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T [502673] · MS 2014 · 쪽지

2017-10-20 16:33:38
조회수 7,771

[수학 박영준T] 첫 인사 & 무료특강 소개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13551476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얼마전에 오르비 클래스에 새로 들어온 수학강사 박영준 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면 일반계 고등학교 정시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 입학해 수학과, 산업경영공학과를 전공했으며 군대는 해병대로 다녀왔고, 20살때 포항제철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그때부터 수학교육에 뜻을 두었습니다.


현재는 대치 ??학원에서 강의중이다 이번에 오르비에서 처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

   

   

요즘 내신시험기간, 또 수험생여러분들은 수능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이런 시점에 첫 글을 드리게 되었네요.

   

사실 내년도(올 겨울)부터 발을 들이려 계획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조금 일찍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추석특강이다 뭐다 정리되지 않은 일들에 치여 활동을 조금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너무 반갑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자주 뵙겠구, 공부 관련글 이외에도 이런저런 사는 혹은 뻘스러운 이야기들도 나누면서 오르비와 친해지려 합니다 ♥

   

   



   


약간은 무거운 이야기도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제가 강의할 때 학생들과 자주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

   

   

“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 ”

   

   

저는 이에 대한 답을 항상

   

“ 네가 꿈이 없어서 ” 라고 합니다.

   

쉬운 예로 박태환, 김연아는 어렸을 때부터 자의든 타의든 전문적으로 해왔던 일들이 있고, 그 일로 꿈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에요. 어느 기타리스트도, 어떤 천재 해커도 어렸을 때부터 그 일들을 해왔고, 입시제도 하에 맞춘 공부를 할 필요는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렇게 전문적인 기술도, 꿈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요. 다만, 단지 ‘아직 할줄아는게 없어서’가 아닙니다.

   

사람은 크든 작든, 절박하든 그렇지 않든 언젠가는 꿈이 생깁니다. 꿈이라기엔 거창하니 “하고 싶은 일”, “배우고 싶은 일” 혹은 “몸담고 싶은 일” 정도로 할까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성인이 된 후에, 늦게는 사회인이 되고 난 후에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여나 가정을 가지고 난 후에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때 하는 후회가 보통 “아 공부 열심히 해놓을걸”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놓았으면, 나중에 생기는 꿈을 잡을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요. 그게 학벌이든, 주변사람들의 인맥이든, 혹은 공부 열심히 했던 사람을 더 신뢰하든 이유는 많습니다. 그걸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이니까요.

   

몇몇의 경우에는, 내가 의사가 되고 싶다거나 파일럿이 되고 싶다고 해도, 어렸을 때부터 의술을 익히거나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은 힘듭니다. 하지만 그런 꿈 혹은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학생은 해야만 해서 하는 학생과 많이 다릅니다.

   

정리하자면, 우리가 지금 공부를 하는 이유는 “나중에 나에게 올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 하는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당연한 듯 가지게 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사실 절박하지 않아요. 우리는, 아직 내 꿈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간절하게 될지 가늠조차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믿기에 여러분들은 모두 지금 혹은 언젠가 가장 멋진 꿈을 꾸고 있을 사람입니다. 후회 없이 준비하고, 멋진 사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첫 강의는 'Insight of Killer'라고 이름은 거창히 붙여놓고 평가원 기출문제 풀이를 간단히 찍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형 // 삼각함수의 극한SKILL -특강

공통 // 경우의 수와 확률INSIGHT -특강


두 단기강좌를 준비해 봤습니다. (각 4, 50분 내외)

   

‘삼각함수의 극한 SKILL`은 현재 수능에 적용 가능한 여러 SKILL중 가장 익히기 쉽고 적용성이 높은 SKILL입니다. 많은 4점짜리 극한문제를 암산수준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SKILL은 어디까지나 SKILL로서 활용해야 합니다)

   

‘경우의 수와 확률 INSIGHT`는 제가 예전부터 경우의 수와 확률을 정리할 때 풀어주었던 문제로 진행하는 강좌입니다. 단 1문제로 자연수의 분할, 집합의 분할, 조합, 중복조합, 동등성, 근원사건 편성, 확률의 정확한 이해 등을 설명하는 강좌입니다.



올해 제 강의는 모두 무료로 오픈할 계획이니 많이 참고해주시구,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드백도 많이 부탁합니다)

   

항상 여러분 곁에서 노력하는 강사가 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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