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모리바람 [557270]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2-23 13:13:19
조회수 6,644

심리학 관련 궁금하신 분들 도와드릴게요~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10250082


오랜만에...ㅋㅋ 다시 한번 글 올립니다~

제가 안 바쁠 때 이렇게 종종 글 올려서 도와드리고 싶네요.

근데 진짜 오르비는 이과+정시 위주 같아서

심리학이나 혹은 심리학과 자소서 이런 거에 관심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ㅠㅠ




저는 연세대 심리학과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제가 고딩 때 전공에 대한 정보도 정말 모르고 그냥 무작정 내신/수능 공부하다가

자기소개서 쓸 때 왜 이 전공으로 지원하냐는 자소서 질문에

쓸 말 없어서 엄청나게 고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1,2 때 미리 전공 탐색도 해보고 대학생들 얘기도 들어보고 했더라면

훨씬 좋은 자소서가 탄생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방학에 시간 남는 지금!

심리학 전공으로 대학 지원하려는 분들 계시면 좀 돕고 싶네요.

자소서 쓰시는 분들은 좀 도와드리고, 심리학에서 배우는 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로는 어찌 되는지 그런 것들도 제가 아는 범위에서 알려드리구요(참고로 임상/상담심리학에 관심 있는 분들이면 제일 좋습니다. 심리학의 나머지 분과에 대해서는 제가 빠삭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처음엔 모교에 찾아가서 심리학 전공에 관심있는 애들 모을까도 생각했지만, 모교는 제 집이나 현재 다니는 대학교에서 찾아가기엔 좀 멀구요(직접 찾아가기도 귀찮고;;)

신촌 근처의 고등학교에 다짜고짜 찾아가서 '심리학 전공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 좀 돕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좀 이상하구요;; 모르는 외부인이니 선생님들이 허락해줄지도 의문이구요.

남은 선택지가 딱히 떠오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왔습니다 ㅋㅋ


댓글이든 쪽지든 물어봐주세요. 항상 상주하면서 대답해드릴 순 없겠지만

틈틈이 들어와서 알람 확인할게요. 근데 이렇게 써놔도 막상 심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알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ㅋㅋㅋ

수능 공부법 등은 전 대답해드리고 싶어도 대답해드릴 수가 없구요(수시로 온 데다가, 수학은 그냥 신승범 들으면서 했고 영어 국어는 어렸을 때부터 잘해서 항상 98~100이었습니다. 공부법 전혀 모릅니다...ㅠㅠ)

입시 끝낸 지 4년 넘어서 수시니 정시니 입학사정관이니 하나도 모릅니다. 질문하지 말아주시구요ㅠㅠ


심리학이 뭐하는 학문인지,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심리학과 수시 지원 시 자소서 어떻게 쓸지 등등 잘 모르신다면 질문해주세요~ 직접 만나자고 해도 OK입니다 ㅋㅋㅋ 저는 신촌 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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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ouis · 662893 · 16/12/23 17:50 · MS 2016

    이번에 정시로 서울대 심리도 생각중인데
    해외로 대학원가면 경제적 부담이 큰가요?
    해외대학원은 장학금제도가 대체로 어떤지도...

  • 휘모리바람 · 557270 · 16/12/23 18:02 · MS 2015

    왠지 무늬만 심리학 관련 질문 같은데요 ㅋㅋㅋ 석박사를 미국으로 가실 때 돈을 자비로 낸다는 건 곧 불합격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요즘엔 미국도 경제사정이 안 좋아서 옛날보다 장학금 규모가 많이 축소됐다고 들었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합격은 했는데 펀딩은 안 나온다? 그럼 사실상 불합격이라고들 합니다. 그 말인즉슨 '합격'하면 풀 펀딩은 나오고, 나머지 기타 생활비나 이런 건 가서 조교 등등 하면서 충당해야지요. 이 이상은 모릅니다.

  • klouis · 662893 · 16/12/24 11:08 · MS 2016

    일단 답변 감사합니다^^
    연고대심리학과 각각의 특징은 어떤가요? 학문적으로요

  • 휘모리바람 · 557270 · 16/12/25 11:10 · MS 2015

    연대는 인지 쪽이 강세고, 고대는 신경과학 및 생물심리 쪽이 탄탄하며 임상 쪽도 교수진이 좋습니다. 이 정도로만 알고 있네요.