를 갈아타고 싶은 그 심정을 의대를 가 본적이 없는 나는 알 수 없는것이겠지만..
입시 헛삽질하는 학생들에게 줘야할 정보에 엉뚱한 녀석이 반응을 하니
레알 당혹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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